튜유함 MYPI

튜유함
접속 : 1994   Lv. 3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67 명
  • 전체 : 405050 명
  • Mypi Ver. 0.3.1 β
[기본] 버파 타격감이 왜이렇게 안좋죠? (25) 2023/02/13 PM 03:23


신고

 

춘식이네아빠    친구신청

일단 이펙트가 없는게 크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방향성의 문제.
철권은 타격감을 위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타격이펙트와 타격음을 넣은 경우이고,
버파는 현실성을 우선한 결과.

뭇매골    친구신청

버파가 현실성 논할 게임은 아닌거 같고요
그냥 게임적인 과장이 덜한거죠

구름나무    친구신청

버추어파이터1의 개발팀장이었던 이시이가 선호하는 취향이 '취권' 같은 홍콩무술영화였기에, 게임적 과장은 최소한으로 배제하고 실제 무술가들의 싸움을 묘사하자는 방향성이 잡혔고, 이 경향이 이어진겁니다.

철권의 경우 버추어파이터보다 후발주자였기에, 벤치마킹할 것은 하되 버추어파이터가 가지 않은 노선인 적극적인 게임적 과장을 넣어 차별성을 준것이구요.

kofluvs    친구신청

사실 사람 때렸는데 꽝꽝거리는게 이상한거긴 하죠

파피프페포    친구신청

버파도 타격감 있어요 좀 다른 느낌의 타격감
실제로 해보면 그 느껴지는게 있음

루리웹-죄수4926번호    친구신청

맞아요 버파 나름 쿵쿵! 하!하! 그 타격감 저도 좋아해용.

미인.    친구신청

버파는 실제 해보면 타격감이 정말 아플거 같을 정도로 느껴지는데

그냥 구경하면 이펙트도없고 저레보이죠.

파이팅 맨    친구신청

버파는 예전 1, 2가 더 타격감 있었던거같음
특유의 그 찰진 손맛

루리웹-2672327379    친구신청

타격 이펙트 거의 없음
카메라 흔들림 거의 없음
피격 케릭터가 날아가는게 느림

머 타격감이 없어 보이긴하는데 버파는 원래 저런 게임성이긴 합니다.

미키쿠마    친구신청

보는맛은 이펙트가 없어서 심심한건 있지만 플레이시 타격감은 괜춘합니다

kopan    친구신청

타격감은 모탈컴뱃 미만 잡..

폭스    친구신청

철권은 주먹을 펴는듯한 타격감, 버파는 주먹을 쥐는듯한 타격감.

미셸 파이퍼    친구신청

버파는 특유의 찰진 소리가 좋은데 타격감 꽤 느껴집니다

荒神™    친구신청

해보면 타격감 좋아요~~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사람 붕붕 떠 다니는데 뭔 현실성을... ㅋㅋㅋ

시간강박    친구신청

저런식으로 과장된 이펙트와 효과 쓰는
겜들하고 똑같이 나열하고 비교하면 타격감이 없어???보일수는 있는데요

버파 해보시면 타격감 굉장히 좋아요
번쩍 쾅! 하고 상대가 붕붕 날아가지 않는다는것뿐이지 ㅋ

효과음과 피격되는 상대 모션
그니까 흔히 말하는 타격감 ㅋ 플레이 해보시면 굉장히 좋아요

겜들의 지향점이 다른것이
버파는 현실??이라고 하면 ㅋ 태클 들어올수 있으니
무술영화같은 정도의 느낌을 지향하는것이고

철권이나 doa 같은 경우는
특히 철권은 만화처럼 펑펑 터지는 걸 지향하는쪽이죠 ㅋ
심지어 레이져도 쏘고 악마도 천사도 나오고
괴물도 나오고...
사람이 사람 떄린다고 불꽃터지고 ㅋ수십바퀴 굴러다니고...

초창기 철권은 그래서
너무 가볍다고 호불호가 심했는데 ㅋ

지금은 반대로 철권이 기준점이 되버려서 버파랑 비교 되는 ㅋ

시간강박    친구신청

참고로 버파3은 타격감이 밋밋한건 팩트임 ㅋ
다른 시리즈들은 타격감 좋음 ㅋ

레옹    친구신청

버파는 1부터 이팩트 없이 타격감으로 하는 겜이었죠.

소년 날다    친구신청

실제로 플레이하는 것과 단순 관람은 체감 차이가 크죠. 맞는 것도 맞는 것인데, 몰입하게 되면 상대의 작은 페인트(버파는 플레이어의 테크닉에 따른 것 외에도 캐릭터 기술에 따른 페인트들이 존재)에도 움찔거리게 되는데, 그게 타격감으로 치환이 된다면 엄청나게 극대화됩니다. 여타의 대전게임도 그렇지 않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고수가 아닌 어느 정도 익숙한 중수의 대전에서 차이가 나죠. 철권3나 태그 때 나찰이나 초풍콤보를 외워서 기계적으로 쓰던 꼬맹이들 기억하시죠? 근데 버파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게임인 것이죠.

버파가 탄생은 중력을 무시한 폴리곤 덩어리의 싸움이었지만, 철권이 등장한 이후 노선을 경쟁작보다는 현실적인 움직임으로 잡고 개발을 해나갔죠. 물론 지금 와서는 각자가 서로의 노선을 어느 정도 절충하여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요.

윗 댓글에도 나오지만, 많은 부분이 타격감에 관여합니다. 그 중 하나가 이펙트이죠. 하지만 앞서 말한 개발노선이 있기에 버파는 아직도 그 부분을 배제합니다. 이펙트라는 것은 버파에서 특수한 게임적 상황을 알리는 것이지, 그게 게임 내 대전에 영향을 끼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이제는 철권도 다양한 상황들이 만들어집니다만, 버파에서는 그로기의 종류가 많았죠. 흔히 말하는 '벽 꽝'외에도 '머리 아파', '배 아파'가 있것네요. 이 때 그로기의 상황(특히 카운터로 인한)은 아주 짧은 순간 지속되었다가 사라지기에 이에 대한 구분이 필요했고, 그로 인해 컬러 이펙트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전 게임들도 그렇지만, 버파는 유독 감 뿐만 아니라 눈도 좋아야 했던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노선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인해 두 게임은 비슷하지만, 다른 길을 가게 된 것이죠.

주인장님을 비판하는 건 아니고, 말씀하신 부분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특정 게임이 더 낫다의 개념이 아니라 '화려함을 배제한 게임과 최신 이펙트 기술들을 적용해 최대한 화려해지려는 게임', 이 차이는 어쩌면 현재 시장에서의 버파의 부진의 이유일지도 모르죠. 특히나 아케이드장은 점점 없어지고, 있다하더라도 한 판에 천원에 가까운 게임인데 쉽게 도전해볼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결국 누군가가 하는 게임을 관전하는 게 게임 입문의 대다수 사례가 되다보니, 신규 유저들은 '어- 타격감 사망이네', '재미없네'로 일관하고 무관심하게 되는 거죠. 어쩌면 그래서 저같은 골수 팬들만 물고 빠는(?) 게임이 되었는지도요.

그래도 골수 팬들은 기억한답니다. 버파2 때 죽도록 연습해서 겨우 쓰게 된 '붕격운신쌍호장'의 그 경파한 타격감을. 그 하나가 중력처럼 아직도 우리를 버파에 묶어두는지도 모르죠.

濃密    친구신청

버파 타격감 안좋은건 엄연한 팩트인데
댓글보면 "묵직한 타격감(?)"이 최고라고 빨아대는 빠돌이들이 가장 문제임
일단 시각적인 타격 이펙트가 거의 전무한게 첫번째 문제고
때렸을때 쇳덩어리같은 소리가 나는게 두번째 문제임
그래픽과 사운드 둘 다 문제라서 총체적인 노답

마치 kof에 비교하자면
버파는 kof94같은 타격감임
때렸을때 각목같은 이상한 소리남
다른 게임과 비교해봐도 다양성이 매우 부족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깐
버파같은 타격감 좋아하는 사람도 충분히 존중함
그런데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그래픽/사운드 타격감 전부 밀림
이걸 좀 인정하고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아니라고 박박 우김
그렇게 버파가 최고라면 게임이 안망하고 성공했겠지 ㅋㅋ

굳이 버파 편을 좀 들자면
버파 타격감은 평양냉면 같은 느낌
슴슴한 맛은 있는데, 결국 따져보면 맛없음

화링⚾    친구신청

버파쪽 영상은 인게임 모션이 아니고 연습모드라서 더욱 심심해 보이네요
다른 대전영상을 찾아보면 저렇게 심하게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https://youtu.be/K7pD24vIaLk
한번 보시죠

사실 철권과 버파는 서로 되게 참고하면서 만들어온 시리즈입니다
버파의 심심한 타격은 버3때 특히 심했고 그 이후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버4에서 조금, 버5부터는 야 이제 거의 철권 아니냐? 라는 소리를 듣는 상황이죠

prisoner88    친구신청

버파 타격감은 없는건 아니고, 타 게임의 쾅쾅쾅과는 다른 툭툭툭 하는 특유의 맛이 있다고 보는데. 그리고 대미지가 쎈 게임이라서 체력바의 빨간색이 쭉쭉 늘어나는 시각적 쾌감도 절대 무시 못함.

김곱상    친구신청

안날라가서

이메누    친구신청

일단 가드버튼 있는 격겜은 너무 힘들어용.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