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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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PG를 만들고 있어요 (17) 2014/10/07 AM 10:45

건덕후는 아니고 어쩌면 건혐 비슷한 포지션인데 아머드코어로 입문한 프라모델 몇 년 하다보니 가끔 건담으로 외도를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딱 지금이 그 땐데, 고토부키야 프라모델 위주로 프라질을 하다보면 좀 휴식이 필요하다 싶은 때가 오거나 가볍게 만들어지는게 필요해지거든요.
그래서 RG도 하나, MG도 두 개 만들어봤는데, 매번 고만고만한 사이즈의 놈들만 만들다보니 캐릭터 인젝션 프라모델 중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PG가 궁금해진겁니다. 뭘 살지 한참 고민하다 그나마 최신작인 더블오라이저를 일본 아마존에 주문, 20만원 쯤에 입수했습니다. 암튼 빠르게 가조립부터요


머리. 막 불이 들어와요! PG는 LED유닛이 기본 장착...


다리. 깁니다. 길어요. 발도 크고.

하반신 조립 후 사자비랑 크기비교를 해봤는데 거의 높이가 맞는 엄청 큼!의 느낌을 막 받았습니다.
커서 좋구나 껄껄, 했는데 상반신이 짧아서 최종 크기는 생각보다 차이나지 않더라구요. 시무룩

더블오 건담 가조립 상황. 평일이라 6일 걸려서 가조립이 됐어요.
지금은 저기에 칼이랑 방패랑 만들고 도색한 상탠데............
상탠데...............
반다이를 너무 과신했는지 도색/마감후 재조립하면서 유일한 오픈기믹인 정강이 옆의 클러치 지지대 부분4군데중 한 군데의 연결부가 부러졌읍니다...너무 꽉 끼어서 가동이 힘들어졌던 모양이에요. 그리고 팔은 도색한 후 피막이 그리 두껍지도 않은데 꽉 끼어서 가동이 불가능해진 바람에 도로 깎아내고(조립해놨더니 또 안 됨)...으으 연결부 같은건 역시 도색 전에 마스킹을 해두던가 하지 않으면 반다이고 뭐고 안 된다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20여만원을 들여 배웠네요.
뭐 이후에 먹선 넣는데 마감제가 덜 뿌려져서 지워도 지워도 흐릿하게 얼룩이 남은 흰색 외부장갑(ㅠㅠ)이라든가, 건식이 싫어서 사제 습식데칼을 샀는데 상태가 굉장히 안 좋다던가...

휴식 및 PG체험용으로 산게 되려 스트레스만 잔뜩 받고 있네요. 는 일단 오라이저도 만들어야 되는 이 답답함! 빨리 만들어 치우든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는 PG스트라이크+스카이글래스퍼도 주문해논 이후라 되돌릴 수가 없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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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당연의    친구신청

와... 싸게 사셨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일본 아마존에서 한국돈으로 17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요. 배송비가...배로 오면 2주 넘게 걸리기도 하지만 큰 박스로 35000원쯤 들었구요. 물론 저는 일본에 친구가 있어서 이런게 가능했지만요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이제 유니콘도 주문하셔야죠.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건덕이 아니지 말입니다...

라이온하트    친구신청

유니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건덕이 아니지 말입...

돌다리    친구신청

올... 역시 PG 급 하나 딱 만들어두면 자잘한 MG 등 건너뛸수 있어서 좋지요

비오네    친구신청

사실 더블오는 세븐소드인가 하는 MG를 사보려고 하였지말입니다

여왕님★    친구신청

흐엉 PG ;ㅁ;

비오네    친구신청

왕누나도 PG입문하세여!

쿠키아이스크림    친구신청

저도 이번에 처음 프라 조립해보려고 고토부키야 에바 초호기 주문했는데... 도색은 무조건 조립하기 전에 해야 하나요? 도색 도구들을 아직 안 사기도 했고 일단 만들어보는 재미 느껴보고 싶어서 조립 먼저 해보려고 했는데... 조립 이후에 다시 분리하다가 잘 부러지기도 하나봐요? ㅠㅠ

Shinji.Jr    친구신청

도색의 경우는 하는 사람 맘입니다. ㅋ

- 먼저 가조를 하고 전체 색상을 본 후에 분해해서 하는 사람
- 시작부터 도색을 하면서 하는 사람

보통은 색별로 부품을 다 잘라낸 후 일괄 도색을 하는게 편합니다.

쿠키아이스크림    친구신청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편하게 조립해야겠네요. ㅎㅎ

비오네    친구신청

제 경우는 힘주지 않아도 바로 분해되도록 살살 결합/조립을 해서 가조립 완성 후에 분해해서 도색을 합니다. 꽉 맞물리면 당연히 분해에 힘들고 부러지기도하고 그래요. 뭐...부품에 따라서는 아예 접착까지 한 다음에 갈아내고(접합선 등) 마스킹하고 도색하는 부위도 있지만요. 암튼 허술하게 조립하는 이유가 도색후 재조립할때 어느 부품이 어디에 쓰이는건지 기억이 나기때문이죠.

나칸드라    친구신청

덥오 피지는 관절부에 클러치 기능이 있는데..설마 그걸 손대신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맞다면 조만간 낙지될 우려가......

이녀석이 덩치가 있다보니 오라이저 장착상태로 스탠드없이 세워두시면 배사장이 됩니다. 스탠드 거치하시거나 그게 싫으시다면 오라이저는 독립전시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그 클러치가 움직이질 않고 있지 말입니다...
중국제 베이스가 있다는데 어디서 구해야할 지 도통 모르겠네요

신겟타    친구신청

저도 조립중인데 베이스는 중고로 구해야 할겁니다~ 얼마전에 PG베이스를 봤는데 구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ㅜ.ㅜ 금욜부터 열심히 검색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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