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고 봤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남들 말로 입문자는 20-30만원대로 사라! 하길래 한참을 고르고 고르다 영 디자인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그나마 맘에들지도...싶은 392000원짜릴 덥석 사버렸네요.
헬멧같은 보호장비가 아직 없어서 사무실에서 몇 발짝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만 타봤는데 역시 생각했던 것 만큼 타는 것 조차 어렵네요ㅋ
한 발로 밀면서 타는 것 부터 난관! 제대로 탈 수 없어서 힘있게 밀지도 못하니 진짜 발로 민 만큼만 나가고 그마저도 비틀비틀에 진행 방향도 좌나 우로 꺾여버리고 자빠지고 말도 못하겠네요 하핳하
남들 타는 영상 보면 공원 같은 평지인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한 번 올라타면 주욱주욱 길게도 나가던데...완전 신기합니다.
경사면에서 타는건가 싶기도 할 정도로요.
트릭이나 이런거 다 필요 없고 일단 그냥 타는 것만 쉽사리 탈 정도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출퇴근 길에 타게.
애초부터 목표는 타기만 하는거였으니.
암튼 일단 보호장비랑 가방부터 사야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