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형한테 연락이 와서 이상한 잔심부름 같은 일을 떠맏아서 해줬는데, 해주고 나니까 자기 심근경색이라고 하고 갔습니다.
음...형은 모아둔 돈도 없는데 뭐 수술이든 뭐든 큰 비용이 들어가면 제가 부담해야 될거고.
그래서 심근경색 찾아봐도 뭐 술담배, 유전 뭐 그런 원인같은거나 증상만 나오지 치료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더라구요.
저는 1994년에 김일성이 그걸로 죽었다는거 말고는 전혀 모르는 무지렁이 입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치료해보신 분이 계시면 치료 과정이나 소감, 비용 좀 알고 싶습니다!
심전도와 트레드밀(달리면서 심전도 측정하는 운동과부하검사), 혈액검사 소견과
CAG라고 해서 심장혈관조영술을 통해 좌우 관상동맥을 확인 하는 검사를 한 뒤에 막힌 부분을 풍선으로 확장시키거나 스텐트를 넣어 더이상 협착을 방지하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심장혈관조영술 자체는 비용이 저렴하고 검사가 빠르면 15분 이내로 끝나지만 병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
추가로 스텐트 시술과 혈관초음파 검사(ivus 비급여)를 요구 할수도 있기 때문에 보험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스텐트는 혈관에 따라 특성이 다른 제품을 사용하긴 하지만 개당 100~150만원 정도 잡아야 되고 시술 진단에 따라 산정이 조금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입원비, 시술비 포함해서 2~300만원 미만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