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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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u] さよなら (안녕) (4) 2016/06/09 AM 06:51


또 봐~




여행기를 쓰려고 했었는데...


푸념글의 연속인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과감히 연재를 마치고 찍어온 사진을 그냥 한장 한장씩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나눌 필요는 없으니까요...^^;;




뭐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힘들었지만 배운 점도 느낀 점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꼭 혼자가야지 라던가...)





7월 말에는 도쿄에 갈 예정입니다.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소문으로만 접해 본...



맥주 공장!!!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숙소가 메구로역 근처라 에비스하고 가깝더라구요~


이것도 하늘의 계시인가...싶네요ㅎ





도쿄에서는 고생담보다는 재밌는 에피소드 만들어 오겠습니다~




그 동안 우울한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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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이다2    친구신청

저는 내년에 오사카 여행 계획중입니다. 지난 봄에 도쿄를 갔다왔는데 어머니께서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

Ma-kun    친구신청

도쿄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도쿄앓이가 심했었는데...갈수록 오사카도 정이 드는 듯ㅎ

바루사    친구신청

앗!! 벌써 끝이라늬 ㅠㅠ 왠지 아쉽습니다. 메루의 연기가 매력적이라 아쉽 ㅠㅠ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Ma-kun    친구신청

계속 힘들었다고 징징대는 내용이라...죄송하네요~ 밝은 내용만 추려서 올려보도록 할게요ㅎㅎ
[Meru] 1日目の終わり (1일째의 마지막) (2) 2016/06/08 PM 09:47


밤이 되어버렸다




글을 나눠적어서 길어 보이지만...


첫 날 찍은 사진은 이걸로 전부 끝입니다;;


사실 사진을 찍을 맘도 생기질 않더군요...




호텔에 와서 조금 쉰 후 다시 재정비 해서 나가고 싶었으나


딸의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


끊임없는 찡얼거림에 결국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2박3일의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첫 날은 그냥 호텔에서


텔레비젼을 보며 끝을 내리게 됩니다..........




....





앙대!!!!!!!!!!!!!!!!!!!!!


이럴쑨 엄써!!!!!!!!!!!!!!!!!!!!!!!!!!!!!!!



라며 이 밤의 끝을 잡고 캔맥주를 마셔보았지만...


아쉬운 맘은 달랠 수가 없더군요...




거의 2년 만의 일본 여행에...


6개월 전부터 끊어놓은 비행기 티켓에...


한 달 전부터 세운 계획 등...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느낌...




가족 모두 즐거워하며 기념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나눠먹으며


하하호호 하려던 나의 꿈이...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그날 밤 결국 우리 딸은 새벽 1시부터 3시 정도까지


호텔이 떠나가라 미친듯이 울어제꼈고...


다음날 아침부터 예약을 해놓은 스케쥴 때문에


7시에 일어나야만 했기에...거의 한숨도 자지 못한 채


둘째날도 최악의 컨디션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암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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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화이야    친구신청

주변 돌아다니는 거라면 몰라도 조금 멀리 나가는 거면...
평소에 조용했던 애들도 펑펑 울고 칭얼거려서 ㅎㅎ
애기들이 환경 변화에 확실히 민감한 것 같아요.

나이 어리면 솔직히 대리고 다니기 힘들고, (애 어른 할 거 없이)
나이 조금만 더 먹으면 호기심이 앞서서 계속 시야 안에 놔둬야 해서 힘들고 (애는 즐겁고 어른은 힘들고)

Ma-kun    친구신청

너무 공부없이 간 것 같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육아라는 게 정말 그냥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부모님이 존경스럽네요.
[Meru] ホテルから見える景色 (호텔에서 보이는 경치) (6) 2016/06/08 PM 06:46



28층은 전망이 좋네!




식사를 마친 뒤 피로와 함께 몰려온 식곤증...


그래도 이대로 여행을 망칠 순 없어! 라는 생각에...



딸이 잠들어 있는 유모차와 지친 몸을 이끌고


난바에서 신사이바시의 메인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 좋지 못한 선택이었으나...


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시간 가량을 보내야 했습니다.



도중에 딸이 깨서는 다시 찡얼거리는 상황이 시작...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3시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하고 한 숨 잤습니다.




너무 졸립고...피곤하고...


왠지 서러운 시간이었습니다...흑...


좀 더 신나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할 줄 알았거든요~




잠에서 깨어나도 계속 찡어대는 딸 때문에 어딜 갈 수도 없는 상황...




밥이라도 먹이려고 지하 마트에서 먹을 걸 사와도 먹지 않고...




그렇게...일본까지 왔는데도...


호텔에서...밤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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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친구신청

본인은 항상 구석 진 비지니스 호텔에서 자는터라
창 밖에는 가려진 건물 뿐이라능...

Ma-kun    친구신청

저도 원래는 5천엔 정도의 비지니스 호텔만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가족여행이라 조금 무리를 했네요ㅎ
예전에 출장 갔을 땐 힐튼에서 막 자고 막 조식뷔페 먹고 막 그랬는데...갑자기 막 그립네요...

김전일    친구신청

그러고보니
아는 형님이 신혼여행으로 저렴하게 갈 예정이라 일본을 간다고 하시는데
'신혼여행 코스'로 괜찮은 곳 아는 곳 있냐능...
본인은 딱히 랜드마크나 그런 건 잘 몰라서...

Ma-kun    친구신청

제가 신혼여행으로 간 곳은 이번에 재해가 있었던 큐슈지방이라...
쉽사리 추천해드리기 어렵네요...;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할아버지가 해주시는 하야시 라이스가 아주 맛있었던 동네였는데...

김전일    친구신청

하필...
그럼 지금 오사카 루트가 어찌되냐능...

Ma-kun    친구신청

이번 여행은 루트라고 할만한 게 없네요ㅋ
난바에서 우메다 다녀온 게 전부랍니다ㅋ
[Meru] これや...この味や... (이거야...이맛이야...) (4) 2016/06/08 AM 11:52



보글보글하야시바그디쉬(치즈 토핑)




아....맛있었어요-


정말 제 입맛에 딱~!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150g 주문했는데도 충분했습니다.


(1인 1닭 하시는 분들은 양 많은 걸로 주문하세요~)



가격은 120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힘들었고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다 먹어갈 때 쯤...


유모차에 잠들어있는 딸이 슬슬 걱정되기 시작하더군요;;




아빠 실격 =ㅁ=;;


마음 속 데미지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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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친구신청

올 맛나보인다능
덴덴타운 옆에 규카츠집 새로 오픈했는데 거기도 가보라능 좋다능

Ma-kun    친구신청

규카츠...맛있겠네요...
전부터 사진만 보고 침흘리고 있는 신비의 요리...

공허의 최예원♡    친구신청

하 치즈에 때깔...하 ㅠㅠ

Ma-kun    친구신청

치즈 토핑이 아마 200엔이었던 걸로..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Meru] ランチは... (점심은...) (10) 2016/06/08 AM 06:57



너로 정했다!



오사카에 처음 갔던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빗쿠리 동키~!



와이프에게도 그 맛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번 여행의 첫 끼를 저 곳으로 정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닐씨가 그다지 좋지 않고 바람도 엄청 불었기에


도망치듯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정작 가게 앞에 돌풍이 불고 있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ㅁ=;;;




게다가 유모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계단...



어쩔 수 없이 와이프와 유모차를 들고!


인원수가 적혀 있는 티켓을 입구 옆에 있는 기계에서 뽑아!!


머리는 산발이 된 채 입장!!!




어째서 입장만으로도 지치는 건지...


아마 도착 전에 입은 데미지가 너무도 컸나봅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는 딸이 잠에서 깨길 바라며...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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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_Going    친구신청

와이프와 유모차까지 있는 분이셨군요 ㅎ
아바타와 말투가 귀여워서 학생인줄...

Ma-kun    친구신청

말투가 동안이란 말음 처음 듣네요...
어쨌든 감사드립니다~! ㅎ_ㅎ

내가내라꼬    친구신청

허허 유부남이셨다니!!!

Ma-kun    친구신청

=ㅁ=;; 총각 행세라도 했었던가요....;;;

소심한 나001    친구신청

도톤보리,인것같은데...ㅇㅇ

Ma-kun    친구신청

네 맞습니다~ 한국인과 중국인의 거리!

김전일    친구신청

안가본 매장 중 하나라능...
이번에 가봐야징

Ma-kun    친구신청

그냥 평범한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ㅎ
가스토나 뭐 기타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퀄리티입니다.

바루사    친구신청

돈키가 깜짝 놀란건가요? =ㅂ=ㅋㅋㅋ 맛있다고 하시니 저도 옷살까(ver. 전일찡) 갈 때 가봐야겠습니다. '메루' 이름이 귀여워서;; 캐릭터와 매칭이... 잘(!!!!) 되요 =ㅂ=a 아하하하핳;;;

Ma-kun    친구신청

제 입맛이 초딩입맛이라...;;
그냥 고기육즙 많고 치즈랑 버무려 놓으면 뭐든 맛있게 먹어서요...
절대 미식가 스타일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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