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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가치
거짓, 기망이 영리함으로 포장되고,
진실, 믿음이 어리숙함으로 폄하되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신뢰를 얕잡아 보고 있다.
사회는 약속으로 굴러간다.
사회는 신용으로 굴러간다.
사회는 믿음으로 굴러간다.
내가 당신을 믿고, 당신또한 나를 믿기에
우리로 협력할 수 있는 것이다.
신뢰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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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감사했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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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맞이(?) 삼국지 14 플레이 후기.
대체가 없어 가끔씩 하고는 있지만, 참 실망스러운 게임.
플레이 성향이라는게 있다지만, 어찌된게 매 번 똑같은 흐름.
유비로 하나, 조조로 하나, 손권으로 하나.
그 밖에 군주는 존버 존버.
야금야금 땅따먹기 하다보면 지겨워서 끝.
개인적으로 삼국지 시리즈 중 최악의 전투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턴기반 전략처럼 정교한 수싸움을 벌이기도 힘들고,
실시간 전략처럼 세밀하게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멀티태스킹으로 속도감 있는 전투를 하는 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시스템.
개발자는 밸런스를 떠나서 이런 전투가 재밌었을까?
삼국지8 "리메이크" 출시한다던데
제발 자신있게 건낼 수 있는 게임으로 발매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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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4
오늘, 광대가 죽었다
혹한의 추위에 나체로 내쫓았으나
사인은 동상이 아니니
범인도 당신이 아니리
그리 적으라 하여 그리 적는다
어린 사관이 갸우뚱하며
아니, 사관은 갸우뚱하지 않지
붓을 신나게 휘두를 뿐이지
가해자 없는 살인이라니
참으로 절묘한 기술이지
죽음을 선고할 수 있다 믿는 자들의
참으로 오만한 기술이지
곡소리 담장을 넘어와도 어물쩍 넘어가겠지
제 허물엔 턱없이 관대한 자들이니까
"담장을 더 높이거라"
참으로 탁월한 판결을 내리겠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영 시뮬레이션을 하다 보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때론,
지극히 비윤리적인 행위일 때가 있다.
교육보단 대체가 쉽다던가.
불이득을 균형 있게 분배하기보단,
한 쪽에 몰아버린 후에 적절히 격리한다던가.
시스템의 점을 파고들수록 더 큰 이득일 볼 수 있다던가.
역설적이게도
기업 윤리가 더 강조되어야 할 이유가 아닐까.
윤리가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사람에게서 윤리를 빼버리면, 그건 지능 있는 괴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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