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Neko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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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간다] 말딸을 하다가 경마를 해 보았다 (2) 2022/08/21 PM 04:19



말딸도 1.5년이나 하고

매주 일요일 3시에 경마 방송도 보게 되면서

리얼 경마에도 조금씩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마침 8월21일 열리는 삿포로기념이라는 G2 에

소다시라는 백마도 나온다고 하고 해서

1000엔 정도 대충 걸어보았습니다.

(경마 방송에서 추천해 준 대로 그냥 막 걸어 본)


img/22/08/21/182bf3b144450a36f.jpg


구매 금액 1000엔

획득 금액 410엔


쉽지는 않군요

하긴 이게 쉬우면 모두 백만장자가 되었겠지...!



근데 왠지 복권보다는 이쪽이 더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뭐지...?

100엔이 410엔으로 복사가 된다고...! (590엔 잃은건 생각 안 하니...?)


다음엔 말들을 좀 더 잘 찾아 보면서 소액 결제를 해 볼까 합니다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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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s    친구신청

자기가 뭔가 컨트롤해서 남들이 모르는 트윅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상상하게 만든다네요

PetitNeko    친구신청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뭔가 내 선택이 의도한 대로 되었어! 같은 자뻑 기분이 드는
[의식의 흐름(게임)] 어이 타마! (0) 2022/08/11 A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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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재미는 있다고

하지만 폰 겜에 적합하지는 않아...

8월10일날 드디어 스팀에 입점했으니

폰을 접고 스팀으로 새출발 해야겠습니다


마에다준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물건
깨알같은 개그와 선문답등이 취향에 맞으면 피식거리면서 볼 수 있습니다만
댕청하게 웃다가도 각 캐릭터들의 배경을 알고 나면 씁쓸하기도 한 물건입니다.
언제나의 key.
전투는 속성이 상당히 빡빡하게 짜여진 물건이고 전열 후열을 효과적으로 바꿔줘야 해서
손은 좀 많이 가는 편이지만 페그오 많이 해 보신 분들은 금방 적응할 듯 합니다.


폰 쪽은 당최 31-A (주인공 그룹)의 고 랭크 스타일을 하나도 못 얻었으니....

근데 왜 자꾸 튜토리얼에서 강제종료 하나요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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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간다] 통풍전야 (1) 2022/07/23 PM 12:17

7월15일

일의 발단은 밥솥이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밥솥이 알아서 누룽지를 만들더라구요

밥솥 제조일자를 살펴보니 2009년산

갈때가 되었지...싶어서 새로운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큰 사이즈도 아니고 조금은 부티 나는 검은 색!
저번에는 IH 였으니 이번에는 압력 IH 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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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귀여워요>


뭐 여튼 택배를 기다렸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벨이 울리지 뭡니까
허겁지겁 문 따러 가는데 다리에 쥐가 난건지 감각이 없어서 발을 다각도로 접질른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택배 아저씨가 가 버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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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발등? 을 접질렀을 때의 이미지>

여튼 밥솥을 잘 수령하고
맛있게 밥을 지어 먹고
다음날, 일 하고 업무 끝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왼쪽 발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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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뼈도 안보이고 핏줄도 안보여!


아이 발 처럼 통통 한것이 발만 회춘 했네! 신난다!


는 농담이고 욱신욱신 거려서 여튼 다음날 아침에 병원을 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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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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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무슨 소리예요 나 발 접질렀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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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도 이상은 없고....작년에 혈액 검사 하고 안 왔죠? 통풍>
<그럼 일단 혈액검사 하고 파스랑 진통제 처방해 드릴께요 다음주에 검사 결과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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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결론이랑 처방이 죄다 이상한거 같은데
뭐 그렇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와서 파스를 붙이고 통풍 어쩌고 그랬으니 그래도 좀 내심 걱정도 되고 해서
집에 남아있던 요산치를 낮추는 약을 일단 복용해 봤습니다.
물론 파스와 진통제도 꾸준히 바르고 붙이고...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발의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고 붓기도 빠지고
오늘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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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산 수치가 8.0....높긴 한데....안 높네...? CRP가 높은건 염증이 생겨서 그런 걸 테고....>

<여튼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요산치 내리는 약 다시 처방해 드릴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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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 살았어>


확정으로 통풍은 아니다 라고 결론이 나 버렸습니다.

실은 조마조마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실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인간의 회복 능력은 떨어질 뿐이니 다치면 일단 잘 먹어야 한다는 것과
다만 징조가 있었으니 앞으로도 관리를 좀 잘 해야 하는 차원에서 요산치 내리는 약과 혈액 검사는 꾸준히 해 가기로....

그래도 근거가 있는 안심 재료가 나오니
마음 한켠에 있던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사라졌네요

그럼 저는 유루캠을 보러 떠나야겠습니다.
지 레코 4부랑 5부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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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상하지만 아무일도 없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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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날다    친구신청

이제 맥주와 치킨은 당분간 끊어야 하는 건가.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어쩔 수 없죠. 부디 잘 치료하시고,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올려주세요. ㅜ,ㅠ
[그래도 살아간다] [우마뾰이]타카라즈카 기념으로 (0) 2022/06/25 PM 03:54

한국어판도 나오고 잘 나가...는 것 같은 우마 무스메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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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 타카라즈카 기념 이벤트에선 잘 달릴 수 있을 것인가

지능이 600이었다면 매우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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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겠는가] (마야노)탑건:매버릭 (0) 2022/06/15 AM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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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사람, 그 밖에 모든 것들에 관한
전방위 헌정 영화


우리는 나이를 먹고
시간은 뒤로 가지 않으며
담담하게 마주하고 맞설 뿐이다.

뒤를 돌아 볼 때가 있다
과거의 향수, 과거의 기억, 아련함에 관한 추억
그것들은 각자의 경험 속에 녹아 들어 있겠지만 아름다울 수도 있고 괴로웠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리라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현실의 직시, 미래의 불안,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거의 후회
하지만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임에는 분명하다
어제는 오늘이 아니다

감상과 정서로 무장한 오프닝
세월의 흐름과 함께
바뀐 것들 바뀌지 않은 것들을 나열하고
새것을 납득하고 오래 된 것의 좋았던 점들을 발견하고
응어리가 풀리고 임무 성공의 쾌감의 정점에서 롤러코스터는

가속한다


정말로 가속을 한다


내 안의 낭만도 폭발해 버렸다.로망일 지도 모른다



뭐라고 설명 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 왔다.
이걸 말로 할 수 없다는 것이 본인의 저열한 국어 능력을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본에 너무 오래 있었나 보다.어쩌겠나. 생활 기반이 결국 여기 인 것을.


36년.
배우들도, 배우들을 둘러 싼 환경도 바뀌었다
리얼은 허구로 대체되어 상상력을 풀 가동하여 연기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손 끝으로 느껴지는 그래픽이 대체 할 수 없는
질감과 무게감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그런 것들을 고스란히 스크린을 통해 전달 해 주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할 일을 다 했다.

내용 면에서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세월이 있었다.
1년이나 2년 후에 찾아온 자 다음 편! 이 아닌
진정한 36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이 있었다.
그것에 납득하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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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을 못하겠는데 전작 탑건은

반드시 보고 가야 한다.


반드시 봐야 한다


진짜로



장면을 뭘 뚝 떼어서 여기가 좋았다 뭐 이런 말도 못하겠다.
그냥 모든 장면이 그...스포일러 라는 싸구려한 단어로 치환 할 수가 없다.


아....팔팔하고 건장한 체격의 배우들과 함께 환갑인 사람이 윗통을 까고 뛰어 노는데
누가 환갑인지 알 수가 없었다.
저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결론은 링피트(피트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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