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이런 난리가 또 없어요
지난달 말부터 연타로 할만한 게임이 밀려서 좋은데 안 좋은 그런 기분.
우선 역전재판 456을 해보기 위해 역전재판123부터 슬금슬금 했거든요.
그래서 몇 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역전재판을 자기전 스위치로 조금조금 하고 있고요,
철권8, 싱글플레이용으로 샀던 터라 오래할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출시 이틀 째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땄지만 아직 캐릭터 별 에피소드도 다 못 끝내서 할게 많은 상태. 레이나가 참 예뻐서 좋더군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예약구매 해서 다운로드 받아놓고 아직 한 번도 안 켜봤습니다. 멀티요소 때문에 사람 줄기 전에 빨리 해놓고 손 털어야 될거 같은데...
페르소나3 리로드-는 기숙사까지 데려놓고 껐어요. 맛만 보려고 했는데 참 괜찮게 잘 해 놨네요. 페르소나 입문작이었어서 여간 반가운 게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새 보컬은 흠 좀... 꼭 보컬 교체를 했어야했나 싶은 느낌.
그리고 이것들을 하기 위해...남들 용8 하는 마당에 저는 사놓고 안 했던 로스트 저지먼트를...하고 있습니다. 플스 용량 너무 적어서 빨리 해치우고 지워야겠어요 말이죠.
이것도 스토리는 참 재밌는데 뭐랄까...그 외엔 다 별로인 느낌이라 꾸역꾸역...진짜 꾸역꾸역 하느라 좀 고통스럽고 그렇네요. 아주 재미 없으면 그냥 안하고 말텐데 그렇지도 않아서 쩝. 사실 이것도 갓 오브 워 발할라 꾸역꾸역 클리어 하고 하는 중이라 더더욱 고역...
그리고 그러려는 와중에 스팀으로 60%할인때문에 산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플스3 샀을때 데모 해봤다가 스틱으로 조준 하는 첫 게임이어서 울화통만 터졌던 기억이 있는데 명작이라 불리는 데엔 다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관심 갖고 있었으나 겁쟁이라 구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근데 할인율이 높아서 구매. 그리고 분위기만 좀 봐야겠다- 하고 켜봤는데 이야 이거 재밌네요.
처음에만 무서운 척 하던 슈팅액션게임 바이오4랑은 다르게 공포스런 분위기가 쭉 이어지는 게 적당히 쫄리면서 흥미진진해요.
그리고 월말에 나올 파판7리버스도 당연히 예약해놨고요...엘든링 DLC도 나오면 모든 걸 제쳐두고 그거부터 달릴 생각입니다.
이야 진짜 재밌는 게임 홍수네요. 시간도 돈도 공평하게 사라지고 있군요 껄껄
로스트 저지먼트는 저번달엔가 2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지만 재밌게 즐겼습니다 액션쪽은 이제 저지먼트 시리즈에 넘겨줘도 될 것 같습니다
용과같이는 턴제로 가구요
파판7 리버스는 하긴 하겠으나 인스톨 용량이 상당히 커서 지금 ssd로는 감당이 안 되니 나중을 기약합니다 150기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