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Neko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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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게임)] 어이 타마! (0) 2022/08/11 A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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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재미는 있다고

하지만 폰 겜에 적합하지는 않아...

8월10일날 드디어 스팀에 입점했으니

폰을 접고 스팀으로 새출발 해야겠습니다


마에다준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물건
깨알같은 개그와 선문답등이 취향에 맞으면 피식거리면서 볼 수 있습니다만
댕청하게 웃다가도 각 캐릭터들의 배경을 알고 나면 씁쓸하기도 한 물건입니다.
언제나의 key.
전투는 속성이 상당히 빡빡하게 짜여진 물건이고 전열 후열을 효과적으로 바꿔줘야 해서
손은 좀 많이 가는 편이지만 페그오 많이 해 보신 분들은 금방 적응할 듯 합니다.


폰 쪽은 당최 31-A (주인공 그룹)의 고 랭크 스타일을 하나도 못 얻었으니....

근데 왜 자꾸 튜토리얼에서 강제종료 하나요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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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간다] 통풍전야 (1) 2022/07/23 PM 12:17

7월15일

일의 발단은 밥솥이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밥솥이 알아서 누룽지를 만들더라구요

밥솥 제조일자를 살펴보니 2009년산

갈때가 되었지...싶어서 새로운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큰 사이즈도 아니고 조금은 부티 나는 검은 색!
저번에는 IH 였으니 이번에는 압력 IH 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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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귀여워요>


뭐 여튼 택배를 기다렸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벨이 울리지 뭡니까
허겁지겁 문 따러 가는데 다리에 쥐가 난건지 감각이 없어서 발을 다각도로 접질른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택배 아저씨가 가 버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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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발등? 을 접질렀을 때의 이미지>

여튼 밥솥을 잘 수령하고
맛있게 밥을 지어 먹고
다음날, 일 하고 업무 끝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왼쪽 발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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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뼈도 안보이고 핏줄도 안보여!


아이 발 처럼 통통 한것이 발만 회춘 했네! 신난다!


는 농담이고 욱신욱신 거려서 여튼 다음날 아침에 병원을 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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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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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무슨 소리예요 나 발 접질렀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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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도 이상은 없고....작년에 혈액 검사 하고 안 왔죠? 통풍>
<그럼 일단 혈액검사 하고 파스랑 진통제 처방해 드릴께요 다음주에 검사 결과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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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결론이랑 처방이 죄다 이상한거 같은데
뭐 그렇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와서 파스를 붙이고 통풍 어쩌고 그랬으니 그래도 좀 내심 걱정도 되고 해서
집에 남아있던 요산치를 낮추는 약을 일단 복용해 봤습니다.
물론 파스와 진통제도 꾸준히 바르고 붙이고...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발의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고 붓기도 빠지고
오늘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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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산 수치가 8.0....높긴 한데....안 높네...? CRP가 높은건 염증이 생겨서 그런 걸 테고....>

<여튼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요산치 내리는 약 다시 처방해 드릴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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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 살았어>


확정으로 통풍은 아니다 라고 결론이 나 버렸습니다.

실은 조마조마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실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인간의 회복 능력은 떨어질 뿐이니 다치면 일단 잘 먹어야 한다는 것과
다만 징조가 있었으니 앞으로도 관리를 좀 잘 해야 하는 차원에서 요산치 내리는 약과 혈액 검사는 꾸준히 해 가기로....

그래도 근거가 있는 안심 재료가 나오니
마음 한켠에 있던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사라졌네요

그럼 저는 유루캠을 보러 떠나야겠습니다.
지 레코 4부랑 5부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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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상하지만 아무일도 없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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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날다    친구신청

이제 맥주와 치킨은 당분간 끊어야 하는 건가.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어쩔 수 없죠. 부디 잘 치료하시고,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올려주세요. ㅜ,ㅠ
[그래도 살아간다] [우마뾰이]타카라즈카 기념으로 (0) 2022/06/25 PM 03:54

한국어판도 나오고 잘 나가...는 것 같은 우마 무스메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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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 타카라즈카 기념 이벤트에선 잘 달릴 수 있을 것인가

지능이 600이었다면 매우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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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겠는가] (마야노)탑건:매버릭 (0) 2022/06/15 AM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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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사람, 그 밖에 모든 것들에 관한
전방위 헌정 영화


우리는 나이를 먹고
시간은 뒤로 가지 않으며
담담하게 마주하고 맞설 뿐이다.

뒤를 돌아 볼 때가 있다
과거의 향수, 과거의 기억, 아련함에 관한 추억
그것들은 각자의 경험 속에 녹아 들어 있겠지만 아름다울 수도 있고 괴로웠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리라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현실의 직시, 미래의 불안,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거의 후회
하지만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임에는 분명하다
어제는 오늘이 아니다

감상과 정서로 무장한 오프닝
세월의 흐름과 함께
바뀐 것들 바뀌지 않은 것들을 나열하고
새것을 납득하고 오래 된 것의 좋았던 점들을 발견하고
응어리가 풀리고 임무 성공의 쾌감의 정점에서 롤러코스터는

가속한다


정말로 가속을 한다


내 안의 낭만도 폭발해 버렸다.로망일 지도 모른다



뭐라고 설명 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 왔다.
이걸 말로 할 수 없다는 것이 본인의 저열한 국어 능력을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본에 너무 오래 있었나 보다.어쩌겠나. 생활 기반이 결국 여기 인 것을.


36년.
배우들도, 배우들을 둘러 싼 환경도 바뀌었다
리얼은 허구로 대체되어 상상력을 풀 가동하여 연기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손 끝으로 느껴지는 그래픽이 대체 할 수 없는
질감과 무게감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그런 것들을 고스란히 스크린을 통해 전달 해 주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할 일을 다 했다.

내용 면에서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세월이 있었다.
1년이나 2년 후에 찾아온 자 다음 편! 이 아닌
진정한 36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이 있었다.
그것에 납득하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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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을 못하겠는데 전작 탑건은

반드시 보고 가야 한다.


반드시 봐야 한다


진짜로



장면을 뭘 뚝 떼어서 여기가 좋았다 뭐 이런 말도 못하겠다.
그냥 모든 장면이 그...스포일러 라는 싸구려한 단어로 치환 할 수가 없다.


아....팔팔하고 건장한 체격의 배우들과 함께 환갑인 사람이 윗통을 까고 뛰어 노는데
누가 환갑인지 알 수가 없었다.
저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결론은 링피트(피트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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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겠는가] 신(세기) 울트라맨 (8) 2022/05/23 PM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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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것은


에반게리온인가


울트라맨인가


아니면 둘 다 인가


결론:둘 다 인 것 같다



일요일날 감상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거짓말이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신 고지라 라는 타이틀이 등장하고

어????? 내가 뭘 보러 왔더라? 라고 방심하는 찰나

타이틀은 신 울트라맨으로 번쩍 하고 바뀌었다


첫 2분(정도)은 정말 정보의 도가니탕 같은 물건이었다

정신없이 화면을 뒤덮는 문자

그 사이로 순식간에 바뀌는 컷과 함께 "이미 처리된 괴수들" 을 보여주며

그에 맞춰서 울리는 상당히 오래된 (아마도 초대 울트라맨 에 사용된 것들 이리라) 음악들과 함께


"현재"


울트라맨을 제대로 본 적도 없는 나는 앞으로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세계관의 설명, 현재의 상황을 빠른 편집으로 "잘은 모르지만 대충 그렇구나" 라는 인상을 보는 사람에게 심어주는

효과적인 방법.물론 재관람이나 정지화면으로 찾아보면 울트라맨 덕후들은 환호할 만한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으리라


내용적인 면에서는 "울트라맨 입문"

다만 전체적으로 화면 앵글이나,연출,음악(을 까는 방법) 면에 있어서

훨씬 더 "신세기 에반게리온(TV판)" 에 가까운 기시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애니메이션의 빠른 연출을 그대로 실사로 옮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신 고질라를 볼 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었다.

이번 작품의 편집은 대부분 안노 히데아키가 담당을 했다고 하는데(신 울트라맨 디자인 웍스 기재)

당초 촬영도 애니메이션 같은 앵글을 많이 집어넣었다고 하니 그 영향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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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울트라맨 디자인 웍스 오래간만에 이런 걸 사 본 거 같다...>


에바에 들어간 울트라맨과 관련한 수 많은 이미지나 영향을 받은 엑기스 들을 다시 잘 버무려서

그것을 울트라맨에 환원 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배우들도 전부 괜찮았고 개인적으로는 한 번 더 극장 가서 조용히 보고 싶은 물건이었다

(사이토 타쿠미는 원래 좀 4차원 배우 같은 느낌이 있어서 진짜로 외계인 같은 분위기다...)


※컬러 타이머는 없는 게 아니다! 다만 납득이 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에는 회의가 그렇게 많지 않다! 조직 자체가 상당히 유능하다는 걸 처음 2분 만에 다 설명해 줘서 회의의 필요가 크게 없었을 수도

※신 고지라와 세계관이 겹치는 건가...? 싶은 느낌이 드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아마 눈이 높은 사람들이 보기엔 CG가 저열하다 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특촬"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다만 스케쥴 적으로 상당히 타이트 했다고 하니...)


※기획 시작단계 부터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각

<신 울트라맨(가제)> 2020년 이후
<속 신 울트라맨(가제)> 2022년 이후

<신 울트라 세븐(가제)> 2023년 이후

이라고 한다


다만

<속 신 울트라맨> 에서는 괴수 공격대 의 등장이 필수여서

흥행 수입에 따라 제작 방향이 달라질 거라고 하며

지금 까지 의 울트라맨 영화는 흥행 수입 10억엔을 넘어간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개봉 1주일만에 흥행 수입15억엔을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그외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기력을 다 털린 상태라 회복 후에 다시 생각하고 싶다고

┗ 마리=안노 요오코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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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오니    친구신청

일본에 거주 하시나보네요. 디자인 웍스는 저도 한번 사보고 싶네요.

PetitNeko    친구신청

책 내용은 꽤 충실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쎄군요(2200엔)

칼 헬턴트    친구신청

울트라맨을 재디자인하지 않고 클래식하게 가는게 옳았던것도 같은ㅎㅎ

PetitNeko    친구신청

요즘은 전대물도 가면라이더도 울트라맨도 덕지덕지 붙어서 별로 호감이 안 갔으니까요...

SISAO    친구신청

신울트라맨 보고 싶은데 한국은 특촬물 무풍지대라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PetitNeko    친구신청

그래도 신 고지라도 해 줬으니 수입 해 갔으면 좋겠습니다만...ㅠㅠ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친구신청

보고 싶은데 국내 개봉은 아직 안잡혀있네요,,

PetitNeko    친구신청

ㅠㅠ 유감이네요...개인적으로는 올해 넘버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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