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퀸 스캔들은 위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정리된게 있으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흥미진진해요.
하지만 3줄요약 이런거 원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1. 미쿸 인디게임제작자인 조이 퀸이란 여자가 페미단체등의 후원을 등에 업고 구린 게임을 출시, 게임에 비해 이상하게 호의적인 조명을 받음.
2. 전 남친의 폭로로 그 여자는 자신의 게임에 호의적인 기사를 얻기위해 게임업계 각종 유력매체의 남자들과 성관계를 가진게 공표됨.
3. 조이 퀸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성차별 운운하며 자신을 지지해주는 곳에 여기저기 이간질(자신과 관련이 없는 곳까지), 결과적으로 웹진이나 4chan등의 커뮤니티들이, 혹은 커뮤니티 내 운영자와 이용자끼리 편갈라 싸우기 시작함. 각종 증거자료와 본인 스스로 유명해지려고 여기저기 남자와 접촉한게 맞다고 언급하였으나 그거는 그거고 싸움은 계속 됨.
뭐 그렇습니다. 몇 개월 전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텐데요, 업계 경력 7년차라는 남자가 저속한 말로 상대 여성에게 성매매를 요구하는 메신저 스샷으로 불거진 사건이요.
그때 업계 사람들 및 게임 커뮤니티등에서 크게 들끓었죠. 그리고 당사자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지금은 잠적중인데...저랑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 뭐 하고 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같이 일하면서 친해졌던 사람과는 알고지내기때문에 사정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것도 요약하자면
1.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원래 알던 사이고 사귀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그렇고 그런 관계였으며 남자가 여자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함.(화대라고 봐도 좋을지도)
2. 그러다 여자가 남자친구도 생기고 생활도 안정이 되자 관계를 청산키로 하여 메신저 로그나 관련 기록들을 전부 말소하기로 각서까지 쓰고 말소를 함. 허나 여자는 안 말소.
3. 뭐 어떤 경로였는지는 모르나 그 여자의 "친한 오빠"라는 자가 나타나 해당 메신저 스샷을 들고 뿌림.(그 "친한 오빠"는 전부터 해당 남자와 관계가 안 좋았음.) 이후 업계 관계자들 및 커뮤니티에서 해당 남자에 대한 비난이 들끓음.
4. 그 남자는 반박하려해도 남은 증거가 각서밖에 없었으며, 공개했지만 별로 좋은 반향은 없었음. 다 본인탓이라며 퇴사하고 잠적.
5. 그 상황을 아는 몇몇 주변 사람들이 최초 유포자인 "친한 오빠"와 페북이며 트위터며 각종 커뮤니티에 퍼나른 사람들에게 사건 정황에 대한 증언을 하자 "아...나는 그런 여자앤 줄 몰랐다..."며 꼬리를 말고 자취를 감춤. 물론 비난했던 것에 대한 철회나 사과문 이런거 전혀 없고 그냥 슬그머니 관계없는 사람으로 돌아가 그냥 계속 살던대로 잘 먹고 잘 사는중.
어느 문제나 그렇지만 '특히' 남녀관계에선 양쪽말 다 들어봐야 되는거죠.
뭐니뭐니해도 매사 저런 더러운 사건에 안 얽히게 조심하며 사는게 최고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