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나갔답니다ㅎㅎ 케오나는 엘런버거가 먹구요
정말 기대자체는 메인이벤트를 많이 했는데 완전 별로였네요 GSP야 원래 플레이스탈이 루즈하게 한다고 쳐도 닉디아즈가 별저항도 못하고 끝나는게 실망이었습니다
콘딧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밀리면서도 계속 밀고 들어가는게 참 대단했습니다
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아는 선수같습니다 팬될거 같네요 ㅎㅎ
데이비드장닭 // 갔군요! ㅋㅋ 메인 이벤트는 저는 오히려 지친 조상필의
테이크다운을 다수 방어하는 디아즈가 인상적이더군요.
애초에 디아즈는 그 상품성으로 큰 수혜를 입어 얻은 매치이지
죽음의 수면제를 타파할 실력이라고 보지 않아서....예상이 너무
맞아 떨어져 더욱 슬펐습니다 ㅠㅠ
세계 최고의 격투기 메이져리그 UFC지만
야구나, 축구, 복싱처럼
이 계단에 발을 들인다고 해서 바로 수억, 수십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특급 스타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다른 명성있는 단체에서 흥행을 보증했던 선수가 아닌 이상
보통 한 경기당 평균 만달러로 계약이 되고,
김동현은 2만 달러를 준다고 해서 계약했다고 합니다.
보통 3경기가 계약되고 경기를 다 마칠 때마다 갱신을 하는데
파이트 머니의 상승 여부는 그 동안 자신이 보여준 실력과 상품성에
절대적으로 달려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중간치기 선수들은 1년에 2~3경기를 가지니까 정말 잘하지 않는 이상은
본인한테 떨어지는 돈이 얼마 안되죠.
전에 한국 선수들 인터뷰 보니까 국내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투잡을 뛰거나, 가족들에게
빌붙지 않는 이상 격투기로 연명하기는 힘들고 우여곡절 끝에 UFC로 진출하더라도
처음부터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말 한참동안은 꿈만 먹고 살아야 되는 직업이다...하는데 짠하면서 존경스럽더라고요.
어쩔수 없죠
다른 스포츠선수들도 알려진 선수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거지 마이너쪽은 어디든 똑같죠
참고로 예전 발리투드(북,남미에서 열렸던 초창기 대회..룰은 낭심,눈찌르기 제외하면 전부 허용 이 대회중에 사고로 사망한 그레이시가문 최강이라 불리던 선수가 경기한것도 있읍니다)때는 그냥 상금이 전부였던것에 비하면 이제는 직업이라 불리수 있으니 많이 낫아진거죠
A급에 파이트 오브 나이트와 서브미션 오브 나이트 둘다 받는 가정하면
2~3억 사이입니다. 이정도 받으면 로또 맞은 경우고....김동현이 8천인가 받는다고 들었구요....1년에 마니해야 3~4경기이면 연봉이 대충 7~8억정도?
다른 운동 선수에비하면 택도없는 금액 ㅠㅠ UFC 판이 커져야 답이나올껍니다..
백사장이 돈욕심 버리고
UFC 내에서 "감각적인 타격가"를 꼽자면 수많은 선수들이 거론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자들이 몰려있고, 수많은 초신성들이 자주 등장하는
체급이 바로 웰터급이죠.
최강자인 조르 쥬 생피에르 밑으로 상위 클래스 선수들은 대부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할 정도로
피 터지는 전쟁터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내추럴 본 킬러, 카를로스 콘 딧이예요^^
큰 키, 잘생긴 얼굴, 매너 있는 언변,
그리고 옥타곤 위에 오를 때 세상 독기 혼자 다 품은 듯한 그 표정까지^^
닉 디아즈에게 기회를 양보하기까지 했고, 나름의 우여곡절 끝에 타이틀 샷을 얻었는데
이번 경기 참 아쉬웠죠. 콘딧 답지 않게 초반에 거리감을 제대로 못잡고 무리수 동작을 취하질 않나,
상대적으로 큰 약점인 그라운드에서의 싸움에선 점수 퍼주기에 상처까지 입고,
클린 히트 하이킥이 터졌지만 아쉽게 큰 기회로 잇지를 못했죠.
그래도 끝까지 근성을 잃지 않고 관절기를 시도하는 등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이번 5월에 "초신성" 로리 맥도날드와 경기가 있던데
두 간지남의 대결이 정말 기대되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리와의 2차전은 1차전보다 더 힘들게 풀릴 듯 싶습니다. 우선 로리의 체중감량폭이 웰터급 상위권에 속하는 점과 1차전에서도 사실상 말이 많았죠. 본 킬러 스스로도 그 점을 인정했었고.. 최근 일취월장한 로리의 모습(타격이 특히..)을 보자면 GSP를 위협할만한 몇 안되는 웰라운드 파이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외에 조니 헨드릭스와는 상성상 유리할 것 같지만 비슷한 체격, 더 좋은 레슬링 실력(원래 레슬링 기반이었으니..)을 갖춘 로리와의 대결은 그닥 좋지 않은 대전일 듯 싶네요.
☆사용정지★병장9호봉 //
본 킬러와의 경기도 사실상 로리가 앞서고 있었는데 종료 몇 초 앞두고 심판이 갑자기 경기를 중단시켰지요. 아직도 이점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로리 스스로도 억울하다고 밝혔고.. 그래서 2차전을 더욱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것보다 BJ펜과의 경기 한 번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듯 싶습니다. 이정도로 펜이 처참하게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게임을 가져갔습니다.
악력 // 현재 챔편들을 견제할 강자들이 유엡씨에선 헤비급을 빼고는
딱히 없다가 큰 과제였는데 그 점을 해결할 가능성이 보이는 신예들이 나타나니
그저 즐겁네요 ㅋ 여담인데 로리는 콘딧 전 이후로 패션 센스도 크게 상승해서
여성팬들이 많이 늘었다더군요? 그리고 컨셉을 악역으로 잡았는지
독설도 해대기 시작하는게 뭔가 흥행카드로 빨리 자리 잡고픈 욕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팬 입장에서도, 본인도, 단체에서도 좋은 현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