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말인게 저도 a/s때문에 여러동네 지방 다 다니는데 사실임
솔직히 못사는동네가보면 일시켜놓고 돈도 안줄려고 그런 경우 허다함
그런걸 뭘 돈을받냐고 난리 피는경우 많았음
대신 강남쪽 가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심
음료수나 간식도 챙겨주시고 돈도 봉투에 넣어주는 경우도 있었음
나도 사람들 만나보면서 느낀게 부자가 오히려 착함..... 물론 졸부도 있고 가난하지만 착하게 사는사람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느껴지는게 돈이많은사람들이 오히려 예의 바르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방법이 여유로움. 돈으로 해결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훨씬 성격이 여유가 있음.
예전에는 돈이 있어도 모두가 가난했기에 부자더라도
어차피 악바리 기질 투성이였는데..(졸부도 많고)
요즘은 잘사는집 자식이 대학 좋은곳 입학하고 얼굴도 잘났으며 무난한게
성공하더라도 동기들끼리 서로 도와가면 앞으로 이끌어 주고 서로
나중에 득이되는 위치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친구에게 기부하는게
자연스럽고 보편화 되있다
그런가정에서 유복하게 큰 그룹은 대부분 성격도 좋고 부족한게 없었기에
열등감이나 쓸대없는 것에 자존심을 세우지 않는다.
훤칠하니 잘생기고 상대방에게 호감 갈정도 잘꾸미며
말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싼티가 안난다.
대화법도 확실히 좋고 토론이란 것이 되는 편이다.
대화로 풀기를 좋아하고 해결안되는 것에 쓸때없이 목소리를 높히지 않는다.
간혹 온실속의 화초처럼 커서 멘탈이 약하거나 극심한 환경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애초에 그런사람들이 그런 환경에 노출될 걱정보다
우리같은 서민이 내일 직장 짤릴 확률이 더 높다.
13년전에 dvd배달 일을 목동에서 했을때 부터 느꼈지.
꼬맹이들이 dvd시켜 빌려보는데.내몸 걱정해주는 건 하이페리온 사는 꼬맹이들 뿐.
이게 제가 느낀 사람들 입니다..38년 살면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겠지만...
서로 win win 하는 방법을 잘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 그래서 조ㅇㅎ가 땅콩 안까줬다고 비행기 돌리고
그 오빠는 직원 빳다로 졸라게 패대는 인성을 가진거구나..
근데 어째서 저런 인성좋을것 같은 아이들이 나이들 먹어서
목에 깊스하고 반말 졸라게 까대며 사람 무시하는 반면...
경제적으로 좀 부족하게 사시는 분들은 인사도 잘 받아주고 먹을것도 주면서 인간성이 넘치는 구나
케바케지만 분명 환경의 열악함/풍요로움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지요. 예외를 논하자면 끝도 없지만 저 사람뿐만이 아니라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슷한 인상을 갖고 있는듯 하구요. 모두가 무슨 가난하면 인성이 구리다 같은 어그로성 발언을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 가난하면 인성구리다는거냐? 라고 너무 비약하지도 마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