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이병헌/김혜자 선생님 캐스팅 때문에 봤던 우리들의 블루스를 방금 끝을 봤습니다.
이 두 분의 연기 외에는 그냥 관심이 없어서 사이사이 두 분 나오는거 기다리며 앞의 18화를 견뎌내었고
19,20화로 넘치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참 모진 인생들…행복하지 않은 삶…참 힘드네요 드라마도.
20화의 김혜자 선생님이 나오는 모든 씬에서 울어서 힘이 드네요. 심하게 울었더니 코가 막혀서 자려고 누운 지금도 숨을 못 쉽니다ㅋ…
아이고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벌써 이 시간이고. 하지만 안 볼 수도, 중간에 끊을 수도 없었는걸 ㅠㅜ…
이런 드라마는 애청해서 혼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