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구입한 게임들을 대충 생각나는대로 추려보자면, 년초에 요마와리를 시작으로
브레이블리 세컨드, 스트리트파이터5, 디비전, DOX3, 다크소울3, 오딘스피어, 드래곤퀘스트 빌더즈, 젤다무쌍,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이 있고, 예약해둔 언차티드4가 있겠네요. 뭐 여기에 블러드본 DLC같은 것들도 있고 사놓고 기억 안 나는 것도 있겠지만 넘어가기로 해요.
요마와리-정말 어렵고(모르겠고) 답답하고...한글화 공들인것 때문에 알면서도 사봤습니다.
브레이블리 세컨드-전투는 재밌으나 익숙해지지 않아서 애매한 상태에 스토리가 앞뒤로 병신같아서 행선지도 알려주지 않는 2부 돌입과 함께 중단.
스트리트파이터5-스틱도 함께 샀다가...전작에서 싫어하던 역가드 및 나만 안 되는 강제연결과 성의없는 싱글컨텐츠에 금방 내려논 상태
디비전-전 귀 큰놈 게임은 제게 재미를 손톱만큼도 안 줘서 안 하는데요, 하도 평이 좋아서 속는 셈 치고 샀다가 역시 돈만 버린 느낌.
DOX3-여친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산 게임인데 10분 하더니 관두더군요. 이게 게임이긴 한가?
암튼 여기까지 다 별로 내키지 않는 라인업이었으나...이후로는 정말 다 좋네요!
인생게임인 다크소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다크소울3. 정말 2주간 푹 빠져서 했습니다. 데몬즈소울부터 5번째 작품까지 재미가 없었던 적이 없어요. 지금은 2회차를 돌고 있는데도 너무 재밌습니다. 3회까지 해서 꼭 플래티넘을 딸거예요.
다크소울도 하느라 시간이 없는데 예약구매한 오딘스피어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오딘스피어는 전투가 오보로무라마사가 되었더군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오보로무라마사보다는 비주얼이 살짝 부족 하지만 한글...너무 좋더군요.
근데 그보다, 진짜 그냥 돈 버리는거겠지, 하고 산 드퀘 빌더즈가...너무 재밌습니다. 마인크래프트도 안 하고 드퀘도 안 하는데 이거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재밌어서 플4판도 사고 비타판도 DL판으로 살까 싶은 정도.
이 와중에 오늘은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과 젤다무쌍을 사왔어요.
별의 커비는 원래 좋아하던 시리즈이고 실망을 준 적도 없으니 당연히 재밌겠거니 하고 미뤄두고 젤다 이름값에 속는셈 치고 산 젤다무쌍....이거 엄청 재밌네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저는 무쌍시리즈 엄청 싫어하고, 드퀘 첫 한글화라 사본 드퀘히도 정말 재미 없어서 초장에 관뒀는데 이건 뭐 첫판부터 이리 재밌는지, 재밌어서 당황스러울 정돕니다.
그리고 다음주면.. 또 다른 인생게임 언차티드의 최종작이 나오죠.
하 진짜...4월부터 게임때문에 게임할 시간이 없네요. 너무 좋습니다.
(영화 캡틴 4개의 전작 시리즈 다시 정주행 후 다시 극장 가서 시빌워를 볼 생각이라~)
시빌워를 다시금 깔끔히 마무리 후 저 역시 오딘과 드퀘빌에 다시 발을 디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