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본 거 대로...뭐...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 윗몸을 반만 일으키기를 몇 회, 후에 허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몇 회 씩 해서 4세트를 하면 뭐 뱃살이 빠진다느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길래 따라해보는 중인데요.
2-3주쯤 하다 운동량이 그리 많지 않은 듯 하여 최근에 스쿼트도 한 세트씩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나름 힘든데, 총 운동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아요.
이거 4세트 하는게 그리 힘들지 않다, 싶을때 되면 한 세트씩 늘리고 팔굽혀펴기를 추가하든지 하는 식으로 운동량을 늘릴 계획을 갖고는 있습니다만 뭐 태어나서 딱히 운동다운 운동을 해본적도 없고...헿헿 젠젠 모르겠네요.
아아 뭐 뱃살 빼는게 가장 큰 목적이긴 한데 요즘 나이든 티가 나는지 체력이 너무 없다는게 느껴져서...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이면 몹시 피로하고 그래서요. 운동을 좀 하면 장기적으로 덜 피로해지지 않을까 하여 운동을 해야겠구나 싶습니다.
달리기?를 할까 했지만 이제 슬슬 겨울이고 제가 워낙 인도어파라서(수줍)...
암튼 방구석에서 20-30분 잠시 몸뚱이 접었다 폈다 하는 정도로도 쓸만한 운동이 되나요?(근육을 키우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라비티에도 크게 데이고 놀란 감독에 기대나 애착도 없고 출연배우도 관심가는 사람 없고,
우주물에도 관심이 없어서 인터스텔라에 아무런 마음이 동하지 않았어요. 근데 워낙에 반응이 뜨거우니 봐주긴 해야겠다 싶어서 칼퇴후 바로 극장가서 보고 왔습니다.
2D디지털로 봤는데, 지구 씬은 화면 색이나 뭐나 나온지 좀 된 영화 같은 느낌이 좋지는 않았네요.
암튼 어떤식으로 봤는지는 만화처럼.
저녁먹고 바로 본거라 식곤증이었는지 진짜로 초반에 잠이 들기도 했었고요.
어 음...근데 원체 무식쟁이라 우주가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데 전혀 모르겠더라구요...진짜 하나도. 이해를 못하니 이야기에 몰입이 안 되고.
그러다가 막 긴박해지면 재밌고 다시 뭐 막 설명하면 모르겠고...끝나기 직전까지 그런 상태의 반복이었네요.
결말에 다다르는 후반부도 이해를 못하니 납득도 못하겠고.
하지만 엔딩은 참 좋았어요. 훈훈하고. 사람들이 로봇을 왜 좋아하는지는 잘 알겠더군요.
나중에 다시 보거나 하면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오늘의 감상으로는 블루레이를 살 것 같진 않습니다.
어흠, 그래. 토이 새 앨범이 나왔다고?
어디 들어나볼........호로롤ㄹ로로롤로ㅗ 하면서 한 곡이 끝나기도 전에 음반을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당연히 배송오기 전까지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나 반복재생하면서 듣고있는데, 뮤직비디오 분량이 길어서 듣기에 방해가 좀 되네요.
아 노래 너무 좋다. 최근 성식이형이 OST등으로 불렀던 노래들이 곡은 좋으나 음이 높고 막 가성쓰고 그래서 노래방에서 부를 엄두가 안 났는데 이번 곡은 그렇지 않아서 더 좋은 느낌이고 그렇습니다 헿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