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퇴사한 회사에서 실제 재직기간은 9월 8일이었지만 서류상 퇴직 일은 15일이어서 보름치 월급을 줄 줄 알았는데, 3주분을 챙겨줘서 생각보다는 많은 돈을 받았어요. 게다가 뭐 퇴직금도 퇴직연금을 안 들어놓고 그냥 계산해서 지급을 해준건지 이것도 생각보다 많아서 총 약 7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근데 지난주말 부모님이 차를 몰고 가시다 전방부주의로 사고를 내셔서...다행히 타박상 말고는 크게 다치시거나 하진 않으신거 같지만 오래된 차는 그대로 폐차에 뭐 어디 사고낸 데에 대한 손해배상은 해야될거 같고 뭐 그런 와중에 바로 오늘 보험 관련해서 700만원이 필요하시다고 해서 드렸습니다.
돈이 들어왔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일단은 백수고 차도 사드려야 하고...앞으로 더 없을 예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