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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저스티스리그 플래시 소감(스포) (4) 2021/08/01 PM 11:21

스포주의

 

 

 

 

 

 

 

 

 

 

 

 

 

 

 

 

 

 

 

플래시 하드캐리

https://youtu.be/DZEAM6RtQNk

 

개인적인 소감 입니다

제가 영화를 접하기전 플래시는

애니 저스티스리그의 플래시만 접했습니다

애니 속 플래시는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친근한 영웅 이미지였는데

잭스나이더 저스티스리그의 플래시는

스파이더맨 이미지가 생각나는

속된말인 찌질이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잭의 저스티스리그 개인적인 명장면은

스피드포스로 시간을 역주행 하는 플래시 였습니다

단순한 장면이 아닌 영저스티스(사이보그,플래시)

한계를 벗어나서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누명 쓴 아버지를 생각하며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지배하는 현재를 거꾸로 돌려 버리는

그 장면은 눈물이 날정도로 울컥했네요(매번 볼때마다)

사실 마더박스가 합쳐질때

저스티스리그 멤버 죄다 사망하는줄 알았습니다

우아 이 장면을 편집으로 날린건가...

애니 플래시포인트를 오마주 한듯 하네요

플래시, 사이보그가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도 좋았고요

저스티스리그 후속작은 어렵겠지만

저에겐 최고의 플래시인듯 합니다

플래시 OST 들을때마다 쩝니다

한번듣고 가시길 ㅋ

https://youtu.be/ZFtlMX-7c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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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친구신청

스나이더컷은 말씀하신 플래시의 시간 역행 장면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 생각될 정도로 정말 멋지게 만들어 놨더군요
지금 제작 중이라는 플래시 단독 영화도 좀 잘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ㄷㄷ

압박마왕    친구신청

믿을껀 플래시 영화 뿐! 뭐라도 잘되야 후속작이 나올듯 하네요

아레아레    친구신청

여태 허우적 뛰기라는 모션이 원래는 저거 였구나.
보고나서 이전 감독 잠시 욕했음.

나에게돌을    친구신청

슈퍼맨도 갈아버리는 마더박스의 위력
[잡담] 우울증약 드셔보신분? 어떠신가요? (16) 2021/07/24 PM 07:28

우울증약을 먹어야 할거 같아서

찾아보는 중인데 먹으면 어떤가요?

감정 컨트롤이 좀 되는 느낌인가요?

그냥 멍한 상태로 유지가 되나요?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해서

고민중 입니다

하루종일 우울해서 미칠거 같네요

드셔보신분들 중에 비밀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많은 도움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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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P    친구신청

병원가서 진료 받고 약처방 받으면 되시고, 전 딱히 먹어도 그냥저냥했어요

siza    친구신청

종류에 따라 다른데, 가장 유명한 프로작 같은 경우는 1~2주 시간을 두고 약효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멍하다거나 감정이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을 거예요. 대신 효과는 분명 좋습니다. 성격이 좀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사랑해황실장    친구신청

일단 계속 먹어야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진료는 의사에게 받으셔야되구요.
우울증약을 먹는 이유는 조울증으로 가는걸 막으려고 먹는거예요.
조울로 넘어가게되면 자살하고 싶어지거든요. 실제로 시도를 많이하구요.

루리웹-4934317355    친구신청

제가 주량이 소주 세병인데 반병먹은 느낌정도로 나른했어요

바루사🐺    친구신청

의사 선생님에게 처방을 받아서 먹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상태를 기준으로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적당량을 처방해줘서 그런지 뭔가 확 좋아지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미묘하게, 느껴질 듯 말 듯 살짝 좋은 기분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은 있는데 그것도 어쩌다 한번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가 효과가 있구나 라고 느낀 것은,

평소 이럴 때 분명 화를 냈는데 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근데 약을 먹은 후 어느 날 비슷한 순간이 왔는데 화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 뭐지...?" 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이럴 때 "아 이게 약의 효과인가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도움이 될 때 이 시간을 놓치지 말고 우울함을 벗어날 수 있는 행동 습관 생활 등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 이대로 그냥 변화 없이 몇년을 생활하면 약의 효과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약을 기존에 먹던 것보다 조금 더 증량해서 처방 받아 먹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아요.

약을 중간에 안먹게 되면 앞서 얘기한 순간에 약을 먹기 전처럼 화가 나더라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확실히 화내는 일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 이렇듯 약 먹기 시작한다고 확 변화가 느껴지기 보단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효과를 느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입니다. 아마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해요.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을 처방 받는 것도 본인 선택이고 약을 먹다가 중간에 안먹는 것도 본인 선택입니다. 약이 중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본인이 원하면 안먹을 수 있고 안먹는다고 뭔가 금단 현상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지 약 먹기 전 상태로 돌아갈 뿐이에요. 만약 약을 먹는 동안 우울함을 벗어날 수 있는 행동 습관 생활 등을 바꾸려는 노력을 했고 그게 효과가 있었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약 먹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약을 먹다가 안먹으면 약 효과가 대략 2일 정도 유지되는 것 같아요.

=ONE=    친구신청

평소 무던하니 그냥저냥 살아서인지 제가 유리멘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모종의 사건 이후로 신경정신과에서 약 처방받아서 매일 석식 후 1회 2알씩 먹고 있어요.

약 안 먹은 날은
'아ㅅㅂ 지인이 나에대한 악플 봤으면 어쩌지 그 악플러를 어떻게 해야하지 마이피에 글 올린 내가 잘못인가 아니 그냥 내가 태어난게 잘못인가 걍 죽어버릴까 목을 맬까 칼로 그을까 술 꼴아먹고 개천에 누워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을까 트럭에 뛰어들까 에효 그러면 민폐지 졸린데 잠이 안온당 기절하듯 잠들어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아니 근데 걔 잘못인데 왜 나만 힘들지 억울해서 못 죽겠네 근데 살기도 힘드네 답답해서 잠이 확 깨네' 하며 새벽 2~3시까지 오만 생각을 하다가 어느 순간 뻗어버리고 다음날은 잠 못자서 하루종일 겔겔대는데

약 먹은 날은
저도 모르게 잠들어서 푹 자고 다음날도 '에헤라디야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살고 있어요ㅎㅎㅎ


일상생활 중에서도

복용 전에는 뭔가 성격이 까칠해졌다? 갑자기 불쑥 울화가 치민다? 별 것도 아닌 일이 괜시리 신경에 거슬려서 버럭 화내거나 그런 어디서 온지 모를 화를 억누르느라 속이 답답하다? 싶었던 게

복용 후에는 그냥저냥 무덤덤하게 넘어갔던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게 느껴지고요

도중에 병원 방문을 못 해서 1주일정도 약을 못 먹었는데
한 2일까지는 괜찮다가 3~4일쯤? 슬슬 다시 까칠해지는 제 모습을 자각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매일, 병원 방문 날짜가 안맞을 것 같으면 1일1회 복약을 2일1회로 조절해서라도 꾸준히 먹고 있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병원 방문해 상담받고 처방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간이커스    친구신청

의사 한테 상담받고 처방받은거 먹음 됩니다

우타코    친구신청

확 기분 나빠져서 감정 널뛰는게 많이 줄고요~ 아무래도 우울증이면 완치가 쉽지않다보니 장기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고 사실 증세에 따라 줄이기도하고 늘리기도하고 의사선생님하고 상담해서 처방받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의사선생님께 물어보시면 되구 약종류가 많아서 안맞는거같음 다른 약 처방받아가며 자기한테 맞는거 복용하면 됩니다~ 기분이 널뛰는게 너무 잦고 심하면 신경안정제도 추가 복용할수있어요!

DeadEnd..!!    친구신청

전 먹으나 마나 큰 영향 없더군요..

M12    친구신청

자기랑 맞는약 안맞는약 찾느라고 1~2주 정도씩은 드셔야 할거예요. 약한약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도움되는 것 같아요. 필요시약이라고 악 욱하고 놀라올때 먹는 것들도 저는 도움되더라고요.. 자세함 상담은 의사와...

SEMPER72    친구신청

사람마다 다르고요.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내과 선생님이 저보고 우울증 증세가 보인다고 정신과를 추천해주셔서 가보고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지요.

SEMPER72    친구신청

약 계속 먹는다고 딱히 뭐 나빠지는 것도 아닙니다. 도리어 알콜이나 담배가 해롭지요.

SEMPER72    친구신청

멍해지기는 게 심하면 자나팜 계열을 안 드시면 되는 거고요. 복용은 의사 선생님 지침대로 따라가면서 사로 의견 조율해서 조절해가면 됩니다.

SEMPER72    친구신청

처음에는 우울감 측정하는 검사가 있어요. 그 수치는 저마다 다르고요. 저는 정기적으로 한 달에 두 번 가고 있는데, 가보면 의외로 남자분들 많이 오십니다. 다들 사는 게 힘든 겁니다. 그걸 느끼는 것만으로도 나아지는 게 있어요.
[잡담] 법사위 국짐당한테 넘기다뇨 (8) 2021/07/23 PM 08:24

이거를 넘긴다는건

180석 가지고 일 안한다라는건데

많이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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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금새록    친구신청

원래 민주당은 자멸의 역사임

압박마왕    친구신청

저는 기권표 던질껍니다

리박사    친구신청

야 이게 뭔 개소리냐;;; 아....

압박마왕    친구신청

재난지원금에 법사위를 넘기다니요 에휴

칼 헬턴트    친구신청

분위기 이상하다싶더니

압박마왕    친구신청

일 안한다는거 보면 참

천괴성108    친구신청

뭐 민주당이 법사위 가지고 있어도 일처리는 제대로 안됐으니까요
야당할 준비하는 모양인가 봅니다

파꼬    친구신청

저쪽당이 여당하면 넘겨줄일도 없는데 진짜 욕나네요.
[잡담] 여자는 노크 안하고 화장실 들어와도 되나봄 (8) 2021/07/15 PM 01:55

애기랑 마트에 있다가

기저귀랑 옷 갈아 입힐겸

화장실을 왔거든?

요즘 화장실은 잘되있어서

가족화장실이라고 안에 기저귀도 갈고

애기변기도 있단 말이지

거기서 애 옷갈아 입히는데

벌컥 문이 열리면서 애엄마가 들어올려고 하더라

내가 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깐 백스탭으로 나가는데

뭐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마저 옷갈아 입히는데

10초도 안되서 다시 들어와서

애기 변기 있는쪽으로 가는거임

내가 어이없고 빡쳐서

"애 옷갈아 입히는 중이잖아요"라고 소리 치니깐

꿍시렁거리면서 애기변기 있는쪽으로 가서

문쾅 닫아버리더라(변기 있는 안쪽에 문이 더 있음)

애랑 엄마랑 친정엄마 셋이서 우루루 들어가는데

얼탱이가 없더라

그냥 "애가 급해서요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의 말만 했어도

애 아빠니깐 이해해줄수 있고 그냥 넘어갔겠지

남자인 내가 반대로 노크도 안하고 

사람있는거 보고도 막 들어갔으면 신고할꺼면서

당해보니깐 정말 기분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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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마    친구신청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가족화장실(?)은 노크하고 들어가야함?

돌아온leejh    친구신청

여기서 말하는 애엄마는
글쓴이의 마누라가 아니라
애기엄마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혹시나 덧글써도지울거임    친구신청

잘몰라서 그러는데, 문 못닫음???

압박마왕    친구신청

문은 닫혀 있었고 잠금장치는 고장나 있었음
애엄마가 벌컥 들어왔다가 다시 나간거면
자기도 잘못한걸 인지 했겠죠

혹시나 덧글써도지울거임    친구신청

보통 사람 있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나가야 정상인데, 비정상인 사람들은 냅두고,
문고쳐 달라고 얘기해야할거 같습니다.

-대장-    친구신청

살다보니까 세상에 진짜 상모지리들이 많습니다

압박마왕    친구신청

내로남불인거 같아요
난 되고 넌 안되

포켓풀    친구신청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들이 많아요 진짜
지적하면 오히려 자기 부끄럽게 한다고 성내기도 하는데
위로드리네요 ㅠ
[잡담] 육아휴직 잡담(1) (17) 2021/07/09 AM 09:36
유게도 같이 올릴려고 했다가

미혼자가 많아서 그런지 별 관심들 없으셔서 

마이피에 끄적임

다들 육아휴직 하면 와 쉰다 개 좋겠네 이런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출근은 없지만 나가야한다

동네 놀이터라도

나 집돌이인데 애기 생기구 나서

걷기 시작했을때 부터 나간다

왜 그러냐고? 집에 있음 파괴신이 따로 없다

체력감당도 안되고

누가 급속충전기 달아줬나 회복도 빠르다 ...

내가 살려고 나가는거다

문제는 코로나

예전 마이피글 보면 미세먼지 때문에 

애기 가지는거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쓴 글이 있다

정말 최악의 세대라고 단언하는게

미세먼지로 선택적 마스크가 아닌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한다

얘도 이제 엄마 아빠 단어 몇개 간신히 하는데

마스크 써야지 나갈수 있는걸 안다

얘는 조리원 입소하고 나서 코로나가 터져서

우리때문에 애가 고생하는거 같아서

주변에서 아기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절대로 낳지 말아라

나아도 코로나 종결되고 나아야 한다고 얘기하는중이다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애 잘때까진 자유가 없다

애도 활동정이라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데

순식간이라 내 반사신경 이상으로 다이빙해서

잡아준적두 많다

물론 다 구해주지 못해서 머리가 나빠도 이해해줘야 할듯ㅜ

그리고 제일 힘든건 역시 먹이는거...

안먹는 아이라서 먹일때 마다 힘들다

일반식으로 바꾸고나서는 두끼로 줄이고

간식 위주로 주지만 역시 안먹음 ㅋㅋㅋ

육아휴직이라 집안일 할려고 부엌 들어가면

혼자서 잘놀다가도

튀어와서 안아주세요 흑흑

청소기 밀면 자기도 밀어야한다고 끄적끄적

하하 

내 밥먹을려구 하면 시비 ㅋㅋ

하아 슬프다

육아 우울증 온다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니

살 빠지는데

마눌은 점심을 잘먹으니 살이 찐다고 고민 ㅋㅋ

이래서 육아대신 회사 가고 싶다고 하는게 이해가 간다

점심은 맘편히 먹을수 있으니깐 ㅜ

13개월땐 마눌이 일을 나가서 없으니

모든걸 보고 아빠아빠

엄마보고도 아빠아빠 ㅋㅋ 

요즘은 잘 안해준다

까먹었나보다 ㅋㅋㅋ

육아 토론 하라고 하면 하루종일 할수 있는데

애 낳은 친구가 없다 ㅋㅋ

뭐 친구도 거의 없어서 안본지 거의 1년 넘은듯

내가 썻지만 두서없네 ㅋㅋ

육아휴직(아빠) 에 대한거 궁금한거 있음 댓글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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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네코    친구신청

전 육아휴직 썼던 시기가 제 인생의 베스트중 하나입니다.
저도 아이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육휴쓰고 제가 키웠는데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물론 힘들지만...잠도 많이 모자르고 그 와중에 이직공부까지 하느라 체력적으론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아들과 지냈던 그 매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아이를 무릎사이 올려놓고 둥가둥가 해주면서 외운걸 아이한테 알려주듯이 중얼중얼 말해줬었는데 그게 아들이 말이 빨리 트이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언어쪽이 엄청 빨리 발달됐거든요.

아 여하튼 전 육아후유증같은거 전혀 없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압박마왕    친구신청

전 13개월 이후라서
활동적으로 변하는데
코로나로 나가는곳도 제한적이고 말썽도 너무 부리네요
마눌도 제가 날카로워졌다고 말하네요

네루네코    친구신청

13개월 이후면 오히려 신생아때보다 훨씬 수월할때 아닌가요?
물론 활동적이 되서 놀아주는게 빡세긴 하지만 전 돌 지난 이후에 육아난이도가 확 낮아지던데...

Pax    친구신청

육휴 쓴다고하면 회사에서 눈치주는건 없었나요?

네루네코    친구신청

남자가 육휴쓰는거에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저도 상사하고 트러블 나면서 썼어요

압박마왕    친구신청

진급에서 밀려서 그냥 썼습니다

돌이돌이    친구신청

13개월 아기 아빠입니다ㅎ

엄마는 육아휴직 끝나서 직장 복귀하고,

낮에 장모님이 오셔서 봐주시고 옆에서 같이 보다가 잠깐씩 일하러 나갔다오고 하는데..

키우면서 느끼는게 아기하나 보는데 3명이 가장 이상적 이더라구요 2사람으로도 힘들어요ㅋㅋ

육아 화이팅입니다:D

압박마왕    친구신청

저희 둘이서 키우니깐 아무래도 더 힘든것도 있고
부모님들이 참 대단함을 느낍니다

아스테    친구신청

저는 이제 육휴 한달째네요 ㅜㅜ (물론 출산휴가 3개월 포함하면 4개월째 쉬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아기가 이제 갓 백일 지나서 본격적인 육아는 아니지만 남편이 거의 못도와주다보니 아기 올케어에 주방일하면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네요 ㅜㅜ 그리고 하루종일 아가랑 둘이만 있으니 좋은 점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드네요 ㅜㅜ 저도 우리아가가 많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주위에는 결혼하지마라 아기낳지마라 말하고 다녀요 ㅜㅜㅜ 정말 자고 일어나는거 씻는거 먹는거 어느것도 자유가 없네요ㅜㅜ

주인장님도 힘내셔요! ㅜㅜㅜ

압박마왕    친구신청

저는 우울증이 한번씩... 왜 이래야 하나 우리 애기는 무슨 죌까
뭐 이런 생각 하면서 버팁니다 ㅜㅜ

RΛZΞR    친구신청

아 나도 육휴 쓰고 싶다

우린 남직원이 육아휴직 쓰면 자리 백퍼 그냥 뺼거 뻔해서 포기했네요

압박마왕    친구신청

저는 진급에 밀려서 그냥 막나갑니다.
사실 진급했으면 육휴 안하고 돈으로 커버를 하겠죠 ㅜㅜ

SmokinACE    친구신청

전 육휴는 아니지만 맞벌이에 사업 비수기라 제가 주로 보는데 육아 정말 힘들어요 ㅠ 계속 봐줘야하고 먹는것도 안먹는다는거 억지로 먹여야하고... 너무 공감됩니다. 데리고 나가야 정말 덜 힘들어요. 육아휴가중이시라도 어린이집 빨리 보내는거 추천합니다. 코로나가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보내야 그시간동안 개인일도 하고 집정리도 하고 밥준비도 해놓을수 있어요. 괜히 전업주부들도 보내는게 아니에요...

압박마왕    친구신청

얼집은 분리불안 때문에 36개월에 보내는게 제일 좋다고 하는데
엄빠가 능력이 안되서 24개월은 같이 있고 보낼려고 합니다.
문제는... 이동네 얼집 대기가 장난아니라서 보낼수 있을지 문제 입니다.
(얼집 걸어놨는데 아직 앞에 대기가... ㅠㅠ)

발두르님    친구신청

전 결혼은 안했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애기들 말 시작전에는 저보고 절대 결혼하지마라 부럽다 애 낳지마라 하던 애들이 애들 좀 크니 결혼 하라고 난리입니다. 아마 아직 아기가 어려서 글지 좀 지나면 많이
편하실거라 생각됩니다. ㅋㅋ

압박마왕    친구신청

결혼은 하시되 애는 진짜 고민 많이 하시고 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전 결혼은 좋았는데 애 낳고 삶이 정말 힘들더라고요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서 힘들때 생각 못하더라고요... ㄷㄷ

우리집 뚠뚠이    친구신청

거의 1년 넘게 재택중이라 집에서 애 둘 보는데 처음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찬가지로 답답함에 우울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애들끼리 잘 놀기도 하고 딱히 힘들게 없는 7,3세라 스트레스는 없음
지금 이 글도 후에 다시 보면 추억글이 될수도 있고 직장다니면서 못보는 아이 성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라고 생각을 바꾸면 좋을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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