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맛나쵸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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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A FC(구 피파) 너무 PC스러워서 웃기네요. (7) 2023/07/14 PM 07:35

피파23 부터 넣은 것이지만.


축구 게임을 하고 싶은 입장에선

솔직히 달갑지는 않아요.


여성 심판진도 그냥 그래요.

별 거 아닌 요소지만, 그런 부분들이 현실감을 떨어트리니까요.


뭐, 좋습니다. 여성 주심이 아주 말도 안되는 판타지는 아니고,

여자 축구, 여자 월드컵. 추가할 수 있죠.

너무 대놓고 우린 PC적이에요. 자랑하는 것 같아서 우습지만.


하지만 혼성팀은 너무 나간 듯 싶어요.

혼성축구팀이 없는데, 그걸 왜 굳이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꼴값 같아요. 꼴값.


리얼리티 버릴거면, 그냥 외계 종족 같은 것도 넣고, 필살슛도 넣고.

(공룡 나오면 개꿀잼이긴 할듯)


아무튼 그래요.


꼴값 떨기 전에 만들다 만 커리어모드 라던가, 내다버린 스토리모드 같은거 정비라도 잘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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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 Lag    친구신청

전 13부터 했는데 23이 마지막으로 하는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티밋 혼성팀 취소라도 되면 그때나 해봐야겠습니다.

루리웹-6632178465    친구신청

위닝이 좀 힘을내야하는데 이래서 어느 하나가 독단적으로 잘나가면
유저들은 선택권이 없어요... 위닝 망한뒤로 축구게임 안한지 좀 됐지만 축구팬들은 참 스트레스 받겠더라는

BAGGIO10    친구신청

여성심판은 그래도 카타르 월드컵 때 있긴했었죠
근데 혼성팀은…
EA F1에서도 여성 드라이버가 나오고 하는게 EA 전반에 이게 좀 깔려있는거 같아요

까레라911    친구신청

도전과제 때문에 여성팀으로 딱 1게임 플레이 해봤는데요 ㅋㅋㅋ 해보세요 ㅋㅋ 왠만한 남자 팀보다 지구방위대 입니다. 진짜 얼탱이 없더라구요. 이번에 무슨 업데이트 했는지 엑박 23은 게임 들어가기 전 아이콘? 그것도 여성 플레이어가 배너 두르고 있는걸로 바뀌었는데 그것도 꼴봽니다 ㅡㅡ

사이사    친구신청

디즈니 인어공주 망한 것처럼 거하게 한번 말아먹으면 알아서 안하겠죠..
이번 스팀 세일에서도 피파23 포스터 여자선수로 해놓은 꼬라지보니 제정신이 아닌 듯
여자 선수들 얼굴 스캔할 리소스로.. 5대 리그 선수들 스캔이나 좀 제대로 하지 쩝

소년 날다    친구신청

사실 기존에 여자 선수들이 추가되는 것에는 찬성이었어요. 여자축구도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즐겨보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무턱대고 반대를 하고 비난하는 게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작에 추가되는 여자 월드컵 DLC같은 거요. 스포츠 언론이나 예능에서는 다들 격려하고 응원하는 어찌보면 한국 축구 팬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데 정작 그 축구팬들과 궤(물론 비중은 적겠지만..)를 같이 할 축구게임 팬들이 욕을 하는 게 이상했죠. 무료로 추가해주는 거면 좋은 거 아닌가? 과거에는 돈받고 별개의 게임으로 판매했던 부분을 이리 해주니 좋다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비추를 얼마나 받았던지.

하지만 혼성팀은 저도 너무 급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없는 부분, 그래 게임이니까 그럴 수 있지- 의 부분이 아니라 축구게임이 가지고 있던 기준이 흔들려버리니까요. 사실 그간은 여성 선수들의 오버롤이 90이던 100이던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남성 선수들과 같이 운용을 하는 게 아니기에 그저 그들 안에서의 오버롤로 존재를 했죠. 하지만 혼성 게임이 되어버리면 기본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여성부 선수들의 오버롤을 상향해야 하고, 이는 더 이상 그들만의 능력치 문제가 아니라 여지껏 게임사가 추구해왔던 아케이드성보다는 시뮬레이션적인 성격을 완벽하게 위배해버릴테니까요. 물론 아예 여성부의 오버롤을 백지장으로 만들고 처음부터 남성부의 기준으로 각 능력을 하나하나 체크해서 다시 매긴다면 모를까, 개발사가 그런 수고를 굳이 할리는 없겠죠.

변화는 다른 좋은 방향으로의 진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모두가 물음표를 띄울 수 밖에 없는 모습인 것 같아요. 혹자가 말하는 것처럼 게임에서 완전히 분리해 독립적으로 내라는 말은 아니예요. 저도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게임을 가지고 싶으니까요. 다만 그것(정확한 능력치 측정을 통한 현실 구현)에 대해 개발사 스스로가 충실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먼저이겠죠.

어쩌면 이것으로 여자부 축구와 월드컵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개발사 스스로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었는지 모르나, 어설픈 시도와 마음가짐은 반대로 사회에 반감과 불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여축에 관심이 없다보니, 시큰둥 했던 것은 맞아요.
그래도 여자월드컵 DLC 같은 건 괜찮게 생각합니다.
급진적으로 기존 게임에 침범하는 것도 아니고,
여축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나름대로 좋은 시도라고 봤거든요.
저 역시 시뮬레이션적인 성격이 위배된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러워요.
그리고 그로 인해 여축에 까지 반감을 갖게 되는 것도 우려되구요.
심지어 EA가 그냥 자신들의 PC함을 자랑하고 싶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여축을 이용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단편_습작모음] [시] 떠밀린 자들은 방파제가 되었나요 (0) 2023/07/13 PM 07:23


떠밀린 자들은 방파제가 되었나요



떠밀린 자들은 방파제가 되었나요

철썩철썩 파도소리에 묻힌 비극이 되었나요


자유라는 끔찍한 경쟁 뒤로
공정이라는 얄팍한 믿음 뒤로

추락은 칼 꽂는 장난감처럼
징후 없이 불쑥 튀어 오르는데
값싼 눈물이라도 흘려줘요
그럴만했다는 잔인한 끄덕임 말고


날 곳을 정해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삶은 늘 그런 것 투성이잖아요


그만 그를 용서해줘요

우리는 언제든 밀려날 수 있기에

더는 떠내려가지 말라고

그물을 쳐두었잖아요


한데 그들은 방파제가 되었나요

허우적거리는 꼴이 우스운 광대가 되었나요


비극이 휘몰아친 다음엔
그다음엔, 또 그다음엔
두 손을 잡기 위해 존재하는 걸요
차디차게 놓아두지 말아요
어쩔 수 없다는 잔인한 끄덕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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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웨에에에에에에에엥 (0) 2023/07/12 PM 05:46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하나


모기는 박멸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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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아이언사가, 가가 가가 가가 (1) 2023/07/11 PM 08:54


img/23/07/11/18944ca95834f2b19.png

가오가이가!


홀린 듯 복귀해서 다이아만 야금야금 모으고 있습니다.

전부터 그렇긴 했지만, 모션이 워낙 빨라지다 보니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야무치가 바라본 시선이 이런걸까요.

[원거리] 라면서 왜 순간이동을 하고 있는걸까요.

이젠 화면 밖에서도 싸웁니다...


올 해 안으로 한섭에 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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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ind    친구신청

파워 인플레가 너무 심해졌죠. 싸우는 거 이젠 구별도 안되고...
[감상] 브라운더스트2 후기 (6) 2023/07/10 PM 06:21

브라운더스트2 후기입니다.


-쁘-


"아, 할 게 없네(벅벅)"



고전 갬-성 이건 나름 차별화된 포인트입니다.

스토리 풀더빙도 강점이구요.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거나, 새로운 것은 아니나

일관된 캐릭터, 적절하게 고조되는 흐름.

또 간간히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가벼운 개그 연출 등.

약간 90년대 감성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만족.


캐릭터 팩은 매우 만족.

외전? 평행세계? 다소 진지한 본 편과는 달리

대체로 가볍고 드립이 난발되는 이야기라

이게 또 다른 맛을 줍니다.

각 캐릭터 편 컨셉에 맞게 아트웍도 잘 되어있구요.

또 뽑은 캐릭터가 아니라 주어진 캐릭터로만 진행되는 구조다 보니

퍼즐게임 하듯 푸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전투도 전략적인 면이 있어서 나름 머리 굴리는 맛이 있습니다.

대신 반복적인 노가다는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장점을 털었으니 단점을 적어보자면.


첫째, 할 게 없어요. 반복할만한 무언가가 없습니다.

스토리팩, 캐릭터팩은 1회성이고

재화던전, 사냥터 같은 게 있긴 하지만

이건 그냥 노가다 or 자동사냥으로 돌리는 구조.

그나마 악마성이라고 pve 도전 컨텐츠가 하나 있구요.


파고들만한 pvp는 랜덤 매칭 + 자동 전투다 보니까

상대 배치를 모르고, 전투에 개입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냥 스펙빨, 운빨 싸움 아닌가 싶어요.

조합, 배치, 스킬 전략 같은 걸 고민할 의미가 있나 싶은.


두번째는 캐릭터 연출이 너무, 너무 낡았어요.

PC함? 이런걸 떠나서 판치라 연출이라던가, 카메라 무빙이라던가.

섹시하단 느낌보단 천박하다, 촌스럽다 이런 느낌이 강해서.

뭐, 이건 개인적인 감상이니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세번째, 어쩌면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과금 만족도가 형편없습니다.

왜 질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나오면 무과금. 이런거야 뭐 여타 가챠겜이 다 그렇지만.

5성 하나 나온다고 스토리가 쭉쭉 밀린다도 딱히 아니고.

장비 가챠는 더 형편없고.

물론 크게 지르면 확실히 강해지는 것은 맞지만

어정쩡하게 지르는 건 글쎄요.

pvp가 운빨이 크다는 점과 맞물리는 듯 싶어요.

캐릭풀이 넓다고 좋은가? 싶고.

여러모로 안지르고 하긴 좋아도, 지르기엔 아까운 느낌이 아쉽습니다.



총평.

도트감성, 고전감성 좋아하시면 재밌어요.

과금부담은 오히려 없는 편이구요.(오픈 초기에 퍼준게 많아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습니다.)

찍먹 해보기엔 괜찮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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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구렁이게이머    친구신청

스토리 진행하면서 게임할땐 나름 잘 만들었는데 BM이 좀 괴랄(옳고 그름이 아니라 괴상한)해서 아쉬운 느낌이였는데 좀 더 파고들다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더 커서 접게되더라구요.
전투 시스템이 첫턴에 최대한 모든걸 해야하다보니 방어, 회복, 반격 등 여러가지 매커니즘이 효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구조더라구요. 그래서 모든게 죽창딜 중심이다보니 공격 %만 찾게 되고, 그러다보니 4성 고돌파 캐릭이 너무 좋아지는 상황이...
이걸 해결하는건 사실상 전투 밸런스를 새로 짜지않는이상 어려울꺼 같아서 한계가 너무 명확히 보였습니다.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아, 맞아요. 전투 밸런스.
전투 후에 체력이 회복되는 식이면 부담없이 써볼텐데.
지금 구조에선 죽창말곤 별로긴 해요.
그나마 써볼만한게 도발 회피?

악캬    친구신청

전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단순히 능력치가 아니라 스킬을 보완하게 했으면 뽑는 맛이라도 있었을텐데요. 나중에 UR 제작하면 보조옵때문에 안쓰게 되겠죠.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전무가챠도 조금 돌려보긴 했는데,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코스튬 한 번 더 뽑아서 강화하는게 효율적이라.

rudin    친구신청

전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은 괜찮았는데, 스토리나 캐릭터 대사 등이 너무 올드해서 진도가 안 나가네요.. 과금은 어차피 무과금 할 거라 신경 안 쓰고 있고.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올드하긴 하죠 ㅎㅎ
취향의 영역이라 바뀌긴 힘들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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