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은 탄핵론이 아무리 나와도 일반 중도층에는 어필이 잘 안되었습니다.
물론 윤석열이 일 진짜 못하는 것도 맞고... 소통도 안되는데다가 아주 기가막힌 와이프 때문에 혼란한 것도 맞았지만.. 그래도 중도층 입장에서 탄핵까지 동조하기에는 좀 부족했었어요.
그런데 윤석열 스스로가 그 부족함을 꽉꽉 메꾸어 버린 꼴입니다.
윤석열 주장대로 최근 예산안이라던가, 검사 탄핵안 이라던가.. 야당의 태클로 국정이 잘 안 흘러가게 되는 그림이 있기야 했죠.
그렇지만 그걸 협의로 풀어가고 내줄건 내주고 해 가면서 네고를 하며 푸는게 정치지... 그걸 무슨 저기 아프리카 독재자 마냥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발상은... 그야 말로 윤석열이라는 인간의 바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로는 국민을 걱정했다면서 정작 본인이 저지른 계엄때문에 환율도 치솟고 주가가 바닥칠 IMF급 경제위기를 자초하는 이 수준 낮은 판단력을 보고 있자면... 이 다음에 또 딴에는 위기 돌파하겠다고 얼마나 생각없는 짓을 저지를지 뻔히 보이잖아요?
또한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이제는 윤석열과 동조하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윤석열이 뭐 하자는 거 따라가면 결국 이 계엄 시도 꼬리표가 따라올테니까요
그러므로 아마 빠르면 당장 내일부터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째 박근혜 탄핵때와 시점도 비슷하네요... 이게 참 우연의 일치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