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레일도는 기차가 있는데 저는 둘째를 돌보고 와이프가 큰애를 데리고 기차태워주려고 줄서고 있었습니다.

티켓은 아이것만 사용해서 큰애를 들여보냈는데 앞줄에 있던 큰아이가 기차 제일 앞으로 가서 타려고 앉았습니다.

그 뒤에 따라오던 애 엄마가 우리애를 내리고 자기 아들을 태우더군요. 와이프는 안에 들어가지 않고 앞에서 보고 있던

상황인데 "아이 밀치지 마세요" 라고 하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아이를 태우더군요.

아직 너무 어려서 새치기 당한줄도 모르는 큰애는 헤헤 웃으면서 기차 젤 뒤로 가서 다시 타더군요.

아내가 화가나서 씩씩거리고 저는 기차가 나오는 출구쪽에서 그 상황을 지켜봤는데

한마디 할까 하다가 그냥 와이프한테 

"몰상식한 사람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테니 걍 스트레스받지말고 참자."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 여자는 못들은척하며 뻔뻔하게 핸드폰으로 좋다고 기차타고 돌고있는 자기 애 사진을 찍어대더군용

저러면서 자기 아이한테 착하게 커야된다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 라면서 키우겠죠?

나같으면 내 아이들한테 부끄러워서 이런짓 못할것 같은데 참 육아 방식은 다양한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뒤로도 그냥 잼나게 놀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당.

ㅎㅎ 서로 정로 교류하며 키우는 모임입니다.

지금은 인원 딸랑 2명이구요 ㅎ

느긋하게 조건이나 요구없이 서로 정보 교류하면서 가볍게 게임 즐길분 와서 이야기 나눠용~

카카오톡 오픈톡에서

" [루리]패스오브엑자일 협동조합 "를 검색해 주세용

감사합니다.

친목질하려는건 아닌데 루리웹에서 소소하게 하시는분들 서로 얻은 정보도 교환하고

같이 아이템도 교환하면서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데 관심있는분 있으신가용?

카카오 오픈톡 검색하셔서

[루리]패스오브엑자일 협동조합

여기 들어오시면 됩니당

저도 초보인데 혼자 하니까 재미도있고 하면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ㅋ 서로 템도 교환하고 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용.

생각한것보다 재미있어서 좋았내용.

지금 정식 시즌 시작하기 전이라 설렁 설렁 이것저것다 키워보면서 익혀보고 있는데

디아3보다 갓겜 이런것보다 POE(패스오브엑자일)만의 개성이 뚜렷한 게임 같습니당

그래픽은 디아3를 감히 따라갈수없지만 타격감이 좋은 편이고

캐릭터 육성에 대한 자유도가 상당히 높내요.

디아도 카나이함이나 다른것들로 옵션 변경하거나 커스터마이징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POE는 아이템과 캐릭터 육성에 큰 자유도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스킬 셋팅과

장비 셋팅하는 재미가 있는것 같아용.

무엇보다 유저간의 거래도 지원하고 다양한 아이템이 드랍되어서 주변 지인들이랑 같이 즐기면서

교류하거나 아이템 나누고 하는 식의 플레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제 초반 막 끝낸 상태라 제대로 엔드 컨텐츠를 즐겨봤다고 말하기도 우습지만

첫인상은 상당히 좋내용 ㅎㅎ

이런 스타일 RPG를 발더스2 이후로 다 재미없거나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했는데

(디비니티1도 사실 뭔가 하다가 초반에 적응 못하고 접었습니다.)

한글패치가 나왔다길래 충동적으로 질렀는데

이게 왠걸...시나리오 덕분인지 연출덕분인지 이야기가 안지루하게 쭉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편의성도 올라가고 복잡한 룰도 심플하게 처리한게 많이 보이고 맵이나 아이템 상황들을

잘 이용해서 여러 방식으로 퀘스트를 풀어갈수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전투가 재미있내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