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씨에게 당하고나선 썰전이란 TV프로그램에 등장했다가 최근 스캔들로 인해 하차하고 변호사를 준비중인 강용석이란 사람 이야기입니다만 어제 신문에 또 작은 기사가 하나 실렸더군요.
강용석을 상대로 심한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 약 200명을 상대로 광역 고소미가 시전되었다는 것.
강용석씨 살림에 보태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도 있었던건지 아님 그저 그릇된(혹은 그릇됬다고 보이는) 사람에 대한 폭력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세월호 사건 당시의 특급 광역 고소미가 시전된걸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좀 인터넷상의 언사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게 아닐까요=_=;;
아마 또 지금 제 글을 보고서 뜨끔해서 구글에서 본인이 쓴 글이나 댓글을 검색해보는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이젠 정말 좀 주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 상으로는 고래고래 상욕을 하다가 정작 얼굴보고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울고불고 짜면 얼마나 꼴사납나요;
제 개인적으론 홍가혜나 강용석이란 사람들은 법적 수위에 안 걸릴 수준으로 표현하긴 꽤 어려울만큼 싫어합니다만 이런 사람들에게 돈을 퍼다주는 사람들은 그 이상으로 질색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