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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곡" 이란 말은, 그닥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보가 나오면 하나씩 찾아듣곤 했었는데, 묻히기엔 아쉬운 노래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노래가 "나만 모르는 노래" 였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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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eBidan 친구신청
시퍼런 봄
어느 새부터 우린
반짝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된지도 참
오래되었다
부사는 오글거린다며 생략하니
삶은 퍽 단조로워졌고
주어는 중요치 않다며 생략하니
뜻 모를 목적과 참담한 결과만 남았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자아는 깎이고
우둘투둘 솟아오른 감정은 두들겨 맞아
평탄해진 우리는 말을 잊은 복사기
쉴 새 없이 문장을 쏟아내어도
제 것이라 부를 게 없네
반짝이지 않는 우리는
눈 맞추는 법도 잊고
껴안는 법도 잊어서
보잘것없는 짐승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울지마라
시퍼런 봄아
봄은 더 사랑할 때이지
미워할 때가 아니니까
비겁한 어른들의 나라
고개 빳빳이 들기는 즐기나,
고개 숙이는 건 싫은
비겁한 어른들의 나라.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다만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책임이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권한 없는 자들만 총알받이처럼 앞세워
포화가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무책임함이 비겁하다.
공은 자신의 것, 과는 모두의 것으로 넘기려 들면
누가 나서서 일을 하려 할까.
비겁한 어른들이
너무 높은 자리에 앉았다
부끄럽게도.
죠스타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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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리링크
스토리 쭈욱 밀고 써보는 짧은 감상.
전투 기술이 조금 단조로운 면은 있지만, 재밌습니다.
링크 어택으로 연계하는게 연출도 시원시원하고 좋습니다.
역시 주인공은 유대(다구리)의 힘이지!
캐릭 육성은 노가다 성이 심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호.
스토리는 그냥 무난하다면 무난한데, 너무 뻔한 맛이라 아쉽습니다.
굵직굵직한 전투 위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한 것은 좋으나,
중복되는 연출도 잦아서, 몇 개의 이벤트 전투는 컷신으로 넘기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캐릭터별 개인 스토리도 일러스트 + 텍스트로 넘기는 식으로 구색만 맞췄다는 느낌이 강하구요.
전체적으로 맛은 있으나, 양이 적은 음식 같습니다.
맛은 있어요. 맛은...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저는
떡국도
각종 전도
고깃국도
갈비찜도
먹지 못했습니다.
배탈이 나서 어흨.
여러분은 평안한 연휴 보내시길.
일하는모쏠아재 친구신청
binysory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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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4집 때문에 햄볶았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