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의 탐욕이 도를 넘고 있다.
악이 된 구글과는 별개로 말이다.
당장의 손해는 구글이나 넷플릭스나 트위치 같은 기업이 보는 것이겠지만
그 손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온다.
반대로 통신사의 이득이 소비자의 혜택으로 돌아올 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당장 5G만 생각해 봐도 늘어난 요금만큼 만족스러운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지.
통신사가 적당히 벌고, 적절히 투자할 거란 믿음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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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이 필수가 된 사회에서, 또 다른 차별이 만들어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