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은 당장은 답없고요. 적절한 이민정책으로 충격을 완화하면서 꾸준히 결혼 출산 육아 에 투자하고 또 젊은세대 의식주문제 지원하고 세대마다 결혼문화가 바뀌어야 함. 선진국들도 다 이런식으로 저출산 고령화 돌파했음. 근데 이민 얘기하면 꼭 부정적으로만 보는데... 싱가포르나 미국을 벤치마킹해야함. 일본처럼 갈라파고스로 서서히 몰락하느냐. 싱가포르나 미국처럼 번영하느냐 갈림길임.
근데 내가 애 키워보니까 솔직 1명정도는 큰 돈 안들어감. 사람들 말로는 둘은 더 안들어간다함.
나중에 학교 들어가고 학원다닌다 하고 뭐 그러면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내 경험으로 얼마 안들어감. 기저귀값도 맨날 사다 입히는것도 아니고 3만원 4만원짜리 사면 한달 두달은 쓰는것같고
분유도 3만5천원짜리 먹였는데 이것도 뭐 맨날 사다 먹이는거 아니니까 통으로 박스로 사다두면 이거 정말 오래먹임.
학교안들어가서 모르겠지만 일단은 들어가기전까지는 돈 얼마 안들어감. 내가 치킨먹고 술먹고할돈 안쓰면 그대로 충당되는것같음.
나같은경우 차 팔아서 딱 기름값 아끼니까 기름값하고 또이또이 되는것같음.
내 생각은 지금 당장 인터넷만 쳐봐도 애 낳으면 고생 이러니까 누가 애 갖고싶어하겠음.
애 낳으면 돈이 얼마들고 대충 쳐보면 3억든다 4억든다 그러니까 지금당장 내 벌이가 100 200인데
언제 3억 4억이나 들여서 애 키우고
그럼 내삻은?
요즘 젊은 친구들 이야기 들어면 내 삶이 가장 중요시됨.
그게 나쁘다는게 아닌데 그러다보니까 결혼자체가 싫어지는거
내 삶을 왜? 남에게 딴사람에게 내 에너지를 써야하는거지?
물론 나도 결혼안할수있으면 안하고 그냥 연애만 하고싶은데 그게 쉽나? 어렵지.
다들 각종 지원금 장려금 이런걸로 나랏돈 받아봐서 아실텐데
세상에 가장 빼먹기 쉬운게 나랏돈이고 공직자들이 얼마나 한탕치는지도
그런거 감안했을때 이색기들 100조 쓴다고 그게 전부 출산과 아동복지비용으로 가는거 아님.
쉽게 말해서 군대 내무실 최신화 한다고 침대에 10조 쏟아붓고도 아직도 개선중인 군대 생각하면 됨.
60만 군인 침대 60만개 설치해봤자 한개당 에이스 슈퍼싱글 고급침대 기준 100만원 쳐도 6000억이면 되는걸 10조를 박은게 공직자들임.
100만원은 커녕 10만원 수준의 그 침대면 600억이면 되는데 10조 쏟아붓고도 안됨.
수년간 쓴 100조 예산에서 진짜 아동복지와 출산복지로 들어간건 1조 내외 일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