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잡담.
핵앤슬래쉬 다운 시원시원한 맛은 살아났지만
이야기는 여전히 아쉽네요.
디1, 디2, 둠 시리즈같이 핵심은 몬스터를 학살하는 쾌감에
이야기는 곁들임이었다면 세세한 부분들은 얼마든지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디3 부터 이야기 비중을 키우다 보니 오히려 더 거슬리는 부분이 생깁니다.
타락 일변도인 이야기도 좀 지겹기도 하고요.
5만원이란 가격은 이후 시즌까지 모두 포함된 선결제 시스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모드 시즌을 꼬박꼬박 챙겨 즐겨야 제값을 하는?...
개인적인 평가는 복합적.
재미도 있고, 아쉬움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