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했는데 리플들이 기분나빠 기분이 상함ㅋㅋ
뭐 흔히 있는 "이 게임 한글화 해줄 바에 딴걸 해달라"같은 경우야 ㅋㅋ병신들ㅋㅋ하면서 웃어넘기기 좋은데,
아머드코어5 한정으로
"이건 니들이 한글화 시키는 바람에 망했다!"며 유통사를 까는 부류가 있더라구요.
왜냐, 한글때문에 일본이랑 서버가 갈려서 플레이하기가 힘들다고.
그들에게는 제작때 애초에 한글을 고려해 넣은 프롬과 게임에 따라서 해외서비스는 서버를 달리한다는 반다이남코측의 영업방식은 고려하지 않고 유통사를 비난합니다. 유통사가 유통만 하지 서버관리도 하고 운영방침에도 끼어드냐!
보니까 그냥 답답함 턱턱. 그것도 아머드코어 꽤나 해봤다는 인간들이 욕을 하고 있으니 짜증이 팍났네요.
물론 온라인 중심의 게임에 유저수가 적은건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 수 없으나 그건 그거고 한글화는 한글환데 그걸 뭉뚱그려 욕을 하는건 경우에 맞지 않죠. 그리고 양보해서 한글때문에 서버가 갈렸다 친들, 멀티랭귀지로 제작을 하면서 한글을 넣은것도 프롬소프트인데... 그리고 뭐 일본판 게임 사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돈만 조금 더 지출하면 되는데. 유통사측에서 제작사 측에 "한글화 절대 안 돼!!!"하는 압력을 넣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인플레이도 아니고.
아머드코어3로 입문해서 두작품 재밌게 하고 4시리즈가 끝나도록 아머드코어 프라모델만 만들면서 대리만족하다가 5에와서야 다시 한글화 해줘서 거의 10년만에 다시 붙잡게 됐는데 진짜 레알 찬물 끼얹는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암튼 뭐 한글화 발표한 이상 한글판으로 내겠죠. 저는 되도록 한정판 구입할 예정.
사실 그것도 그렇지만 기업이미지가 얼마나 안 좋으면 한글화를 해줘도 싫다는 사람들이 와글와글하네요. 이래서 이미지가 참 중요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