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멍게말미잘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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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체벌을 한다고 해결 될 일인가. (11) 2023/07/22 AM 11:55

살면서 두가지 경험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맛이 갔다고 느꼈다.


하나는 지나가다 본 태권도 도장 간판에 "효"를 가르치겠다고 대문짝 하게 써 놓은것

두번째는 초등학교에 일을 하러 갔다고 1학년 애들이 제 2 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는 것이었다.


고등학교를 공고를 나온 본인 입장에서 고등학교 교사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애초에 공부를 못한 패배자 였다.

그건 중학교 때부터 느꼈다. 교사가 학업점수가 좋은 학생과 안좋은 학생을 애초부터 차별을 했으니까


은사? 선생님? 40대 중반을 달려가는 나에게 학창시설 교사에 대한 이미지는 그런 것이었다. 

당시 선생이 지정한 시험점수의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떤 교과목을 막론하고 체벌을 가했다.

학생이 어디에 소질이 있는지 어떤것이 장점이고 어떤것이 단점인지 관심도 없이 자신이 가르치는 교과목의

평균점수가 어떻냐만이 관심이 있는 듯 보였다. 그게 교사였다.


앞에서 얘기한바와 같이 난 두가지 경험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맛이 갔다고 느꼈다.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쳐야 할 효 라는 것을 왜 사교육에서 가르치나?

이유는 간단하다 부모가 애들과 있을 시간이 없다. 지독한 경쟁사회를 겪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다른 애들보다 학원을 하나라도 더 보내지 않으면 자식이 도태될것 같은 불안감에 살아간다.

가정을 유지하고 아이들 교육비를 감당하려면 남편이나 아내나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이다.

저녁 6시에 퇴근 한다고 치자, 집에 돌아옴 최소한 7시다. 애들이랑 저녁밥도 같이 못먹을 세상이다.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에게 뭐 하나 배울 시간이라도 있나?


두번째 말한 초등 1학년이 제 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던 건 뭐 그 학교만의 특수한 상황일 수 있으나

도대체 그걸 어따 써먹으라고 가르치고 있는 건가? 그 반전체에 프랑스를 가볼 학생이 몇명이나 될까?


방학때 어디를 다녀 왔냐가 아이들의 그룹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가지지 못한 아이들의 소외감과 패배감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부모로서는 방법이 없다. 학원을 보내 좋은 대학을 가서

지금의 현실을 넘어가는 기적을 바랄 수 밖에.


학교가 이미 배움의 장으로서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이다.

사교육 범람에 선행학습에 학교는 그저 모의고사에 의한 내신점수를 위한 공간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이미 선행학습으로 교사가 가르칠 수업의 진행상황을 넘어간지 오래다.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그 선행학습 한 학생들을 따라가느라 바쁜 수업의 진행상황에 손놓은지 오래이다.


예절, 인간성.. 

지금의 아이들에게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될까?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세상이 얼마나 부조리 하게 돌아가는 걸 보면서 나는 그런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까? 애초 부모들이 그렇게 느낄까?


강자가 약자를 짖밟는건 학교폭력이 아니라 교사의 체벌로 부터 배운 것이다.

힘이 있으면 때려도 된다는 걸 누가 먼저 가르쳤나? 그게 교육인가?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총체적 난국이다.

누구 하나의 탓이 아니다.


마녀사냥으로 누구 하나를 몰아 자신에게 오는 비난을 피해갈 요량으로 이 사건을 묻으려 한다면

나중에 더 큰 재난이 올거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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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두유    친구신청

체벌 필요하죠. 학생 말고 학부모 체벌...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님은 제가 쓴 글의 의도를 완전히 곡해하고 있네요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뭐.. 결론적으로 또 잠깐 반짝하고 조용히 지나갈거같음
아무일도 없었다 가 될듯

AEEQQ    친구신청

당연하죠~~

초코송이    친구신청

체벌이 문제가 아니고 교권이 힘이 없음 완전 암것도못함

Routebreaker    친구신청

저랑 살아온 시대나 환경이 많이 다르실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 역시 학교가 세상 더러운 꼴을 먼저 겪게 해주는 씁쓸한 공간이란 경험도 했었지만 또 반대로 힘이 전부도 아니고 예절, 예의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도 학교에서 적잖게 배웠었네요. 저랑 같은 학교를 나오고서도 생각이 서로 다른 친구들을 보면 제 의견 역시 개인적인 소회 중 하나겠지만 말이죠.

저는 단지 악하고 못되먹은 선생만이 아니라 인생을 잘 가르쳐주고 모범이 될만한 교사 또한 찾아보면 지금도 분명히 있을텐데 그런 훌륭한 교사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만드는 현재 환경이 많이 안타깝고 유감스럽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지금 교사들이 옛날 폭력적 체벌을 겪은 세대이므로 예전같은 폭력으로 번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며, 교사도 학생도 사회모두가 인권의식이 예전보다 발달했고, 심지어 정보 접근성의 비약적 발달로 인해 체벌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 신고와 공론화가 쉽게 가능합니다.
체벌은 도입해도 됩니다.
체벌이 필요할 정도의 악질놈들이 벌점을 무서워하겠습니까 아님 어른을 무서워하겠습니까. 쓰레기들이 무서워하는건 1차원적 고통밖에 없습니다.
맞기 싫으면 맞을 짓을 안한다.
이정도 단순한 접근법이 아니면 자신은 물론 타인과 사회에도 악영향을 주는 쓰레기들에게 통하질 않습니다.
그 유일한 수단을 일방적으로 막아버린 결과 교권이 무너지고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며, 그로인해 젊은 교사가 자살도 하고 있지요.
체벌이 만능의 모범답안은 아니지만, 적지않은 수의 문제를 해결하는 차선책이긴 합니다.

루리웹-2835944855    친구신청

체벌은 아이들의 문제 행동 및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게 할 뿐이며, 체벌을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는 순간 원상복귀하게 됩니다.
또한, 폭력을 당연시 생각하게 되어, 악의 순환고리처럼 체벌은 그 아래, 또 그 아래로 되물림되게 됩니다.
교정의 수단으로써 체벌을 쓰자고 하지만, 체벌은 방법론뿐만 아니라 목적론의 관점에서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서 고쳐질 사람은 맞지 않고도 언젠가 고쳐집니다. 맞아서 고쳐지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든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벌은 전자의 사람에게 생채기와 부작용만 남길 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윗님과 달리 체벌은 차선책이 아닌, 최악의 선택으로 봅니다.
그러나 분명 현재 교사들이 학생들을 통제할 수단이 없어진 건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폭력적인 체벌로 권위를 가졌지만, 시대가 바뀐 지금, 이는 더 이상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체벌적 통제 수단을 강화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에 대한 재정립(갑-을이 아닌 동등한 관계)이 우선되어야 하며, 자신의 아이에 대해서는 도의적 및 법적으로 무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규칙을 위반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 및 교화를 해야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항상 부모는 함께 해야 합니다.

주인장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적인 이유가 근본적이지만, 이는 여러 이유가 얼키고설켜 있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쉽게 바꾸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루리웹-5344056515    친구신청

맞음.

뭔 체벌 못 하는 걸로 교권 탓 하는데...
체벌로 교권을 향상시킨다? 그러면 사대, 교대가 왜 필요함.. 그냥 깡패 데려다놓으면 됨.

사실 문제는 단순히 교권이 아니라
교사 뿐만 아니라 공무원, 상담사, 점원 등등..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곳이 다 문제라는거임.

결국 중요한건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을 때 그걸 보호해줄 수 있고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중요함.

fnzi    친구신청

효는 조선시대에서도 서당에서 배웠습니다. 무엇이 인간의 덕목인지 배우는 것을 외부에서 하는게 문제는 아니죠. 가장 중요한 교육 장소인 집에서 안하고, 외부에만 맡기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체벌을 하겠다가 아니라 훈육응 하겠다 입니다. 지금은 수업 중 떠든 학생에게 조용해달라 주의를 줘도, 다른 친구들 앞에서의 공개적 지적으로 수치심을 느끼면 정서적 학대로 처분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에게 폳행을 당한 선생님도, 소리를 지르는 것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을까봐 맞으면서도 소리도 못지르고 참았다고 하죠. 잘못한걸 잘못했다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교육을 실리주의 적으로만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나중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배워도 될까요? 그럼 현재의 의무 교육 자체가 의미 없을을 수 있지요. 아이들은 경험으로도 다양힌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어를 배우는건 문제가 아니지요. 다만 입시를 위해 평결이 높은 언어를 억지로 배우느누현상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쉬나~^^    친구신청

학교 처벌법을 굉장히 강화 하면 될일을...선진국 보고 따라하면됨.
[기본] 이번 학교에서 일어난 참사를 보면서.. (3) 2023/07/21 PM 09:34

정말 이 문제가 학부모 만의 문제일까,


저런 학부모를 만든 건 무엇인가.


비참한 참사가 반복되고 위에 있는 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처리 하는지 보면서


세상에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자식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지금의 어른은 어른을 믿을 수 있을까?


어른은 어른으로서 역활을 정말 재대로 하고 있나?


수해에 대민지원을 나갔다가 안타깝게 숨을 거둔 병사도 그렇고 이번 교사의 비참하게 숨을 거둔것도 그렇고


자신의 커리어에 해가 될까봐 책임을 돌리고 있는 위에 있는 자들을 보면서 세상이 끔찍해 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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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마녀☆    친구신청

요즘의 세상은 예전과는 다르게 더 복잡해지고, 더 영악하며, 더욱 더 살기 힘들어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가장 눈앞에 보이는 원인만을 찾으려 하는거고요.

부모들의 행동이 노키즈존을 만들고, 소아과를 기피직종으로 만들며 교사들을 악성민원으로 힘들게 합니다.
이것이 가장 눈에 잘 띄는 확실한 인과가 되는 것이고, 사람들은 그것을 비판하는 것이죠.

어쩌겠어요, 예전 교사들에게 맞고 자란 기억이 그런 학부모들을 만든 것일수도 있고,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내 아이 하나만큼은 소중하다며 이기적으로 군 결과일수도 있지만 이건 누군가를 원망하며 따지기 힘든 문제잖아요.

이번에 안타까운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그 앳된 선생님도, 덧없이 가버린 그 해병대원도 잘못한 건 하나 없을텐데, 분명 확실하게 사망의 원인을 제공한 누군가가 있으니 그 쪽을 비난하는 수밖에는요..

루리웹-0966973730    친구신청

뭔가 나라가 빠르게 달려서 생긴 부작용들이 들어나는거 같음

나만 아니면되 돈만 많으면되 이런것들의 부작용

조금만 생각해보면 혼자살수 없는 세상이고 공동체 유지를 위한 최소선 같은걸 망각 하다보니

점점 수면위로 들어나는중인듯

비추무나리    친구신청

위 두분의 의견에 저도 동조합니다.
저희 부모님만 해도 먹고사는게 힘든 시대를 겪어서 빠른 경제화에 대해 극찬을 하고, 그걸 이룩해낸 지도자들을 비판없이 맹종하고 있지만,
그 부작용을 저와 자식세대들이 겪는것 같네요. 저도 이제 가정이 있고 중년에 가까워지는데 사회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것 같으니 미래가 너무 걱정되네요.
한편으론 과거엔 정보의 단절로 말도 안되는 사건사고가 있어도 잘 안 알려졌다면, 지금은 정보통신이 너무 발달해서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기도 하구요.
[기본] 최저임금에 자영업자를 엮는건 얼마나 간사한 짓거리 인가. (0) 2023/07/21 PM 03:47

보통 여기의 자영업자는 편의점 점주이다.

식당 관련 종사자는 자신의 음식실력이 매출과 관계되어 있기에 그들은 예외이다.


산업에서 돈을 벌려면 제품에 대한 설계를 하던가 설계를 한것을 만들어 내던가

만들어 낸것을 유통을 하던가 이다. 원가에서 소매에 도착했을때는 거의 모든 

이득은 다 가져가고 남은건 짜투리 도매가에 소매가를 붙여 파는것 뿐이다.


편의점은 특히 그렇다. 매출에 대한 거의 모든 이익은 본사가 다 가져가고 소매가의

짜투리가 그들이 얻는 이익이다. 애초 편의점 본사의 돈벌이 수단이지 자신들이

매출의 무언가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누가해도 상관없고 언제든지 바뀌는 자원이다.


그런자들이 최저시급이 올라서 못사니 유휴수당이 있어서 못사니 그런 말을 하며

일명 사용자의 어용단체 신문들은 그것을 대서특필하며 최저시급 인상이 경제를 망친다 라는 듯 

온 세상에 발라댄다.


문제는 그 최저시급은 편의점 알바에게 국한된게 아니다. 이세상 모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절대적인 법이고

편의점 알바부터 조선소 노동자 까지 전부다 그 룰 안에서 움직이게 되는거다.


최저시급 인상과 관련된 저 신문과 사용자의 입장은 노동자를 쥐어 짜 생산단가를 아끼기 위한 수작이고

거기에 자영업자를 방패막이로 놓은 것이다.

자신들이 파는 물건의 매출을 올려주는 것도 그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일진데 그런 건 눈에 안들어 온다.

매출이 떨어지면 생산단가를 줄이고 그걸로 매꾸면 될 일.


그래서 과자봉지의 과자가 줄어드는거다.

아이스크림의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거다.

쵸콜릿 성분이 카카오 버터에서 팜유로 바뀌는 것이다.


자이가 순살 자이가 되는 것이다.


그게 매년 일어나는 최저시급 인상과 관련된 진실이다.


올해도 또 자영업자를 들먹인다. 

지들이 자영업자를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했음 본사가 가져가는 이득의 파이를 자영업 사장한테 더 분배하는게 맞지 않나?

그런 얘기들은 입이 찢어져도 못하는 것들의 거짓과 기만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사람새끼들이 아니다. 개새끼 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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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즘 뭐랄까..혐오의 돌림노래라고 할까.. (11) 2023/07/21 AM 09:39

몇년 전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유리천장이니 하면서 여자라서 피해를 입는다 라는 혐오가 돌아다녔는데

그래서 자신의 아버지를 욕하고 혐오하고 자빠져 있더니


요즘은 아얘 돈없는 집에서 태어나게 된 부모 자체를 욕하고 혐오하는 새대로 가고 있는 듯

능력없는 아빠에서 능력없는 아빠랑 결혼한 엄마도 한통속이다? 그런 느낌?


세상에 쏟아지는 모든 것들이 욕망을 자극하고,

가지는 것이야 말로 인생을 빛나게 하고 삶의 이유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 놓고

애초 가질 수 있는게 아닌 것들이 즐비하게 되면 


회사원으로 평범한 직장으로선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 한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가지고 픈 욕망을 실현하려 했던게 그런 것들 아니겠음? 코인, 영끌투자 이런 것들 


결혼,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그거임

좌절해 본 내가 살아온 인생을 자식한테 추천할 수가 없는거 입에 담을 수 없는 원망을 자신의 

자식이 할까봐 두려운거.


그렇게 나라의 인구가 말라죽어가고 있는데


이번 최저임금 인상 꼬라지를 보면 지들을 먹여 살리는 노동자 이자 생산품의 구매자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데도

당장의 자신들의 팔 물건의 생산비가 증가하는 (자신들이 써야 하는 돈)을 아끼려고 하는 꼬라지를 보면.


역시 인간은 자기가 직접 고통받지 않으면 눈앞에 참사를 끝까지 외면 할거라는 거 같음.

근데 걔들이 느낄때 쯤 이 나라가 남아 있을까? 아마 조선 말처럼 나라조차 팔아먹고 자신의 가진걸 쥐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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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랄로피난쿠스    친구신청

그러고보니까 되게 웃겼는데
어떻게 자기 아버지를 욕할 수 있나 하고 분개하는 여론요
그 전에는 부모의 잘못을 논했던 사람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djTAKA    친구신청

혐오를 통한 분열. 그것을 제일 잘 써먹었던 부류들이 항상 있었죠. 그렇게 분열되어서 정작 바라봐야 할것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시선을 분선 시키고 이득을 보는 부류가 분명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무것도 믿지 못하도록 해버린다면 더더욱이 이득 보기 쉬워지는거죠.

감정에 휘둘려 모든 판단을 감정적으로 하게 되면 잘될일도 꼬이게 될겁니다.

치킨입니다    친구신청

페미 중에서도 특히 레디컬 페미 얘네들은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을 배신자 라고 생각해요

가정을 이루는 건 여자가 남자에게 종속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은 배신자라고 생각하는게 레디컬 페미죠
그래서 얘네들 입장에서는 가정이 해체되는게 맞고 지금 남녀가 서로 미워하고
결혼하지 않고 이렇게 사는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얘네들이 여초 커뮤 곳곳에 침투해서 결혼은 부정적이고 기혼자들 욕하는 분위기 만들고
그러고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남자나 기혼여성 혐오하는 글 만들어서 여초 커뮤니티 동시다발적으로 올리죠
전에 어떤 커뮤니티에서 댓글로 누가 그러더군요. 얘네들 단톡방까지 만들어서
여초 게시글 못마땅한 글 있으면 우르르 몰려가서 못마땅한 댓글 있으면 공격한다고요

얏타로    친구신청

뭘 여초까지 감. 이상한 루리웹 애들이 맨날 유부남들 불쌍해하면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 조성하는 거 흔한데.
이런 댓글 보다보면 루리웹보다 여초를 더 많이 하는 애들이 꽤 있구나 싶음.

5252믿고있었다구    친구신청

솔직히 현생사는 분들중에 정말 열심히 살고 자기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 많은데

인터넷 세상에서 자기들끼리 혐오하고 그 혐오대상한테 자신의 처지와 잘못된 결과를 전가하려는 인간들끼리 모여있는것 같음

연애나 결혼도 마찬가지고

현생 잘사는사람들은 다들 연애잘하고 결혼도 잘하는데

특정 인터넷 커뮤에서만 저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혐오함...

소년 날다    친구신청

더이상 가질 수 없기에 상대를 끌어내려 거기서 자기만족과 행복을 얻으려는 느낌이 들죠. 어쩌면 그게 혐오의 본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더 나아지려는 것이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니. 지금의 고정된 나의 상태와 상황에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나의 미움과 알량한 정의감으로 빚어낸 증오로 상대의 명예를 위태롭게 하는 것 뿐. 그게 바로 지금의 '혐오' 현상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사회구조적인 한계를 무시할 수는 없겠죠.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이 순진한 생각이 되어버린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행복해지지 않더라도 지금의 내 삶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만족이지요. 하지만 세상의 부와 권력은 한정적이라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것을 더 가지기 위해 발버둥친다면 다른 이의 것을 착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회환경 속에서 지금 치열하게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나는 이만큼이면 만족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게 외부의 영향에 의해 무너지고 그런 혼돈은 도미노가 되어 이내 대중들을 덮치는 것라고 봅니다.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적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마냥 도살장에 끌려가는 숫소처럼 넋을 놓고 눈물만 흘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아마 주인장님도 무작정 사회의 한계 혹은 가진 자의 욕심만을 비난하기 위해 적은 글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그저 이것은 답답한 마음에서 터져나오는 푸념 같은 것이죠. 누군가는 그저 보잘 것 없고 초라한 자기 위안일 뿐이라고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 안에서 우리만의 심지를 만들고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올바른 사회가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치'란 일종의 양계장 수익을 늘리는 계획 같은 것이지, 그 안의 닭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리는 민중을 위한 '정치'를 가져본 적이 없죠.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 인생에 정치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옆의 다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들을 만들고 가꾸어 나간다면 분명 어느 정도는 인간의 자긍심을 지키며 사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설령 그게 저 위쪽 세계와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유리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오전부터 삭막한 이야기를 적으신 이유, 분명 있으시겠죠. 하지만 지금 그 삭막함을 이렇게 토로해내셨으니, 오후에는 인간다운 촉촉함을 만나 타는 듯한 더위를 이겨내시기만을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정심일도    친구신청

아 이렇게 보니 이해가 갈 거같기도 함
어차피 내가 가지지 못하는 그림속 떡이라면
가질수 없다면 부셔버리겠어! 하는 마인드로 흘러갈지도

노모어딕    친구신청

대혐오의 시대

dpflas    친구신청

혐오가 문화, 컨텐츠가 되는 시대에 진입한지 오래죠.

Level.1    친구신청

도덕과 윤리가 사라진 욕망의 나라. 정도

웨이스트랜드    친구신청

저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사람들이 오프에선 절대 못하는 지저분한 속내를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배출하는 시대가 되어서 그러함... 그게 모이고 뭉치고 충돌하면서 실제보다 더 거대하게 불어남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책 자체를 공부할 목적 외엔 별로 안읽는것도(만화책 라노벨같은거 말고) 이유가 됨
자신의 그릇된 생각을 냉정하게 판단할만한 거울이 될만한 것이 없어서 계속 더 비뚤어지기 쉬움
[기본] 얘네는 정말 왜 이럴까? (14) 2023/07/14 AM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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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은 못하겠는데 기분은 더럽고 싫어요 찍고 도망가는 찌질한 꼬라지 참.. 어휴..

지식이 떨어지는거야 지능이 떨어지는거야 둘다 떨어지는 거야 ㅅㅂ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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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유게에서 놀지 마세요

세가좋어    친구신청

도라이, ㅈ문가들 가득한곳

아우터피스    친구신청

님이 헛소리 하는데요?
갑자기 복장 이야기하다 다른말로 말돌리고
전쟁영웅 이야기는 왜나오고
그럼 이순신장군은 왜 들어감?
이걸 본인이 유리하다고 퍼오는게 이해 불능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얼굴이 안남아 있어서 그럼 만든 얼굴로 지폐 그리는건 갠찮냐고 하려다 말았고 실제 조선시대 이전 인물들 초상화가 재대로 안남아 있는것도 사실이고 지폐에 전쟁영웅 쓰는건 다른나라한테 어그로라 안쓰니까 전쟁영웅 빼고 조선시대 이전 인물중 지폐로 쓸만한 사람 뽑아 보랬잖아? 말길을 못알아 듣는거야 지능이 떨어지는거야?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마이피 까지 찾아와서 병신인가 진짜

아우터피스    친구신청

화이팅 하십쇼 ㅋㅋ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막판에 정신승리까지 어째 늬들은 다들 하나같이 이모양이냐 ㅎ

타임엘레멘트    친구신청

처음에는 '얼굴이 안남아있다'
거기에 반박당하니까 '복식이 안남아있다'라고 말을 바꾸고
거기도 반박당할 분위기가 보이니까 난데없이 '전쟁영웅 빼고 누가있냐'는 전혀 다른 소리.
전쟁영웅과 구국의 영웅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과 구분도, 전쟁영웅을 왜 제외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자기자신만의 생각도 뒤늦게 툭 내뱉으면서 마치 그게 모두의 상식이라는 것마냥.

이런 자신의 화법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처음에 얼굴 안남아있다는 리플에 반박당했을때

'얼굴이 안남아있다는 판단은 제가 안이했네요. 그런데 고려 이전의 한국 위인들 중에 지폐에 얼굴을 새길만한 인물은 누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전쟁과 관련된 위인은 타국에 어그로를 끌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순신 장군만큼은 워낙 큰 업적을 세우신 구국의 영웅인데다 한국사나 해전을 공부한 외국인들도 입을 모아 칭송할 정도의 인물이니 예외라고 생각하지만요'

라고만 달앗어도 저 꼬라지는 안 났을것 같은데.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얼굴이 안남았다는게 사실이 아냐?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얼굴이 안남았다고 하니까 재는 얼굴이 남아있어서 신사임당을 지폐에 그리냐고 하길래 그럼 얼굴 안남아 있는걸 지폐에 그리는게 정상이냐고 쪽주려다 말은 거야 나 참나.. 반박은 무슨 얼어죽을 반박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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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기들 편한대로 읽고 자빠졌네 ㅋ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영정이 남아 있던가 초상화가 남아 있던가, 얼굴을 상상해서 그린게 그게 공식이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지폐는 나라의 얼굴이야 한심한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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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린줄 알어 남의 마이피 와서 뭐하는 병신지랄이야?

해삼멍게말미잘    친구신청

너 영국화폐에 엘리자베스 여왕 초상화가 나이대 별로 바꿔져서 그려져있는거 알아? 최소한 그정도는 못해도 역사적으로 검증된 모습을 넣어야 할거 아냐? ㅆㅂ 죄다 병신들이야?

천다솜    친구신청

딜교 쌉승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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