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한 회사의 첫 타이틀인 전설의 여관이 지난주말 aos로, 오늘 ios로 정식 출시가 됐습니다.
먼저 출시했다는 글에 알려달라, 홍보를 해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용기를 내어 홍보성 글을 이렇게 작성하고야 말았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안드로이드 링크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athgames.legendarytavern
아이폰 링크
https://itunes.apple.com/kr/app/legendary-tavern/id1126614316
기사도 떴어요!
http://betanews.heraldcorp.com/article/644747
루리웹 스샷 게시판에도 올라왔고요!(관계자가 올린 것 아님)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8/read/299658?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A0%84%EC%84%A4%EC%9D%98
실제 플레이 스크린샷입니다.
메인 스토리를 따라 복작복작한 느낌의 전투를 하거나, 여관의 시설물을 늘리거나 발전을 시키고 이 재료 수급이나 던전을 열기 위해 위해 탐험을 보내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각 파트별로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모든게 실시간이어서 화면 스와이프로 각각의 진행을 내키는대로 할 수 있고요.
뭐...그래서 기동시 로딩이 제법 긴 것 같습니다만...쓸쓸.
스토리도...나름 재밌습니다. 아직 3지역까지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작가분께서 열심히 4,5지역 스토리 집필중이시니 곧 업데이트 될 것이고...그래픽 부분도 나름 유니크합니다! 정말 제가 만든 부분만 빼고 공들여 만들어진 녀석들이지 말입니다...(저의 투입이 너무 늦어서 급해서 그렇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캐릭터간의 밸런스도 많은 고민끝에 나온 것이라, 비록 뽑기에 ☆이 들어가고 강화니 뭐니 들어가있지만, 최대한 잉여가 없는 구성을 해놓았습니다.
타 게임의 뽑기와 차별할만한 점은 ☆☆☆☆☆캐릭터가 나올 확률은 12.5%입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했지만 ☆짜리 캐릭터가 여관 컨텐츠에서는 훨씬 효율이 좋기도 하거니와 캐릭터로 이것저것 시킬게 많은 게임이라 그냥 있는대로 즐겨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과금이어도 괜찮아욧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전체적으로 미흡한 양의 컨텐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만 이후 추가될 콘텐츠도 기획되어 있으니 회사가 존속된다면 보다 나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길...개인적으로 희망해보구요. 돈 벌어서 직원도 뽑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 되면 외주라도...그것도 안 되면 흠 좀 곤란하겠군요.
아 참. 싱가포르, 필리핀에 지난달 테스트겸 소프트런칭을 하느라 영문->한글판 순으로 작업이 되어 한글 런칭이 조금 느렸습니다.
그래서 해외 유저 수가 더 많고 채팅창도 영어가 더 많이 보입니다. 해외유저들은 궁금한거 있으면 상주하는 직원들에게 게임 내 채팅으로 질문하고 답하고 하는데, 한국은 네이버 까페를 제작/신청중에 있으니 근 시일내에 보다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맞아 또, 이런 저런 준비가 미비하여 ios에선 아직 한글로 검색이 되지 않아 legendary tavern으로 검색을 해야 나오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ㅠㅠ;
아 뭐...각종 버그나 구현이 덜 된 부분이나 무궁무진(ㅠㅠ...)한데 부지런히 작업해서 다듬어가겠습니다.
부족한점이 너무나 많은 게임이라서 이런것 올리기가 참 부끄럽습니다만, 너무나 애착이 가는 게임이라 이 업계 생활 9년만에 처음으로 홍보라는 걸 해보네요.
아이 부끄러워. 지금 직원들 몰래 작성하고 있는건데 부디 꼭 제발 관계자 중에선 아무도 이거 못 봤으면 좋겠습니다. 봐도 모른척 해주세요 제발.
그냥 여태 하던대로 헛소리나 찍찍 하면서 원활하게 잘 하면서 루리질 하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잘못된 문구가 있어 말씀드리면 '근육과 성능이 비례한다!"라고 되있는데.
루리웹에선 노출과 성능이 비례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