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선과 악. 환경에 대한 얘기가
극적이질 않고 결국 필연처럼 보이려 우연의 연속을 보여준 엉성한 시놉시스가
극에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영화였어요
블랙만타의 복수와 7왕국의 왕(이름어려웡!!) 어느누구 하나도 심도있거나 멋있게 풀어내질 못합니다.
영화에서 가장큰 문제는 결국 블랙만타라는 빌런을 매력적으로 끌고가지 못했다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7왕국의 왕의 복수 혹 부활에 이용만 당하죠. 하지만 그 끝조차 허무한
큰 틀은 블랙팬서에서 보여줬던 시나리오와 너무 유사점이 많다고 느꼈던것이
왕을 계승할 형재의 이념 갈등과 화해
바다속 발전한 과학문명과 그 끝은 세계와의 교류를 하겠다는 방향으로 흐르는것까지 비슷하던 ㅎㅎ
그럼에도 제임스완 감독의 스릴러 씬을 표현하는 방법.
세계관과 비주얼. 메카 디자인 같은 부분들은 너무 매력적이네요.
(눈요기는 충분합니다. 스토리텔링이 아쉬워서 그렇지 ㅜ 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지만 그럼에도 DC를 응원합니다!
모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