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는데
잡상인이나 또라이가 많이 지나가긴 함
형이 개신교인데, 그런 사람들 엄청
싫어함. 이단이고 개신교 교리에 안 맞다고
그런 사람들한테 현금 찬조하지 말라 했음
근데 풍물?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찬조해줄 수 있냐길래, 저희 엄마가
돈 만원을 쥐어주고 인사함
그러자 형이 대폭발 해서 가게 물품 때려 부숨
엄마가 자기를 조롱했다며 개난리를 침
집에서 뭐 이런 종교분쟁이 한 두 번이 아님
우리 엄마 불교인데 형이 워낙 지랄해서
재사도 없앴음
형이랑 조용히 대화를 시도했는데도
역시 씨알도 안 먹힘
아니 씨발 ㅋㅋㅋ 개신교 존중해달라고 해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진짜 가족들이 벌벌 떨고 있음
개신교를 존중해주면
형 자기도 무교나 타종교를 존중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왜 시발 믿지도 않는 개신교의 교리를
가족들이 존중해야 하냐고
한 번은 제가 유튜버 장사의신 이야기를 했음
그거 굉장히 재밌떠라 하니까, 형이 말하길
나는 '신'을 함부로 갖다 붙이는거 싫어하니까
거론하지 말라고 칼같이 짜름
제갈공명 언급도 금지임.
그 인물이 너무 신격화 되어 묘사된다고..
그치만 제가 그만 하라고 사정사정을 해도
교회,교인,성경,기독교 교리를
365일 이야기 함
하여튼 저희 엄마는 지금 벙쪄서
완전 맛이 감
가정사정상 교회에서 10년을 훨씬 넘게 살았던적이 있는데 그만큼 더럽고 추잡한 집단이 따로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