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용두사미입니다...
중반까지도 남자를 불타오르게 만드는 여러 요소들이 있고,
흥미로운 빌드업들이 속속 등장하는데....
뒤로 갈 수록 전반부의 빌드업들이 사라지고 중구난방 어영부영 하면서
개연성이고 뭐고 끝내기 위해 끝나는 느낌으로 마무리 됩니다.
장점이라면,
우도환 배우의 엄청난 피지컬과 찰진 액션을 볼 수 있고,
몸매를 볼때마다 와 엄청 노력했겠다 싶을 정도로 전신이 조각처럼 이쁘게 나옵니다.
그리고 여러 설정과 요소들이 흥미롭고
박성웅 배우가 박성웅 배우한 연기도 좋았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김새론 배우 입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는데, 주연급으로 나와서 이 친구가 운전할때마다.....씁슬합니다.
연기와 액션은 곧 잘 해서 괜찮은데 하다가도...씁슬합니다.
그리고 중후반쯤에 급하게 하차하는데... 아무래도 이때부터 드라마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또 잔안한 장면이 많아서 보기 힘든 분들은 피하시고,
생각보다 액션 비중이 적은편인게 아쉽습니다.
배역들의 정을 쌓는 빌드업들이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 괜찮을 뻔한 드라마인데... 아무래도 김새론 배우의 물의가 드라마를 크게 해친 듯 보입니다.
후반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새론 배우때문 만은 아닌거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네요..
사고치기 전에 찍은건데 이런건 걍 양해를 구하고 원안대로 해야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