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스포일러 포함>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좋은 각본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품 연기.
다만 만족스러운 식사 후에, 만족스럽지 못한 후식을 먹은 기분.
마지막 요원과 용병의 1:1 싸움, 차량 추격신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수많은 용병들을 제압하던 DEA 요원은 어디로 가고 몸 다툼을 벌이는지,
빗발치는 총알 세례 속에서도 절대 뚫리지 않는 방탄유리와 한 대도 맞지 않는 주인공 보정.
극 중 내내 이어지던 긴장감이 맥없이 풀려 헛웃음만 나왔다.
마지막 신이 아쉽긴 하나
대사가 워낙 맛깔스러워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드라마였다.
주인공 보정 너무 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