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ix✰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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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스포)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간단 소감 (5) 2024/05/19 PM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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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생각 뻘글 주의.



드라마 나쁘진 않음. 완성도 괜찮음. 재미도 꽤 있었다. 최근 나온 넷플 오리지날 드라마중에선 상대적으로 잘 만든 시리즈라고 생각함. 비상선언으로 한번 망작 만들어본 뒤라 그런지 한재림이 심혈을 기울였나 봄


현실을 은유하는 여러 상징이나 설정 서사들이 뭐 볼만하고 연출도 흥미로운 편이다. 근데 결말부분을 포함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여러 설정이나 서사 연출이 없는건 아니지만... 뭐 현실을 그럴듯하게 은유한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를 만들어내는데 어쩔 수 없는 극적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뭐... 걍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봤다. 즉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일만한 수준이었음. 

 

아무튼 다른 호불호는 제쳐두고 아쉬운게 몇개 있는데.. 오징어게임같이 화끈하게 더 끝간데까지 가질 못하는게 좀 아쉬웠다. 잔인할꺼면 좀 더 잔인하게 폭력적일거면 좀 더 폭력적이게 노출도 있을꺼면 좀 더 화끈하게. 이런거 다 아쌀하게 못할꺼면 서사적으로라도 더 화끈한 끝맺음이라거나 구조라거나.. 연출이라거나....

 

아무튼 피카레스크물이라면 이런 아쌀한 맛이 있을 수록 더 드라마에 카타르시스나 극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꺼 같은데.이 드라마는 이런게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음.. 뭔가 달아오르려다가 피시식 식는 느낌? 아무튼 이게 아쉬웠다.


근데 어떻게 보면 이게 오징어게임같이 모두다 죽고 원맨 스탠딩이 모든 돈을 차지하는게 아니고.. 누구라도 한명이 죽으면 게임이 끝나는. 상대적으로 목숨잃을 일이 거의 없다는설정인것. (더 이야기가 진행되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것도 꼭 맞는 말은 아니지만..) 또 참가자 모두가 적어도 십수억대에서 많으면 수백억대의 돈을 아주 높은 확률로 들고 나갈수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아무튼 이런 극의 설정 구조상 아쌀한게 나오기가 더 어려운게 아닐지.. 생각도 해봤다. 차라리 서로 적립되는 돈을 뺏을 수 있는 규칙이나 기믹을 추가했으면 더 재밌었을듯.


또 1층 부터 8층으로 나눈 게임장소가 현실의 계급구조를 은유하긴 하지만. 왠지 이게 흥미롭긴 했지만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데...

 

보니까 제일 아래층인 1층 하루 일당이 1400만원이었더라... 아무리 그 게임 설정 물가가 현실의 100배라고 해도 충분히 돈을 안 쓰고 버틸 수 있다는 설정이고 이걸 현실의 하층민하고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의 벌이라서 그 계급구조를 말하고 있음에도 현실과 괴리 때문에 감정이입이 잘 안되었다. 게임에서는 최하층민이라고 해도 하루 일당이 1400만원이니까....


차라리 1층과 그 사이에서 층수 그리고 8층의 차이를 현실처럼 더 극단적으로 벌려놨으면 서사적으로 더 서스펜스가 나올 구석이 많았을꺼 같았다.


또 블랙코미디 피카레스크물인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이야기가 진행되면 결말도 그렇고 등장인물들이 마냥 착한거 같기도 해서.. 이게 과연 피카레스크물인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심하다는 결말부분은.


우선 게임이 끝날때 주인공은 카메라를 자기가 총으로 다 깨버리자 관전자들이 게임을 볼 수가 없어서 시간이 제로가 되고 게임이 끝났다고 말하는데.. 이건 주인공의 시각에서 본거고 실제로는 1층 참가자가 죽으니까 게임이 끝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내 생각이 맞는지 의문이 듬.


그리고 마지막에 드라마를 끝내는 방식과 서사는 좀 별로였던... 아무튼 드라마가 뭐 재밌긴 한데 전체적으로 뭔가 아쌀한 맛. 섹시한 맛. 마약 같은 맛. 끝까지 막나가는 그런 맛이 피카레스크물인데도 불구하고 이런것들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음.


오징어게임이 유독 아쌀한게 많아서 그렇지 우리나라 장르 드라마나 장르 영화는 예전보다 이런맛이 떨어지는데. 결말도 그렇고 등장인물도 서사도 연출도 죄다. 뭔가 착한척 하는듯한?? 욕먹기 싫어서 자제하는듯한?? 뭐 그런게 이 드라마도 좀 아쉬웠다.

 

그래도 시간내서 한번은 볼만한 드라마 시리즈인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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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양    친구신청

한국 드라마는 뭔가 선을 지켜야한다는 강박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공중파는 그려려니 하는데
OTT는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자유로움에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선 항상 망설인 티가 나거든요
말씀하신,
잔인함이든 폭력성이든 외설적인 부분이든...19금으로 달고 나온다해도
도를 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그 도를 넘는 작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해외 작품들로 이미 익숙해져 있거든요.

좀 더 과감하거나, 자극적으로 다뤄도 될텐데 말이죠..

6ix✰s6    친구신청

공감합니당.

로피카    친구신청

1층은 10억이라는 목표가 있으니 이해합니다.
그런데 충분히 잔인하지 않았나 싶고요..
거기 자르는 씬은 왜 있었나 싶고.. 빨리 나가려고 하는 애들이
광장에서 시간 소비할 생각을 안한것도 좀 이해가 안됐습니다.

6ix✰s6    친구신청

저는 게임 참가자가 한명이라도 죽으면 거기서 게임이 끝난다는 설정이고 그러면 돈을 더 많이 못벌어 나가니까.. 참가자들이 경쟁자이자 타 참가자를 죽이지 않을정도로만 폭력이든 술수든 제한 받게 되는게 극의 서스펜스도 제한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설정이 이러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래서 그렇게 잔인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케젠    친구신청

원작 만화인 머니게임,파이게임은 좀 잔인한 루트로 흘럿던것같은데 드라마는 파이게임쪽 설정을 가져왔지만 그만큼 잔혹하진 않았던 느낌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노스프) 넷플 영화 시티헌터 초간단 소감 (11) 2024/05/03 PM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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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팬들이라면 보고 실망하게 된다고 확신함.


만화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나마 그냥저냥 볼만 한 영화.


다 알다시피 시티헌터는 일본 버블시대 대표격인 만화로 그시대 감성을 안다면


2024년 현재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가 그렇게 그 감성이랑 잘 붙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는 영화


솔직히 그냥 저냥한 영화고 난 별로 였음.


이 이상 언급할 가치는 없는 영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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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게살래요    친구신청

딱 예상한 그정도 오글거리게 실사화한 캐릭터

평생솔로[나베야감옥가자]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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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비서비    친구신청

다른건 몰라도 주인공 료는 진짜 캐스팅 잘한거 같다고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소년 날다    친구신청

프랑스 실사버전 <니키 라슨(프랑스 버전 '사에바 료' 번역명)>를 너무 재밌게 본지라, 그 정도만 해줘도 좋겠는데.

선생님께서는 실망이 크셨나 보네요. 사람들 말 듣고 기대하고 있었는데..ㅜㅠ

용꼬리™    친구신청

원작팬들은 그걸 알고 감안해서 보는거죠. 시티헌터 자체가 실사화 하기가 쉽지 않은 원작이라서...

SillyWalker.    친구신청

만화 팬이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자체로 평가하면 그냥 저냥 수준이긴한데 사에바료의 실사화는 너무나도 성공적이라고 봐요
영화 평가도 그거 하나로 평작 이상으로 봐줄 수 있음

루리웹-1269412567    친구신청

엄청실망함

유알하게ㅜ건질만한건 주인공 하나

두통엔센시아    친구신청

주인공땜에 너무 잼있게 봐서

혼자걷는아이    친구신청

반대 아닌가요? 만화 원작 아는 사람이라야 그나마 좀 재미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고 원작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뭔가싶은 기분이 들꺼 같던데요.

루리웹-7688008816    친구신청

만화는 좀 .. 만화로 남겨두자 ㅠㅠ

만화보면서 느꼈던 감성과 상상을 다 쓰레기통으로 버리게 만듬

Lv54 만렙토끼    친구신청

반대로 생각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보통 애니나 만화 팬들은 쥔공이 시티헌터에서 찢고 나왔다고 좋아라 하던데...
전 이름은 들어봤어도 원작을 전혀 안본 입장에서 포스터만 보고 느와르물인줄 알고 봤는데
변태스러운 개그+너무 유치한 내용에 실망했네요.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약스포) 넷플릭스 레벨문 초간단 소감 (4) 2024/04/25 AM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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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문 파트1 파트2를 다 보고 열받아서 쓰는 초간단 소감


이 영화도 길게 얘기할 거 없음.


SF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의 껍데기는 그럴싸한데 그 안의 서사는 수준이하 


CG도 그렇게 뛰어난지는 모르겠음


개연성 핍진성(영화적 현실성) 그리고 설정 디테일도 떨어지고 액션이나 연기도 뭐 특출날게 없음.


연출 편집도 감독의 의도대로 의레 스타일리시하지만 손발이 오그라들때가 많음


이 영화는 하나의 설정만 봐도 말이 안되서 몰입이 안됨. 


아니 그 작은 마을에서 밭을 소로 갈면서 구시대적으로 생산하는 식량이 얼마나 될것이며..


우주를 누비는 우주군대가 식량이 없어서 고생하는데 고작 요 조그만 마을의 식량을 노리는게 말이 되냐고.


그 넓은 우주에 식량 생산하는 곳이 이 조그만 곳밖에 없음??


그리고 그 많은 군대를 이 식량으로 어떻게 먹여살린다는건지...


우주를 가로질러 함선을 끌고올 정도의 엄청난 에너지를 쓰면서


이런 대군을 끌고와서는 고작 시골 깡촌 하나에서 식량이나 약탈한다는게 이 영화의 이야기 개연성이고 설정이라는거.


이렇게 보다보면 덜커덕 걸리는게 수없이 많은게 이 영화임.


그래서 몰입도 안되고 흥미도 잃고.. 결국 영화는 재미가 없어짐.


비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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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슈퍼보드    친구신청

농부가 히로인이고 성장형 주인공인데 마지막에 죽음
농부 보는 재미마저 소멸했는데 3부 만들거처럼 끝나서 더 병신같음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진짜 개웃김 ㅋㅋ

배두나 무슨 일기당천 무쌍 찍을 포스 풍기더니 붕붕 허우적거리다가 골로감 ㅋㅋㅋ

쥬니ㅎ    친구신청

파트2길래 파트1부터 봤더니 파트1은 그냥저냥 볼만했는데 파트2는 보다가 끔

Coma Breed    친구신청


잭 스나이더는 다른 사람의 검증된 탄탄한 원작이 없다면 그냥 영화 안 찍는걸로 ...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노스포) 티빙 외계인 2부 초간단 소감 (6) 2024/04/24 PM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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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가서 보긴 그래서 티빙에서 공개되기 까지 기다린후 드뎌 보게된 외계인 2부.

 

영화의 떨어지는 설정 디테일이나 개연성 문제 그리고 내용이 영화내에서 납득가능하게 만드는 영화적 현실성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는건 시간낭비 같다.

 

배우들은 열심히 연기했고 액션이나 CG도 괜찮은 축이지만 이 영화의 문제점은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걍 초간단 소감을 말하자면 영화의 서사가 완급조절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급하게 백미터 달리기 최고속으로 마라톤 완주하는 느낌이었다.

 

이러니까 서사 몰입도 안되고 더 유치해보인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두시간 분량에 무리하게 우겨넣은거같은... 결국 재미가 없다.

 

우리의 총명했던 최동훈 감독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현재 그 몸에 다른 이가 들어가 있다면 제발 그 몸에서 꺼져라. 예전의 최동훈으로 돌려놔라. 제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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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wazero    친구신청

전 1부 보다도 별로였던거 같아요. 그냥 저냥 볼만은 했는데 재미가 있었냐고 물어보면 음...

피피니덴    친구신청

믿고 보는 감독이었는데..

SillyWalker.    친구신청

편집 문제가 있음

르꼬르 뷔제    친구신청

1은 과거파트가 전우치 느낌이 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는데
2는 .... 재미가 없네요

물탱굴    친구신청

호불호가 강한 영화인 듯~ 저와 와이프는 재밌게 봤는데 주변에 재밌었다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ㅋㅋ

서래마을이반장    친구신청

넷플엔 언제뜨지 돈 따로내고 보고 싶진 않당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약스포) 넷플 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소감 (4) 2024/04/10 AM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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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상호가 연상호 안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그럭저럭 볼만한 시리즈라서 다행.

CG도 이정도면 괜찮고 엔딩도 좋았다.

하지만 1화의 이정현 연기가 너무 어색한게 감독의 캐릭터와 연기 디렉팅이 좀 올드한거 같고.

또 서사와 설정의 디테일이 원작보다 너무 떨어진다. 

더불어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원패턴 수준의 액션 시퀀스가 조금 아쉽다.

상모 돌리기만 한다는 인상이 너무 들더라고...

그리고 원작보다 기생수가 너무 약하게 설정된 터라 기생수가 나타났을때 긴장감이 안 살더라.

또 그레이 팀이 설정상 그렇더라도 샷건만 들고 다니는것도.. 좀.

샷건이 주가 되면서 더 다양한 전술과 무기를 동원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았을듯

그래서 이 시리즈를 보다보면 이렇게 중간에 덜컥 덜컥 걸리는 구간이 꽤 된다.

그럼에도 한번 보기 시작하면 엔딩까지 쭈욱 보게되기는 한다. 신기하게도.

암튼 넷플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 봐도 좋을듯.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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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w    친구신청

상모 돌리기.. 저도 이 한정된? 액션연출이 아쉽더라구요. 시즌2를위해서 아끼는건진 모르겠지만서도..

쵸육즙    친구신청

첫줄이 너무 공감..연상호작품 나오면 대부분 거르는데
원작팬이라서 또 얼마나 망칠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스틸2    친구신청

감독이 이정현 연기를 가짜광가를 표현한거라고 쉴드는 쳤는데 그냥 악으로 광기 있는척 한거라고요 그것보다 그런데 왜 직접 버거운 산탄을 들고 액션까지 하려 했는지 모르겠어요

닭꼬야끼    친구신청

저도 연상호감독의 부산행 이후 작품은 별루라 꺼렸는데 원작 만큼은 아니어도 장르적 특성과 스릴 부분에서 평타 이상은 된것 같아요.
결말 이랄지 쿠키랄지 일단 마지막 부분은 감독 특유의 밋밋한 결말을 잘 커버 해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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