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링크는 본 사건에 대한 NBC뉴스의 보도입니다.
미국에서 상당히 어이없는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어느 40세 아버지가 자기의 2살배기 아들과 10개월된 딸이 자기 마누라 몸속의 "Serpent DNA"를 가지고 태어나서 자라나면 괴물이 될 것을 염려하여 멕시코로 데려가서 낚시용 작살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위의 내용만 봐도 상당히 어이가 없는 소리라고 생각하실텐데.. 이 내용이 소위 트럼프 지지자들에게는 상당히 많이 퍼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QAnon 이라고 불리우는 일종의 음모론인데.. 이 음모론의 내용은 미국의 지도자들이 이미 외계인들에 의해 잡아먹혀서(위에 나온 DNA얘기가 그 얘기입니다.) 상당수가 외계인의 지베에 있으며 이들이 은밀하게 미국을 지배하면서 아동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거나 잡아먹는다는 내용인데...
여기가 포인트입니다.
..도날드 트럼프가 집권하면서 조용하게 이들의 음모를 막아내고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정말 10살짜리 애가 지어낸 수준의 설정을 진짜로 믿고 있는 인간이 트럼프 지지자들 중에 제법 많았고.. 트럼프 재선 실패때 미국 의회에 쳐들어간 인물 상당수가 이 이론을 신봉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다시 이 사건으로 돌아와서.. 이 사건의 범인인 40세 아버지는 위 이론의 신봉자로.. 자신의 부인에게 위에 나온 외계인 DNA가 있어서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외계인 DNA가 있다고 믿었고.. 결국 자신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2살짜리 아들과 10개월된 딸을 죽였다고 경찰에 체포된후 말했다고 합니다.
와.... 미국에는 정말 말 그대로 미친 사건이 많았지만...
이런 미친 사건은 진짜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쯤되면 법적으로 뭔가 조치를 취해야 되는것 아닌가 싶은데 허허
기다림이 너무 기네요
글고 너티독은 닐드럭만 지금 드라마찍는다고 거기 정신 팔려서 발표할게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