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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뉴스들을 보니 착잡해지네요. (5) 2020/12/04 AM 01:39

요즘 검찰 어쩌구 하는 뉴스때문에...

어디 어쩌구 춘장님아가 지지세력에 의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다시 복직하고 그랬지요.

아니 자기 징계를 지가 받고 싶은 날 받겠다고 하고 그걸 들어주는건 또 무슨 코미딘지ㅋㅋㅋ

여기에 제가 유일하게 이름 뒤에 기자 라는 직업을 같이 불러주는 주진우라는 자에 대한 이런 저런 폭로와

그와 함께 했던 김용민 씨의 주진우 씨에 대한 추궁을 보니까 되게 심란하고 착잡합니다.

우리편 혹은 정의의 편이라고 생각했던 자가 한국에서 제일 거대한 적폐세력의 앞잡이일 지도 모른다고 하니까요.

 

무슨? 뭣때문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아주 요점만 말하자면, 

-주진우라는 자는 검찰 측에 우호적인 형태의 편향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형 동생하는 사이인 춘장을 두둔하는 식의 발언을 하거나

 춘장 장모 사건 등에도 우호적인 발언을 일삼고, 검찰의 비위행위 등도 겨우, 별것 아닌 정도로 치부하는 발언을 해댄것-

이 되겠네요. 덧붙여 언젠가부터 자행된 이상행동에 대한 정보들이 하나 둘 정리되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고...

 

뭐 가급적, 그런 개소리 하는 자들도 있더라~는 식의 평소에 자주 쓰던 논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가능성은 낮겠죠.

그래도 기자가 다 기레기만 있는건 아니야, 주진우 기자는 기자잖아ㅋㅋ 같은 우스개소리 했었는데요,

이제 한국에 외신기자 말고 한국인 기자는 없는걸로ㅎㅎ....

 

그리고 뒤늦게, 가수 이승환 씨도 주 씨랑 친분이 두터워서 같이 이런 저런 활동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기분이 어떨까 싶네요. 저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못하진 않을텐데 말예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이승환 씨는 주 씨의 자동차사고로 위장한 살해시도 썰을 듣고 바로 자기가 타던 차를 넘겨주었다는 일화도 있었더랬죠.

상태가 걱정돼 페이스북으로 이승환 씨 검색해서 가보니 바로 12월 2일에 검찰개혁 시국선언 기사 올리고 그러셨던데

이 상태를 보면 얼마나 속이 터질지, 팬으로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어디까지나 아직은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긴 합니다. 

주 씨 본인의 주장이나 그런게 나오지도 않았고...이제 시작이니까 더 두고 볼 것이지만 그냥 계속 속만 답답하네요.

 

안타까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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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친구신청

음... 그런 루머가 있나요.

어제 김경진 전 의원이 나와서 의견 개진하는 거 보니 이 사람도 검찰의 권력종속성은 비판하지만 검찰 자체가 권력을 잃는 건 굉장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더군요.

지금 검찰개혁에 대한 논의가 검찰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 그 모든 논의의 근본을 부정하는 태도는 역시 검찰 출신은 검찰을 개혁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지난정권 국회에서의 활약을 빛을 바라게 만드는 거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뭐 하긴 삼국지를 보면 반동탁동맹도 동탁 사후엔 다 자기마다의 입장으로 권력투쟁을 시작하지요.

지난 정권을 타도하는 전열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 저마다의 생각으로 갈라서는건 그럴 수 있다 싶으나...
틀린 선택만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말입니다.

파꼬    친구신청

절대선 절대악 이런건 없고 이해관계 얽히고 설키고 뭐그런건가 봅니다.

Feed    친구신청

김용민씨가 해명을 요구했다고 하니 주진우씨가 어떻게 답변할지 보고 판단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거꾸로보일러    친구신청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있던 걸 뺏는 것은 참으로 힘들지요
내 밥그릇과 내 힘이 줄어드는데 그냥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이... 몇이나 될까요

권투하는아재    친구신청

씁슬합니다. 이 모든것이 깨끗하게 정리된 날이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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