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대의'란 지속기술 덕분에 '신성 속성 무기'일 경우에만 공격력이 10% 증가하는 무시무시한 효율을 보이는데다, 평타 한방에 생명력 1%씩 차니 피차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수급이 수월해집니다.

정말 수치대로라면 평타 한방에 4~5만씩 피가 회복된다는 소리인데 엄청나죠. 이번에 겨우 신성 속성의 양손 전설 무기를 얻어 써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덕분에 적생에 투자한 정복자 포인트를 자원 감소에 둘 수 있게도 되었으니 여러모로 훨씬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원하는 속성 데미지 업 옵션을 넣을려고 하다보니까 공격력이든 강인함이든 손해보는 경우가 많아 그냥 순수 스펙업만 목적을 두고 맞췄습니다.

차라리 속성뎀에 신경끄니 스펙에 손해본단 기분도 안들고 속성에 얽매이는 일 없이 기술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다니니 편하고 재밌군요.

적당한 속성뎀증 옵션 붙는 전설템 얻기 전까지는 신경 끄고 다닐 듯...

저항 율법을 적용하니 1500만 대, 방어도 증가 패시브까지 착용하니 강인함이 2~300만 정도 뻥튀기되네요.

근데 방어도 증가로 이득보는 데미지 감소가 기껏해야 3~4%대인데 강인함이 왜 저리 오르는지는 모르겠어요.

실제로 그만한 효과가 있는 건지? 그냥 다른 패시브를 장착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율법을 방어나 회복형으로 바꾸고 고행3 도는데 아무래도 빠르게 돌기에는 용기율법쓰고 고행2가 나은 것 같습니다.

사실 스펙자체는 고행2 돌때와 크게 변한것은 없는데 몇가지 전설의 특수 옵션 자체가 상위 단계를 안정적으로 도냐 안도냐를 결정하더군요.

수치보다 어떻게 세팅하느냐가 큰 문제일 듯. 블랙손 세트 바지까지 얻었고 하나만 얻으면 완성인데 그럼 정예 장판이 두려울 것 같이 않군요...


제가 성전사를 키우면서 느낀 점입니다...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1. 주공격 기술 중 근접 2개는 거의 폐기 수준. 성전사가 양손무기 기본장비 패시브가 이속을 느리게하고 번번한 돌진기도 없어 근접으로 하다 히트앤런하는 적을 만나면 화병걸리기 쉽다. 거의 강타나 정의를 쓰게된다. 원딜처럼 무빙하며 딜할 수 있으니 활용성은 비교가 안된다.

2. 진노 수급을 원활하게 할려면 조롱은 필수 스킬. 사실 이거말고 진노를 채워주는 스킬이 없다시피 하다. 그나마 조롱 하나로 많이 채울수 있기에 갈증이 많이 해소된다.

3. 진노 수급이 힘든 것때문인지 주공격 기술들 공격배율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 거의 준 스킬 수준이다. 근데 룬까지 포함하면 강타 정의가 징벌, 가르기와 위력이 별 차이도 안난다... 역시 강타와 정의를 써라.

4. 쿨타임 감소 옵션이 굉장이 유용하다. 20% 언저리 가게 맞추는 것을 추천. 그 이상은 곱연산인지 효율이 낮아지고 이정도만 되도 체감이 크게 된다. 쿨타임 적용된 조롱이 있으면 진노수급이 크게 원활해진다.

5. 스킬 특성 상 진노수급 문제와 더불어 한방에 모든걸 쏟아붙고 할 것 없는 성전사가 되기 쉬운데, 천상의 주먹이나 하늘의 분노 등 한번 쓰면 지속적으로 딜을 해주는 기술들을 활용하면 꾸준한 딜을 넣을 수가 있어 딜로스를 체감하지 않을 수 있다. 포격 등 물리위주의 세팅도 해봤는데 이쪽이 훨씬 안정적임.

6. 강인함 몇십만 차이보다 방패 수치가 중요하다. 근접 30%뎀감 효과를 받지 못하는 성전사의 탱킹력은 방패에서 나온다. 방패의 막기 확률과 뎀감소율이 성전사에게는 매우 중요. 방패 좋은 걸 얻었다면 위치사수와 회생 지속기술 조합으로 바퀴벌레가 될 수 있다.

7. 성전사의 현재 최대 단점은 쿨타임과 진노수급, 그리고 신성 속성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기술들에 있다. 다른 건 몰라도 패치로 한가지 기술이 좀 다양한 속성을 가지도록 패치되면 좋겠다. 현재로선 신성, 번개가 가장 범용성이 높고 그 다음이 물리. 불과 얼음은 정말 쓸데 없음...

아놔... 이것때문에 날린 루비와 돈을 생각하면 부들부들...

보조옵도 워낙 훌륭하게 붙었고, 번개 데미지 업도 성기사에게 좋기 때문에 하나 시도했는데 겨우 극대화 관련옵이 나왔네요.

사실 극대화 피해 증가를 더욱 원했지만 이 이상은 지출이 감당이 안되 여기서 만족하고 써야 겠습니다.

이제 비전레이저따위 웃어 걸어넘겨주겠다~

PS4를 산지 얼마 안되어 진삼국무상7을 플레이하는 중입니다.

현장감은 거실의 짱짱한 55인치 대형 TV에 하는 것이 압도적이지만,

묘하게 사람은 편하게 누워 뒹굴거리며 게임하고 싶어지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vita로 연결해 플레이해보니 우왕 굳~!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TV보다 약간 어둡게 보이는 것 외에는 화질 열화 현상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L2, L3, R2, R3 버튼 조작을 후면 패드로 하는데 익숙해지니 괜찮았고요.

단점도 있는데 고해상도 게임을 작은 화면에 표시하다 보니 작은 글씨나 정보는 보기가 힘듭니다.
(삼국무쌍의 경우 미니맵을 보기가 힘들죠.)

아찍 써보진 않았지만 Vita를 세컨드 화면으로 이용해 플레이 할 수도 있으니 정말 굳~!
(화면 분할하지 않고 삼국무쌍 같은 게임을 TV, VITA로 2인 플레이가 가능하죠.)


특히 곧 신혼집이 될 상황이라 PS4만 켜놓고 TV 따로 쓰며 비타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아내가 있어 거실 TV를 오래 쓸 수 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꿀인 기능인 것 같습니다.

VITA 게임도 많이 했지만 이 기능으로 활용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혼수라는 명목으로 제가 원하는 PS4와 55인치 TV 사주신 여친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