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도 모르고 그냥 사람들이 힛걸힛걸 하길래 뭔가 하고 일단 봤다가 대단히 맘에 든 킥애스!
블루레이도 가질정도로 팬이됐는데 후속작이 나온댔다 말았다 다시 나온댔다 일희일비하며 지내다 결국 이렇게 2편이 나와서 오늘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음 만화책은 잘 모르겠고...암튼 이제는 배우만 보고 영화를 고르는 클로이 모레츠를 알게 된 작품이기도 하며 한국 개봉작 중에선 가장 최근의 것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진짜 존경하는 배우 짐캐리 형도 나온대서 헉헉헉헉...!!
별 능력 없어도 그냥 착한 주인공도 참 맘에 듭니다. 이를테면 고수/강동원 주연의 초능력자 같은 그런 그냥 착하기만한 캐릭터가 저는 참 좋아요. 뭐 단점이라면 그래갖고는 저처럼 배우가 누군지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게 되기도 하지만.
근데 평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예매하려고 봤더니 단관에 하루 두번 상영....저녁거 예매하는데도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얼마나 망이길래...라고 해도 킥애스 전작도 한국 극장에선 망했죠. 뭐 남들이 재미 없대도 나만 재밌으면 그만.
진짜 어지간히 재미없지 않는 한 블루레이도 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