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라는 곡이 최신곡인줄 알았는데 일주일 쯤 전에 연인이라는 신곡이 나온 모양이에요.
야생화부터 자신이 갖고 있던 가수로써의 급이 달라진 듯한 느낌을 주더니 최근엔 그것을 더 넘어선거 같아요.
보통 성악이나 그런 류의 노래를 들을 때의 경우처럼 감히 불러봐야겠다는 생각조차 못 들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짜 이건 뭐 노래 잘한다고 자신할만한 사람들이 불러본들 어지간해선 본전도 못 찾을 거 같네요.
진짜 그냥 박효신씨가 부른 박효신 씨의 곡? 옆에서 같이 듣던 이는 뭔 노래가 이렇게 성스러운 느낌이냐며ㅋㅋ
약 20년 전에 1집 냈을때부터 들었는데 20년..장인이 되었군요 박효신 씨. 저는 이제 거장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