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각 로봇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메인 미션은 거의 이 구성으로 진행 했습니다.
아무튼 3회차 까지 진행해서 기어이 끝을 보고야 말았는데요, 아 정말 어렵고 재밌었네요.
아머드코어에서 디자인으로 실망은 시킨적이 없으니 여전히 보이는 모든 것이 좋았는데요,
뭐랄까…5할때 그냥 뿌옇고 칙칙한 화면 본게 마지막이라 낀세대 그래픽이지만 6편 그래픽에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그간 보여준 게 있으니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도 있고 ㅋ…
아무튼 여전히 뭔 말하는지 잘 모르겠고 지들끼리 진행되는 프롬 특유의 시나리오에 이래도 괜찮나 싶은 진행과 엔딩이었으나
플레이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3챕터 전까진 뭔가 하면서 피로도도 높고 심드렁 했는데 슬슬 조작이 손에 익으면서 2회, 3회차를 내리 달리도록 정말 재밌었습니다.
뭐 아이비스나 최종보스들은 정말 운빨, 뽀록으로 클리어해서 그런 난이도는 흠 좀…욕도 많이 하였구요…
그나마 만만한 아이비스에서도 훨체어에 쌍짐머 쌍송버드를 타지 않으면 클리어가 요원한 느낌…
수차례 리트라이 하면서도 못 깰것 같다는 느낌은 안 드는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묘한 난이도였어요.
아무튼 이제 모을거 다 모으고 잡을거 다 잡아서 돈만 좀 모아다 파츠 전체 수집 트로피까지만 따고 그만 하려고 합니다.
s랭크 따기는 다음 생에서나 가능할 것 같고요.
후속작 나올때까지 프라모델로 텐션을 이어가고 싶으니 집에 있는 345프라모델들을 뜯어봐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