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면서 겪은 것도 있고, 주변에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푸는 썰 입니다.
1. 꾸밈비
작년에 포털에서 한창 난리였던 주제였죠. 제가 결혼 전에 알고 있던 꾸밈비라는 개념은 처가에서 예단을 보내면 반절 띄어서 신부 주는 게 꾸밈비인 줄 알았는데 그건 봉채비 였더라구요. 그 후 룰웹에서 알게 된게 꾸밈비는 화류계로 진출한 여자에게 마담이 쥐어주는 돈이다 라고 알게 되었구요.
이 후 제가 결혼 준비할 때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지금 와이프를 주려고 꾸밈비 천만원을 준비해 놓으셨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꾸밈비는 술집나가는 여자한테 마담이 주는 돈이니 그런거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그게 아니라고 다시 알려 주시더군요.
예전에 결혼을 할 때 시댁에서 여유가 좀 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 될 사람에게 한복(폐백 용 말고 추가로 한 벌), 양장, 코트,구두,화장품 세트를 사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샌 이렇게 물품으로 주는 것 보다 서로 편하게 돈으로 주는데 그걸 꾸밈비라고 하시더군요. 단, 이건 시어머니 될 사람이 며느리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기 때문에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거다~라고 합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와이프 될 사람이 꾸밈비를 넌지시 이야기하면 알려주세요.
"가서 이쁜 짓이나 해. 그럼 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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