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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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게임기는 게임으로 말한다 (1) 2025/04/02 PM 11:16

이번 닌다 소감이네요. 


물론 어디어디서 우회로 들어오는 7만엔 가격이나 국가코드 부활이니 추첨판매니 그런소리 들리는거라든지 라는 부정적인 소식도 있지만…


그냥 게임하는 기기로만 봤을때 솔직히 기대이상의 스펙인것 같고요,

공개되는 독점작들도 대단히 재밌을것 같습니다. 프롬신작부터 해서요. 

독점/서드 작품 모두 한가닥 하는 것들이어서 이렇게 모아서 내려고 출시가 늦었나 하는 기분도 들지만

아무튼 몹시 기대되네요! 고대던 젤다 60프레임ㅋㅋ에  젤무 후속까지!


한 시간 가량 빠져들어 시청했습니다. 앞으로 두 달 뒤면 살 수 있다 이거지…!

바라는건 하나, 프로콘 기존것도 지원했으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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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소프트도 10만원쯤이라 좀 너무하다 싶더군요
[게 임] 고가의 게임패드를 한 번 써볼까 싶어지네요. (7) 2025/04/01 AM 01:31

최근 몇 년 간 쓴 게임 패드…라고 해봤자 살면서 대부분의 게임은 주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해와서 플스패드가 디폴트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듀얼쇼크의 아날로그 스틱 위치에 대한 불만이 전혀 없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pc로도 게임을 조금(?)씩 하면서 엑박패드도 여럿 써보고 뭐 그러다보니 패드에 살짝쿵 욕심도 나고 그러네요. 

이게 몬헌을 pc로 하겠다고 살딱 염증이 난 엑박패드를 대체할 것을 찾다 추천받은 베이더4 프로를 샀다가 더 욕심이 생겼지 뭡니까. 


플스게임은 듀얼센스, 스위치 게임은 프로콘, pc게임은 엑박패드를 쓰고 있었는데 

솔직히 가격이 조금 더 높은 제품인 베이더4 프로가 저 셋에 비해 만족도가 무척 높더라고요. 

그래서 몇가지 써본/사용중인 패드를 개인적인 소감으로 비교해보자면-


듀얼센스 - 그냥 무난한 그립/조작감을 가졌으나 압도적인 진동과 트리거의 재미가 있으며 고음질 스피커가 의외로 현장감을 주는데 일조. 그래서 적용 잘 된 게임에는 무조건 좋으나 타 패드의 반도 안 되는 배터리가 잡침. 그래서 2개 삼… 

프로콘 - 그립감 최적, 마일드한 버튼 감도 딱좋음. 허나, 십자키의 좌나 우 정 가운데를 누르지 않으면 위를 향하는 그지같은 감도의 십자키와 이동하다 멈추면 뒤를 돌아보는 탄성의 아날로그 등 게임에 몰입하기 힘든 조작감을 자랑함. 근데 배터리 짱짱함. 그래서 2개 산거 후회. 

엑박 - 리시버로 아주 편하게 pc용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요즘은 흔해서…아무튼  뭐 다 좋다고 하니 사왔다는 느낌도 있고. 3세대 4세대 3개째 쓰고 있으나

4세대 하난 아날로그 문제로 폐기, 다른 하나도 동일하게 y버튼 불량. 3세대는 낡아서 버튼이 잘 안 눌림…타 제품 쓰고 다시 잡아보니 기본버튼의 단단한 느낌도, 아주 깊게 당겨야 되는 트리거도 손을 엄청 피곤하게 하네요. 장점이 없네? 대체 이걸 왜들 추천했나요 싶은 기분…

팔얼블 - 버튼 모양은 엑박에 가깝지만 마일드한 느낌에 조작감도 나쁘지 않았으나 아날로그 쏠림이 2달만에 왔네여…

Sn30- 솔직히 이제 이런 패드는 오래 잡고 할 만한게 아니라…그냥 슈패미 느낌 내기 좋더라…어디 넣어 갖고 다니기 좋더라…끝

베이더4프로-기본가가 살짝 높고 만족도가 엑백패드 대비 현저히 높은 패드. 중국산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뻔…조작감에 관한 거나 추가버튼 등은 나열한 기기들에 비해 현격히 좋음. 하지만?? 산지 열흘만에 왼쪽 아날로그가 왼쪽으로 기울어져서 중앙으로 잘 안 돌아옴. 홀 뭐시기라 쏠림 없다더니 아주 치우쳐주심. 장력조절 다이얼로 임시조치가 되었으나 2주 더 쓰니 오른쪽도 그 꼴나서 일단 as행…휴 역시 중국산인가. 


아무튼 몬헌 80시간 세키로 20시간하다가 베이더 저걸 걷어 치우고 엑박패드 다시 잡아봤더니 진짜 엄청 후지네요. 

특히 트리거 엄청 피곤하네요. 이건 듀얼센스도 비슷한데…

아무튼 뭐 역체감이 오진다고 해야할까 엑박패드로는 게임할 맛이 급격히 떨어져서 잠깐 하고 껐네요. 

아무튼 뭐 이렇다보니 더 비싼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20만원 대의 패드들을 구경하고 있네요. 터틀비치…레이저 등등. 

엑박 앨리트패드나 듀얼센스 엣지 같은걸 왜 쓰나 했는데 9만원도 채 안 하는 제품 써보고 눈이 돌아갈 줄은 몰랐습니다. 기본형으로 못 돌아갈거 같아요. 

아 어디 체험회 같은거라도 열렸으면 좋겠네요 만져보고 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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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친구신청

기본 형이 최고고
듀얼 센스 백버튼 개조를 알아보세요

행실    친구신청

Aaus rog 라이키 프로 이 녀석은 어떤가요?

퍼플 시스터    친구신청

베이더 4 프로 추천하러 왔는데 이미 쓰고 계시는구나...

공허의 신혜선♥    친구신청

저는 듀얼센스에 참포커스 백패들 개조해서 써요

魔神皇帝™    친구신청

베4프 이상 가격대 패드 중 그 돈 쓴만큼 베4프만한 만족도를 주는 패드를 찾기는 꽤 힘드실겁니다.. 베4프가 인기 많은 이유가 그 가격대에서 제일 괜찮은 패드라서 그런 거니까요

Kopite    친구신청

전 듀얼센스에 홀센서와 백버튼 개조 해보려고 합니다.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후후 소모품이니...
[게 임] 몬헌와가 몹시 기다려집니다 (2) 2025/02/26 PM 11:25
몬헌을 포터블 나오자마자 시작했으니 딱 20년째 겠네요. 
정말 너무 어려운 게임이었어서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으면(몰래 반입한 psp와 들고간 게임이 몬헌뿐이었음) 아마 리오레이아한테 gg치고 이후 작품 거들떠도 안 봤을거 같은데……아무튼 정말 갖은 노력 끝에 화룡을 깨고 진짜 재미에 눈 떠서…대충 20년이 지났단 얘기. 

대충 휴대용으로 하던 4까지의 시절만 하더라도 거의 모르는 사람들과 하는 정도의 쓸쓸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월드에 와서 친구들과 우당탕 대모험을 하면서 다시금 이백시간 넘게 놀다가…라이즈 또 혼자 해서 금방 질리고…
그렇게 몇 년 지나 이제 두 번만 출근하면 와일즈가 나와요!

20년이나 한 게임 시리즈이다보니 솔직한 심정으로 그렇게 엄청난 재미, 신선함 그런 것에 대한 기대는 일체 없습니다. 
솔직히…베타 잠깐 했을때도 재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었고요. 어차피 본편 나오면 할건데 뭔 베타야 하는 마음도 컸기에 더 그럴 수 있었지만요. 
게다가 공개된 정보를 보니 역전에 광룡에 길드무기 비슷한거에…싫어하는 엔드컨텐츠 같은 것의 총집합 같은 느낌으로 갈무리를 해놨더라고요?
한 대만 맞아도 죽는 역전왕 컨텐츠랑 랜덤무기 싫어서 관둔 월드 생각나서 와일즈도 그냥 잠깐 하다 말겠거니 싶은 기분이긴 한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애간장이 타는 기다림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하고 싶네요. 그도 그럴게 아이스본 이후로 몇 년이야…진짜 수 년만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몬헌을 한다는게 정말 기대됩니다. 
개똥같은 최적화고 뭐고 일단 해야 실망도 하지ㅋㅋ

아이스본에서 랜스 쓰다가 오른엄지손가락이 상했는데요, 버튼 누르는게 손에 부담되다보니 pc용으로 쓰는 엑박패드 버리고 연사기능 있는 패드를 장만할까 싶고 그러네요. 
근데 그런 pc용 패드를 써본적이 없어서 인풋 딜레이나 그런건 괜찮은지도 모르겠고…뭐 괜찮은 제품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0만원 아래로!
손가락 좀 편하게 몬헌하려고 그 플스 장애인용 컨트롤러도 사봤다가 망한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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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푸니    친구신청

저도 2g에서 프론티어로 넘어 갔습니다. 패드모양 따지는 사람 많더군요. 엑박 모양 안되고 플스모양 이여야 한다고 ㅎㅎㅎ
요즘 플스패드도 컴터지원이 넘치니 그걸로 장만 하셔도
아 저는 엑박 패드 입니다. :)

레댜~!!    친구신청

어제보니 플라이디지 베이더 프로가 쓸만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저는 아직 엑박패드가 편해서 이걸로 쓸라구여..
[게 임] 알렉산더 머그컵 (1) 2025/02/06 P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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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대신 사탕을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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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A    친구신청

[게 임] 표절게임 개발 참여자입니다ㅋㅋ (10) 2024/11/22 PM 05:02
멀리도 아니고 올 해 있었던 일인데요.
하염없이 구직중인 상황에 지원하지도 않은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스타트업이었고요. 
연봉도 올려주고 나름 대우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할 프로젝트가 어려서 좋아했던 ip의 모바일 게임화…잠깐 고민하다 바로 입사했습니다. 

입사 첫날, 게임의 방향성이라며 시판중인 특정 게임을 틀어주더군요.  그냥 그것과 똑같이 하는걸 목표로 한다고 했습니다. 
고소? 오히려 고소 당하면 화제성이 생겨서 고소를 받았으면 좋겠으니 고소는 당하되 소송에선 이길 수 있게끔 100%똑같이만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들었고요. 
지나가며 우스갯소리로 꼭 고소 당하게 해달라~를 당부하고 그랬으니까요. 고소 당하면 쓰레기 같기로 유명하고 비싼 그 법률 사무소에 의뢰 할거라 괜찮다고도. 
그리고 애초에 회사는 좋은 게임을 만들고 좋은 서비스를 통해 회사를 키울 의사가 없었던 것도 있습니다. 공공연하게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리하여 작업 시작했을 당시엔 큰 틀은 거의 모작하듯 그려내고 나머진 최대한 다른 모양으로 스스로를 쥐어짜내었더니 위에서
“같지만 다르다. 이렇게 해야한다”며 크게 좋아하고 그 방향성을 유지시킵니다. 
아무튼간에 저는 저대로 화풍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어떻게든 새롭게, 비슷하지만 다르게, ip가 가진 고유성과 소재들을 최대한 살려서 그 ip이긴 하다고 알 수 있게끔 열과 성을 다해 작업에 임하였지요. 디테일을 최대한 담으려고 리소스로 쓸 이미지 크기의 4배, 8배 크게 해서 드로잉하고 축소시켜 완성시키고 그랬네요. 
뭐 다른 장르의 모바일용 레이아웃에 적용하느라 그거에 머리 싸매고 그러기도 했고요. 
레퍼런스 게임과 비교해서 얼마나 비슷한지, 얼마나 윗선이 보기에 맘에 드는지 하나하나 마이크로 컨펌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속출했었습니다. 
왜 폰트 모양이 다르냐, 왜 줄 간격이 다르냐, 왜 자간 똑같이 안 했냐 - 뭐 이런 것 까지 기어이 고쳐놓게끔 했습니다. ip에 나온대로 똑같이 해놓으니 별로 보기 안 좋다고 지시대로 바꿔놓은 것도 있지만요ㅋㅋ

그렇게 개같이 구르다 얼추 방향 잡기가 안정화 되어가고 있었고요, 매일같이 야근하는 멤버들과 함께 약 3개월 정도 재직하다가 목요일이었나? 아침에 출근 했더니 
프로젝트 드랍됐으니 퇴사 서류에 사인하고 짐싸서 나가라는 말을 듣고 나왔어요. 회사 설립 핵심 멤버 제외하고 전부 하루아침에 쫓겨났지요. 
이 중엔 입사 1주일 된 분도 계셨습니다. 대부분 40대, 가정이 있고 대출금이 남으신 분들… 

그런데
 한 서너달 지나니 그때 멤버들이 만들었던 것에서 아주 약간 손을 봐서 뭔가가 올라왔고 바로 여기저기서 알게 됐네요. 저도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됐고욬ㅋ
아무튼 뭔가 손을 봤고 그 당시도 아닌 지금 올렸다는건 그걸로 뭔가 진행중이거나 뭔갈 하고 있단 거고 프로젝트 드랍이 시니어 베테랑 위주의 개발진을 털어내려는 수작에 불과했다거나 뭔 더러운 꿍꿍이가 있다는 것으로 밖에 연상되는게 없네요. 


아무튼 뭐 나름 열과 성을 다해 제작을 했었고요, 다들 바로 연상되는 게임을 짚으시고 욕을 하고 계십니다. 다행히 구려서 비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진 않았네요ㅜㅜ
물론 표절작에 가담했다는게 떳떳하다거나 한 것도 아니어서 부끄러움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몹시 부끄러워서 암말도 말까 싶기도 했습니다. 근데 열받는걸!!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시키는대로 했지만! 먹고 살자고 더러움도 무릅쓰고 그렇게 혹사당했는데 위로금 한달로 땡치고!
이력서에 올리지도 못할 커리어 주제에! 맨날 거짓말만 하고! 딱히 잘못 안 했어도 아침에 듣고 점심때 집에 가는 당일 퇴사는 정말 굴욕적이었을 거고!



어휴 그렇지만 당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뭐 저나 프로잭트 및 해당 회사에 대한 욕과 비난을 하시는건 좋으나 어느 회사의 어느 게임 뭐 이런 건 가급적 직접적인 상호나 제품명 등을 직시는 하지 말아주세요. 최대한 고소 거리는 피해보고 싶습니다ㅋㅋ
아무튼 뭐 거기와 그 인간은 진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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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친구신청

오? 모바일인가요

\"Marty\" McFly    친구신청

게임이나 이러닝 회사들이 저런식으로 직원들 물갈이 자주 하더라고요. 회사가 힘들다 어쩌다 식으로 2년에 한번정도 정리하고 다시 연봉낮은 신으로 체우고 좃소들 진짜..

귤고래    친구신청

폰트마저도 미묘하게 다른것이 카피치고는 공을 너무 많이 들였다 했더니, 역시나 이런 뒷사정이 있었네요.

루리웹-9333998377    친구신청

저도 비슷한 곳에서 마지막으로 게임업계를 떠났었네요.당시회사는 조폭 사장에 똘마니 충견들 3명(기획,마케팅비슷)인가 있었고 아트팀에 모델러 4명정도 프로그래머(서버포함) 2명이였나.. 사장 딸내미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마카8같은 겜 만들라고.ㅋㅋ 원화가도 없고 실력있는 모델러도 없어서 그래픽적으로 따라하진 못하고 트랙 라인만 베낌.질질끌던 상황에 되도안한걸 요구하길래 한번 욱했더니 나중에 나가라고.ㅋㅋ 그뒤로 겜업계랑은 빠이빠이함.사장놈은 벤틀리 끌고 다니면서 사무실에서 담배피고 여자경리옆에 있는데 가레침 바닥에 뱉고.참 가관이였음. 퇴사하고 얼마 안되서 보니까 회사명 바꾸고 홈피 새로만들고 함.게임잡같은데서 워낙에 평이 안좋으니까.ㅋㅋ 사장이 대놓고 직원 불러다 다른직원 어떠냐고 뒷조사하고 암튼 막장이였음

순광자연광역광    친구신청

이정도면 어느 개발사인지 밝혀도 되는거 아닌가요?

레드노드    친구신청

와 이게 이거엿구나?

부곡 하와이    친구신청

아이고 맙소사;;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루리웹-7745380401    친구신청

성지순례왔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인간이밉다    친구신청

새롭고노말한 회사인가요?

루리웹-6258252693    친구신청

눈치 좀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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