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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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으앙 스6 못해먹겠다ㅠㅜ (3) 2023/06/04 AM 01:29

스트리트파이터6를 사서 잠깐 해봤습니다.

체험판 때 했던 월드모드를 잠깐 하다가 영 재미를 못 붙여서 잠깐 캐릭터별 트레이닝을 좀 해봤습니다.

만...


아 이거 안 되겠네요. 주 캐릭터가 켄이었는데 트라이얼 중간부터 턱 막히는 게 도저히 안 되겠어요.

분신(kk) 이후 필살기 하나 입력하는 것 조차 타이밍을 못 맞춰서 연결을 못 하겠으니...

강제연결 만들던 회사 게임 답게 칼 타이밍 아니면 입력조차 안 먹히는 이 느낌. 

음 답답한 이 느낌~! 스틱을 하나 살까 싶지만 시끄러워서 안 썼던 기억이 나고...

적당히 타이밍이 늦거나 이르면 기술이든 무빙이든 이뤄지지만 히트하지는 않는다- 정도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을 텐데

아예 그냥 타이밍 안 맞았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뭔 삽질인가 싶고 그래요. 

5때도 커맨드 입력에 빠른 입력과 칼같은 타이밍 맞추는 것에 벽을 느껴 접었는데요,

왜 스트리트파이터를 접었는지 추억이 되살아나면서 껐습니다. 

이번엔 5때보다 훨씬 강화된 콤보로 인해 더 정신이 없던데 시스템도 아직 이해를 못했어요!


어쩔 수 없네요. 캡콤이 뱀파이어 신작을 내어 상처입은 저에게 사죄를 하길 바라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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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폰드    친구신청

저두 힘든데 모던입력 방법이 있더라구요
https://youtu.be/li8AZ_DhzQA
피지컬후달려서, 이걸로 다이아 가신분들도 있던데 저는 이걸로 하려구요.
버튼1,2개 조합으로 승룡도 되고, 콤보도 엄청쉬워지고
이거 잘쓰는 사람들이, 프로급 되는사람들과도 다이다이 뜨더라구요 ㅎㄷㄷ

ll하얀혜성ll    친구신청

그래도 스파정도면 커맨드인식률 노말하지 싶은데 킹오파가 진짜빡빡하고

돌다리    친구신청

스파5 를 많이 했더니 스파6도 뭐 적응은되더라고요...

간만에 스파 접한분들은 어려울수 있겟네요
[게 임] 젤다 왕눈 클리어 소감 (5) 2023/06/01 PM 03:02


img/23/06/01/1887564031511fe.jpg

발매 3개월 쯤 전에 공개한 트레일러를 보고 엄청 애타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정판을 못 사서 기분이 안 좋아졌었지만...아무튼 이제 와서는 왜 그랬나 싶지만 젤다 한정 스위치도 샀지요...


공교롭게도 갑작스레 백수가 되어버린 통에 일어나서 잘 때 까지 하루 종일 젤다만 하길 며칠, 엔딩을 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확장팩 개념에서 시작한 후속작이라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것이 재탕이거나 그런데도 많이 새롭고 크래프팅 덕에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재미도 훨씬 좋았고요. 특히 전작에서 불만이었던 점 중 하나인 스토리 별거 없음을 아주 완벽하게 깨 부숴줬네요. 이번 작품 만큼은 진짜 젤다의 전설이 맞습니다. 플레이의 재미와 감성적인 면까지 다 잡은 게임!

아무튼 뭐 좋은 점이라고 할 만 한 건 뭐 콕 집어 말할 것 없이 최고의 게임인 것이므로 길게 쓸 것 까진 없을 것 같고

그래도 이 게임이 사람이 만든 거라 완벽하진 않아서 부정적인 부분의 얘기를 하자면...


일단은 프레임이겠지요. 정말 잦은 프레임 드랍이 있어요. 20프레임 정도까지도 뚝뚝 떨어지는 게 일상인 정도. 엘든링 때는 60프레임 유지 못한다고 매각을 했느니, 이 지경인데 왜 평점이 높으냐 등의 말이 엄청 많았으나 훨씬 심각한 이 게임엔 그런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게 참...pc로 안 나와서 그런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수백만원 짜리 컴퓨터에서 퍼포먼스가 후지면 더 열받겠지-싶은.


다음으론 여전히 알맹이 없고 의미 없는 사이드 퀘스트들. 해외 유명 대작게임들 사이드 퀘스트가 재미 없으면 왜 위쳐3만큼 재밌게 못 만드냐면서 평점을 깎아 먹는데 일조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여기선 아주 그냥 도전과제 비슷하게 뭐 없는데도 퀄리티가 좋다느니 하는 사람이 있는 거 보면 닌텐도 매직인가 싶고요.


다음. 너무 넓고 할게 많음. 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싶으시겠지만 이게 하늘 땅 지하세계까지 해서 월드가 3개나 되다보니 진짜 그냥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줄줄 가요. 근데 뭐 사실 이게 그 이동하는 과정이나 플레이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아내시는데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면 모를까 저처럼 이동은 목적지를 향하는 수단인 유저에겐...특히 지저 탐험은 개뿔 의미 없었어요. 깜깜하기만 해서 처음에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요. 이벤트 몇 개만 넣고 그냥 뿌리찾기나 보물찾기 정도만 할거면 그냥 깊은 구멍으로 들어가서 이벤트만 살짝 열리는 정도였어도 무난했을텐데 싶고...

하늘도 뭐 마찬가지...에어바이크 만들어서 그냥 날아다니기만 했습니다. 크래프팅의 재미고 뭐고 의미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냥 날아가는게 최곤걸.

솔직히 지상 다 하고 나서부터는 좀 질리기도 해서 그냥 엔딩 보자, 하고 못 찾은 사원 지도 보고 완료하고 바로 클리어 했습니다. 아무튼 뭐 그 덕분에 야숨 DLC까지 120시간 했는데 왕눈은 150시간을 넘게 했네요. 


뭐 자잘하게 여전히 불친절한 길 안내나 발전 없는 기본 액션이나 사원, 탐험의 보상의 부실함 등등 단점도 넘쳐나는 게임이었다는겁니다.

근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런 단점들도 있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에 10점을 주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재밌는 최고의 게임이었다는 말씀!


파판16이, 스타필드가 뭐 어떻게 나오던 간에 내 안의 2023년 goty는 이걸로 정했습니다. 야숨을 안 해보신 분들한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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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401313385    친구신청

닌텐도가 닌텐도 했다의 적절한 예시...

배텔기우스    친구신청

저도 10점 만점
진짜 야숨에서 더 발전 시킬께 뭐 있겠어라고 생각한 자신을 반성합니다
프레임 딸리는건 맞는데 프레임 딸려도 해야하는 게임임

샹실라    친구신청

저도 어제 엔딩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앞으로도 이 게임만큼 만족감을 줄만한 게임이 또 몇이나 있을까 싶네요..
스토리, 음악, 전투, 유저경험 등등 모든면에서 완벽했던 작품입니다.

야라가스    친구신청

이번작 엔딩을 보고나니 야숨은 이번작을 위한 빌드업이였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재미있게했고 어느정도 즐겼다 싶어서 엔딩보러 달렸는데 엔딩보고 오히려 여운이 남고 뽕이 차올라서 아직도 하고있네여 눈물까지 나던 ㅠ

멋진 신세계    친구신청

막판 흑룡연출은 정말 미쳤다는 소리가 나왔었음 게임의 엱둘이 좋으면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란걸 보여준 교과서같은 예
[게 임] 내 젤다는 안 온다 (3) 2023/05/12 PM 05:27

비록 한정판은 놓쳤으나 소프트는 예약을 했었는데요...

5월 초에 '배송보내야 될 물건(젤다)이 많아서 연휴 전에 미리 보낼 준비 해놓음^^' 하는 문자도 왔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당연히 오늘 받을 것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았지 뭡니까.


근데 보통 택배 오는 날은 기사님들이 오전이나 점심시간 즈음엔 택배 몇시에 도착한다~ 하는 문자들을 주시는데 암만 기다려도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송장번호로 조회를 해보니 배송중이 아니라 배송 준비중.

ㅋㅋ...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나오고 게임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꺼림직한 기분이 있지만 그래도 15살때부터 젤다를 좋아했던 몸이라

슬슬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스위치도 후속기 나올테니 그냥 다음 기계 나올때까지 초기모델 계속 쓸 생각이었고-

진짜 관심도 없던 OLED스위치도...아버지 병원비로 긴축재정인 상황에서 홀린듯이 질러버렸지 뭡니까.

이쁘지도 않은 거 그냥 젤다니까! 하고 덥석 충동구매질.

인터넷에 물어물어 데이터 이사 하고...원래 있던 구형 스위치랑 바꿔서 세팅 다 해놓고 액정보호필름이랑 같이 젤다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배송 안 오는 것은ㅋㅋ

ㅋㅋㅋㅋ...속이 너무 쓰려요 ㅠㅜ...

아니 예구라도 안 했으면 DL이나 퇴근길에 국전이든 신도림이든 이마트든 가서 사올 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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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s비엠x오너    친구신청

집에 와이프가 받았는데 오늘은 골프레슨이고 낼은 어버이날 부모님댁으로 가고 어차피 담주에 할듯
널널하게 플레이하는것도 유튜브에서 팁 뜨는거 보면 좋을듯

미칭개비    친구신청

배아프시겠지만 저는 오늘 예고도 없이 그냥 딱 도착!!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난 금요일 오후에 배송을 받았지만...
주말 지나고 월요일 출근길에도 밀봉인 상태지...

빌어먹을 유부남의 주말이란 ㅠㅠ
[게 임] 레데리2는 할 수록 감탄만 나오네요 (13) 2023/02/28 PM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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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로 레데리2 2회차를 클리어 했습니다. 스크린 샷은 제가 직접 찍은 것인데 스크린샷이 15~20메가 정도씩 해서 이것도 포토샵으로 화질열화를 살짝 하여 새로 저장해 겨우겨우 12메가 밑으로 만들어서 올릴 수 있었네요.


아무튼. 두번째 플레이를 하면서도 감탄을 했지만 다 하고 이런 저런 인터뷰나 뒷조사를 하면서 새로 알게 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제작기간 7년, 주연 배우들의 연기 작업은 4년 반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투입된 배우들이 수 백 명이었다고 합니다. 

아서 모건의 배우 말로는 1000명 가까이라고 했으니 못해도 7-800명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npc를 한 명씩 맡겼어도 배우가 남았을거 같은데...

주점이나 시장 등의 npc도 다 배우들이 직접 자리에 앉아 연기한 게 아닌가 싶고 그렇네요. 

그리고 이벤트나 말을 타고 있는 도중의 액션도 전부 배우들이 직접 연기를 했다고 하는데(심지어 2층에서 뛰어내려서도 말 탈 수 있는데!)

저로서는 대체 어떤 갓 댐 플랜을 짜야 겨우 4년 반 만에 그토록 방대한 양의 연기를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었는지 가늠이 안 돼요. 

중간에 스토리 변경되고 엎어지고 새로 하고 그런 것 까지 하면 진짜 분량을 생각하면 결코 길지 않다고 보거든요.

물론 작업자들을 쥐어짜서 크런치로 인한 논란 끝애 댄 하우저가 퇴사하는 결말의 불미스런 사태도 일어났지만...


이런 스토리/액팅 부분도 그렇지만 그래픽과 개발 쪽도 단연 압도적이었죠.

이를테면 플레이에 아무 가치도 없는 수준이지만 그냥 운석이 떨어진 크레이터가 있어서 상호작용으로 메모를 할 수 있는 정도인데

해당 지역에서 좀 떨어진, 지붕에서 연기가 나는 집을 가보면 한 가족이 식탁에서 밥을 먹다 운석에 직격당해 몰살당한 모습을 볼 수 있다거나(식탁 폭심지에서 30$짜리 운석조각 주울 수 있음)...

그냥 npc의 사망으로 끝내도 문제 없었을 이벤트의 마지막을 색이 변하는 전기 랜턴으로 살인범의 자취를 쫓을 수 있는 것이라거나...지나쳐도 무방한 이벤트에 전용 시스템까지 장착 시켜서 할 수 있게 해준거 보면 뭔가 좀 좋은 쪽으로 제정신이 아니구나 싶고요.

그런 게 보일 때마다 한없이 게임이 커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게 아서가 끄적끄적 쓰는 일기나 메모를 존이 이어 받아서 쓰는데 그 둘의 차이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서는 제 딴엔 단순 끄적이는 수준이라지만 예사롭지 않은 그림 실력을 갖고 있고 글씨도 수려한데 반해 존은 진짜 그냥 연필로 뭘 했다 수준의 그림에 글씨도 필력 떨어지는 티가 팍팍 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죠.

이게 에필로그에서만 갈 수 있는 부분에 관한거면 모를까, 본편에서 아서로 진행 못한 부분을 존으로 달성했을 시의 내용도 수록돼있다는 점이 저를 굉장히 놀라게 했지요. 맨 후반부 몇 개를 빼곤 모든 메모와 그림을 아서와 존에 빙의해서 두개씩 내용도 다르게 썼을거라는 게 아주 소름돋았습니다. 물론 아서로 진행했던 서브 이벤트나 대화가 존으로 변경되는 부분에도 이런 대응이 아주 찰떡같았던 지라...정말 곱씹을 수록 대단합니다.



다시 캐릭터/배우 얘기를 하자면 누구하나 빼놓지 않고 연기가 걸출해서 다른 게임이나 스크린에서도 보길 희망했는데요 도통 알 수가 없어서 인터넷 좀 뒤졌습니다만...별로 안 나오더라고요. 

존의 배우 롭 위토프는 그렇게 히트한 작품의 주인공 역이었는데도 배우로는 일이 없어 건축일을 하고 있다니 통탄스럴 따름입니다.

더치도 그렇고 다 그런데 이렇게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맡을 배역이 없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아무튼 2편을 할 수록 못해보고 내용만 위키 찾아 본 1편에 대한 갈망이나 3편이 나오길 바라는 희망이 점점 커지고 말이죠.

레데리의 심장 댄 하우저가 퇴사를 해서 과연 나온다 한들 그게 진정 레데리일까? 싶은 의문도 있고 복잡하네요.

이게 5000만장 팔렸지요.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5억 장 정도 팔려서 다들 해본 게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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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a    친구신청

제 인생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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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메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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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PS4로 재밌게 했는데, 아서 스토리가 너무 슬퍼서 PS5로 다시 못하겠더라고요. 암튼 우주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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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엔 템포가 너무 느려서 때려쳤다가, 주위에 평이 너무 좋아 진득하게 2회차 도전해봤는데..
데스스트랜딩과 더불어 거의 인생겜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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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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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좀 아쉬운거 빼면 모든게 완벽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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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챕터4 시작 되었는데 생드니는 이상하게 정이 안감

애니멀포스    친구신청

초반에 하다가 여전히 손이 안가는 게임.....

초코풀    친구신청

그 초반만 잘넘기면 정말 재미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그 초반 넘기가 솔직히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전투탬포가 너무 늦고, 말타는게 좋긴한데 적응하기도 힘들고, 그런데 그것만 조금만 넘어가면 하나하나 정말로 좋은 게임이죠..

Ever Free.    친구신청

엔딩 보고 난후 회차 플레이 하면 챕터 2까지의 분위기가 좋아서 스토리는 진행 안하고 여행만 다님..

꼬랑    친구신청

존 아들 구하러 처들어갈때 구도와 음악이 서부뽕 쩔지요..

요봉이    친구신청

하도 느리네 지루하네란 말이 많아 지레 겁먹었는데 막상하니 엄청 재밌음...

마우스    친구신청

정말 최고의 게임 개인적으론 레데리2 이후로 아직도 이걸 뛰어넘는게임을 못봤습니다.
[게 임] 와일드하츠 묘하네요 (8) 2023/02/19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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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 때 일본식 포트나이트 몬헌이구나 싶어 관심 끊고 살다가 평이 좋길래 사봤습니다. 플스5판.

근데 묘하네요.

일단 돼지 잡고 마을 가서 의뢰들 하나 둘 해가는 와중의 소감입니다.


플스5전용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는, 플스4용 게임이었어도 좋다는 소리 못 들을 그래픽의 게임이 성능모드로 처참한 해상도(1080p)까지 더해지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프레임마저 완벽하게 안정적이진 않습니다.

접은 지 오래돼서 완벽 비교는 못 할 것 같지만...맵도 비슷한 구성의 몬스터헌터 월드 플스4판 보다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얼굴만 예쁜 전형적인 코에이 모델링이라 인물이고 배경이고 미술은 좋아 보이는데 디테일은 많이 떨어지고요.

뭐...인왕도 그렇고 토귀전도 그렇고 뭐도 그렇고 그 시절 일본 복식이나 갑옷 디자인을 싫어하는 입장이라 정 안 가는 건 덤.


어 근데 프롤로그인 큰쥐, 큰너구리, 큰멧돼지를 잡으며 느낀 점은

토귀전도 나쁘지 않았으나 그보다 발전된 수렵게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카라쿠리도 의외의 재미요소더군요. 

뿐만 아니라 맵을 돌아다니는데 있어서도 쓰임새가 있나쁘지 않았지만 이번 건 더 좋은 느낌의 수렵 게임이 되었구나 싶습니다.

액션도 복잡하지 않으면서 체계가 단순해 점점 숙지 요구사항이 많아진 몬헌과는 달랐고 포트나이트(ㅋㅋ)의 빌드 요소인 카라쿠리도

빌드가 아니라 설치형 스킬의 개념으로 사용하게 되어 이해도 쉽고 어서 이래저래 게임에 잘 녹여냈다는 느낌?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생각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라이트한 몬헌의 느낌. 플레이 감각이나 조작감이나 뭐 여러모로 좀 더 부드럽고 좋네요.


근데 이렇게 오픈월드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놓고...한 번 사냥에 의뢰 1개만 달성할 수 있는 점은 되게 번거롭네요.

ex)쥐 사냥 퀘스트와 너구리 사냥 퀘스트를 각각 2개씩 소지, 한 번의 사냥으로 쥐 2마리와 너구리를 1마리 잡음 = 저중 지목한 퀘스트 1개만 클리어 인정

그리고 몬헌이나 뭐 그런 류의 게임처럼 초기 무기를 4종인가? 이것만 풀어놔서 저는 총이 하고 싶은데 칼질이나 활질 밖에 못하고 있는 점도 좀.



이 팀의 와룡도 삼국지라 관심 없었는데 달리기 모션조차 인왕의 어정쩡함 그대로 계승한 걸 보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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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ngpowerboy    친구신청

엑시엑으로 돌려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래픽 진짜 너무 구림…

비오네    친구신청

네...좀 충격적이었습니다...

Mr X    친구신청

플스5전용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는, 플스4용 게임이었어도 좋다는 소리 못 들을 그래픽의 게임이 성능모드로 처참한 해상도(1080p)까지 더해지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프레임마저 완벽하게 안정적이진 않습니다.//

PC쪽 최적화 엉망이라는 이야기는 들어서 그런갑다~ 라고 생가했는데 콘솔도 상황은 비슷한가 보군요

비오네    친구신청

뭐 근데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요. pc처럼 참혹한 수준은 아닙니다.

케이빵    친구신청

와일드 하츠는 오메가 포스.와룡은 팀 닌자.

비오네    친구신청

아 맞죠. 회사라고 쓴다는게 팀이라고 써버렸네요ㅋㅋ

따마    친구신청

그래픽이 구리다면 스위치로 나왔어도 좋았겠네

에버린    친구신청

전 그래픽보고 스위치로도 발매하는 줄 알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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