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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스포) 티빙 오리지날 운수 오진날 시청 소감 (2) 2023/12/08 PM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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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체 주의


쓸데없는 장문 주의




1부는 꽤 좋았다. 진짜로. 근데 오늘 2부가 공개되어 보았는데. 결국 이 시리즈는 용두사미 드라마가 되었다.


1부까지가 웹툰 원작을 옮긴거고 2부는 제작진들 오리지날 각본인거 같은데. 1부는 택시기사가 살인마와 동승하여 택시를 타고 서울에서 묵포 항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과 마지막 반전 그리고 비극으로 끝나는 엔딩이 꽤 독창적인 면도 있고 흥미진진했다면 2부는 지들 각본쓰기 편할대로 만든 설정도 거지같았고 클리셰대로 떨어지는 이야기가 개연성마저 망하면서 드라마는 3류 범죄 스릴러가 되었다. 결국 2부까지 억지로 이어가다가 전체 드라마가 망한것.


물론 현실에서도 모든 세상사 인간사가 개연성있게만 일어나지 않음.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함. 근데 이 드라마는 1부에서도 개연성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드라마 퀄이 괜찮아서 감안해 줄 수 있었다면 2부는 이야기의 무개연성과 무지성 저지능을 반복하는 인물들의 행위가 그 정도를 넘었다.

 

일단 2부 시작하자마자 제일 거지같았던 거는 주인공 택시아재가 갑자기 로또 당첨되는거부터 어이가 없음. 1부 초반에 로또를 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게 복선 비슷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면.. 아니다 이딴건 복선이 아니지. 그냥 작까들이 지들 각본쓰기 편하려고 억지로 넣은 설정임.


택시아재한테 갑분 로또 당첨되게 하는건 이후 복수 준비하는 각본 쓰기 편하려고 재력을 주는.. 그거잖아. 원래 빚에 쪼들리는 가장 택시기사 설정을 살리고 고통속에서 견디면서 복수하는 내용의 각본을 쓰려면 주인공의 복잡한 서사를 더 살려야 되고 신경쓸게 엄청 많으니까. 복잡하잖아 각본쓰기가 그러니까 억지로 로또 당첨 설정을 넣은거지. 개인적으론 1부 설정 그대로 비참한 상태의 택시아재가 피를 흘리면서 악착같이 살인마를 찾아내서 복수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더 매력적이었을텐데 지들 편하자고 이딴식으로 하는걸 보니.. 참.

또 어이없던건 살인마 계획대로면 택시아재 주인공이 죽었어야 하는데 안죽고 살아난게 뉴스로 다 나왔거든? 그럼 살인마가 기억을 부분적으로 잃었지만 갑자기 기억이 살아날 수 있는 주인공 택시기사를 왜 4년동안 다시 안 죽이고 가만히 있는거냐고요. 그리고 살인마가 굳이 택시아재를 찾아나서지도 않고 편히 사회생활하면서 기업체 대표가 되있는것도 웃겨. 자기 얼굴을 아는 택시아재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자기 찾기 쉬우라고 유명 기업체 대표가 된건가? 아니 왜 그 철저했던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갑자기 저지능이 됐어? 결국 기억이 살아난 택시아재는 아주 쉽게 살인마를 찾아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뭐냐고 이게.

 

원래 살인마의 계획은 묵포항에 가서 택시아재를 죽이고 공범을 죽여서 자기대신 살인마로 만들고 밀항하는척 하고 잠수타는건데 택시아재가 살아있으면 자기 얼굴도 알고 만약에 기억 찾으면 자기가 발각되는거잖아! 근데 왜 4년동안 가만놔둬? 지는 나 여기 있어요~~ 하면서 유명 기업체 대표가 되서 얼굴도 다 까고 다니고!!!! 왜 도대체? 애초에 택시잡아서 묵포항으로 간것도 살인행각 벌인 후 안잡히고 잠수 타려고 간거 아냐? 


그리고 살인마를 갑자기 지위높은 기업체 대표로 만든것도 더 복수하기 쉽게 발견하기 쉽게 하려고 억지로 만든 설정 같잖아. 잠수탄 살인마를 어떻게든 기발하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찾아나간다는 설정을 각본으로 쓰기가 어려우니까? 귀찮으니까? 안그러냐고! 어휴

 

암튼 생각하기 싫은 작까들이 설정한대로 아주 쉽게 살인마를 찾아낸 택시아재는 왜 또 갑자기 지 스스로 살인마 앞에 나타나는건데? 복수하기 편하려면 지 정체와 위치를 숨기고 몰래 접근해야지! 4년동안 치밀하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인마를 찾던 택사아재도 이전과 다르게 여기서는 갑자기 또 무지성 무개연성 행위를 하면서 저지능이 되는거냐고.

 

데이빗 펀처 영화 더 킬러를 보면 킬러가 한명의 타겟을 죽이려고 자기자신을 숨기고 치밀하게 계획해서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암살을 진행하는 모습이 나오거든? 택시 아재가 프로 킬러는 아니더라도 생각이 있다면 이 비슷하게 행동하는게 맞지 않겠냐고요. 쫌..

 

그게 아니라 걍 각본 컨셉상 두명의 대립구도를 강하게 만드려고 해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면.. 그럼 살인마 찾으면서 조사하다가 우연치 않게 실수로 발각되서 살인마가 아재의 존재를 알게 됐다는 설정과 연출을 넣던가. 그것도 아니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드라마를 보다보니까 이렇게 복잡한 설정을 만들 필요가 없었던걸 알게되는데. 왜냐고? 살인마가 아주 아주 쉽게 주인공한테 잡혀주거든. 1부에선 그 철저하고 통증도 못느껴서 살인과 싸움에 강했던 놈이 갑분 저지능 운동능력 고.자가 되서 아주 아주 쉽게 택시아재한테 잡혀줌. 그리고 고문을 하는데.. 에휴. 아재요. 고문을 통한 자백은 증거능력이 없다고요. 뭐하냐고요~!!! 쫌~!!! 이렇게 고문하면서도 택시아재는 갑자기 또 저지능이 됨. 이 드라마는 인물들이 갑자기 결정적일때 저지능이 되는 신기한 현상이 계속 생김. 무개연성 무지성 행위도 계속 반복하고 ㅋㅋㅋㅋ


암튼 복수를 위해 고문하던 우리들의 주인공 택시아재는 살인마를 잡아서 죽이려다가 아들 여친이 오히려 인질로 잡힌걸 알게된 후 경찰이 상황을 알고 현장으로 찾아오자 결국 도망치게 되는데.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는 진짜 수준 이하임. 지들 편할대로 각본 만들다가 아주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아주 드라마 퀄을 제작진 지들 스스로 저질로 만들어버림.


암튼 2부를 보면서 강하게 든 생각은 웹툰을 실사화한 1부에서 비극으로 끝내든 어떻게든 전체 드라마를 끝냈어야 함. 마케팅한다고 굳이 억지로 이야기를 늘려서 드라마를 1부 2부로 나눠서 공개하는 얕은 수를 쓴 티빙이 밉다. 이딴걸 보게 하려고 그렇게 기대하게 만들었냐? 이놈들아!!! 암튼 드라마는 2부로 이어가면서 다시 펼쳐진 이야기를 수습을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데. 원래 각본을 쓸때 이야기를 펼치는건 상대적으로 쉽고 이걸 종반에 수습하는게 어려운거거덩. 역시나.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질 않았다.


또 결말부분으로 치닫게 되면 드라마는 서로 되도않게 상대방 소중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저지능 3류 협상 스릴러가 되는데. 또 여기서 살인마는 갑자기 사이코패스 였다가 인정많은 아버지가 됐다가 또 갑자기 무지성 저지능이 됨. 결국 지가 잡고 있던 인질들을 묶어놓지도 않고 있다가 뒤통수 당해서 지 스스로 망하거든. 1부에선 꼬박꼬박 피해자들을 잘 결박해놓은걸 내가 다 봤거든? 근데 2부에선 다 잡아놓고도 결박을 안하더라고. ㅋㅋㅋ


결국 이야기는 클리셰대로 흘러가는데 택시아재가 살인마를 죽이려 할때 아들과 경찰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한마디. 아니 여러마디 함. 아무리 살인마가 증오스러워도 스스로 똑같은 살인마가 되지 마세요!!! 하고. 이렇게 살인마는 경찰에 체포되지. 에휴.


또 진엔딩은 살인마가 지 집 금고에 고스란히~ 아주 소중하게~ 그동안 벌인 범죄증거들을 다아~~ 남이 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고이고이 모아놓고 있다가 우연히 아주 우연~~~히~ 지 아내에게 들키는데. 그래서 이게 고대~~~로 증거가 되서 법의 심판을 받고 감옥에 간다. 이렇게 순식간에 후루룩 드라마가 끝남. 뭐 이따구로 각본을 쓰냐!!!! 에휴 진짜.


아주 그냥 작까들 지들 편한대로 각본 쓰다가 오히려 전체 드라마를 망친거 같은데. 진짜 이 거.지같은 제작진 놈들. 쪼금이라도 독창적인걸 생각하기가 그렇게 귀찮고 싫냐? 역시 1부가 꽤 좋았다고 2부 기대한 내가 바.보.지. 에휴.


진짜 요즘은 드라마 용두사미로 만드는게 유행인가? 욕 나온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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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ニメ 大王    친구신청

1부 2부를 나눠논건 작품을 사실상 1부로 끝내고 싶었던건 아닐까 생각..

그냥산다    친구신청

저는 1부도 배우들이 연기만 잘했지..
작중 캐릭터들 특히 주인공인 택시기사 너무 별로여서...
2부는 볼까 말까 했는데, 써주신 감상평 보니 걍 접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스포) 스위트홈 시즌2 시청 소감 (7) 2023/12/06 PM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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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체 주의


일단 감독이 이런 크리처물에서 쫄깃하고 긴장감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은 못하는거 같음


또 감독하고 각본가들 진짜 상상력 고.자인줄. 어떻게 클리셰 피해가는게 하나도 없냐. 다 피해가라는게 아니야 어떻게 하나도 없냐고. 연출이며 각본이며. 에휴. 

또 액션도 답답해서 시원한게 하나도 없어.. 연기도 대사도 다 구식에 촌스럽고. 등장 인물도 역할도 다 클리셰야. 아니 클리셰 투성일꺼면 영화 오블리비언처럼 비주얼이라도 극히 뛰어나던지. 


특히 대사나 연기 또 연출이 진짜진짜 촌스러워. 중2병대사가 많아서 더 그렇고.. 은근한 연출과 대사빨 그런게 별로 없어 이 드라마는. 다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스타일인데 브금은 쓸데없이 웅장해 그러면서 또 쓸데없이 슬로우를 걸어. 근데 인물들은 중2.병대사 치면서 폼 분위기는 드.럽게 잡아. 진짜 다른것도 문제가 많지만 대사가 진짜 촌스러움.


괴물도 인간성이 살아있고 똑같은 생명체라는걸 주제로 담고 싶으면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을 담백하게 연출하고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계속 그런 서사와 연출을 자잘하게 쌓아주면 됨. 동시에 은유하는 대사를 쳐주고

근데 이걸 주인공의 입으로 괴물도 인간이고 똑같은 생명체에요. 이 대사를 한번도 아니고 대체 몇번을 치는거냐. 이러면 대사.빨도 안살고 촌스럽기만 하다고.. 즉 촌스러운 작품들 보면 이렇게 서사나 주제를 인물의 입으로 주절주절대면서 대사로 설명하는데. 이게 딱 그럼. 이 드라마는 다 매번 이런식임.


또 각본도 거.지같지만 액션 연출. 시퀀스도 거지같음. 일단 액션이 고.자임. 긴장감이나 박진감도 없고 뭐 시원할만하면 액션이 고.자됨. 액션의 양도 별로인데 거기다 슬로우를 겁나 걸어.

저 포스터에 있는 주인공급 인물 세명이 각각 만나서 액션씬 펼치는거 보면 CG로 번지르르하게 비주얼만 발랐을뿐. 무슨 액션 펼치는 시퀀스가 딱히 없다고. 화려한 CG에 비해 고.자 액션.

이렇게 독창적이거나 특별히 힘준 액션 시퀀스도 없으니 보고 있으면 이때 뭔가 나올꺼 같은데 하면 별게없음. 그래서 이걸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 그지없음.

또 총기 탄피 튀는 효과는 그나마 있는데 괴물에 총알이 맞는 피탄 효과는 없다시피한것도 좀 거.지같아.


특히 연출이나 설정이 어이없고 개연성 없는 예를 몇개 들자면. 


스타디움 본거지에서 대부분의 병력이 자원수급하러 수색을 나감. 그와중 스타디움에서 사고로 지뢰가 터지는데... 뭐 여기서 지뢰제거 방법도 어이없지만. 아무튼.. 이 때문에 큰 소리에 이끌려서 괴물들이 스타디움으로 몰려오게 됨. 그래서 수색나갔던 애들이 주유소를 폭발시켜서 괴물들을 거기로 유인하는데. 

 

이 부분 연출을 보면 수색하던 애들을 쫓아오는 괴물들이나 스타디움으로 오던 괴물들이 주유소 폭발후 그쪽으로 끌려가는 연출이 있어야할꺼 아냐? 근데 드라마상에선 그딴거 다 제끼고 주유소 폭발 보자마자 스타디움에서 방어하던 병력 철수! 이.질.알하고 죄다 들어감. 

뭐야 이게? 폭발만 보고? 괴물들이 물러가는지는 보.지도 않고? 뭥미? 보여줄걸 왜 안보여줘? CG값 아낄려고 그랬나? 폭발이 약해서 괴물들이 안끌려갔으면 어쩌려고 확인도 안하고 들어가냐고??? 연출로 보여진것도 없었지만... (뭐 CG는 제작비 생각하면 헐리웃 수준을 바라는건 욕.심이라 말 안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그렇게 좋은 퀄은 아니었다.)

 

아무튼 그리고 지뢰제거시 이렇게 소리듣고 몰려올껄 감안을 안한 놈도 어이없지만 그럼 애초에 스타디움 주변에 지뢰를 왜 설치하냐고. 괴물이 걸려서 지뢰터지면 다 몰려올거잖아! 이걸 고려안했다는 설정이면 그 군인들은 죄다 저.지.능인 설정인거잖아! 왜 이렇게 인물들이 다 저.지.능인거냐고 그럼.


또 스타디움 내에서 괴물의 소리가 들려서 거주자 전원을 한곳에 모그고 군인들의 대장이 어쩌고 저쩌고 우리가 괴물 물리칠거임 하면서 일장 연설을 하고 팔을 그어보이면서 대 소동이 일어남. 근데 이 씬이 끝난 후 괴물을 찾아나서서 처리하려는 모습이나. 주민들이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는게 아니라 또 그냥 죄다 밤이되서 잠자러 가. 뭐야??? 이게. 그럼 앞의 소동은 뭐였는데? 괴물이 걱정되는게 아니었어????


암튼 이런 어이없는 이야기가 반복되는게 이 드라마임. 또 뭐 몇장면을 살펴보면 밖에 나간 등장인물들이 괴물들을 항상 걱정하면서 지내거든? 그런데 괴물들이 사방천지 어디 있을지도 모르는데 바깥에서 떠들고 싸우고 밥먹고 자고 .. 아무 걱정없이 지내는것도 어이없음. 괴물을 걱정한다며??? 그럼 건물안에서 떠들고 싸우고 밥먹고 자고.. 하던지 좀. 뭐냐고 이게. 에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액션연출 보면 진짜 답답한데.. 보니깐 이게 액션시퀀스 짠 인간들도 능력이 없고 연출자도 능력이 없어서 그런게 첫째 이유고 또 여기에 괴물등 그외 CG 가 많이 들어가면 비용이 상승하니까 액션도 설렁이고 연출도 고.자가 된거같음. 이런거 보면 예산이 많지 않으면 저비용 고효율이 필수인데 그거할 능력은 애초에 없었던거지. 

 

요약.


스위트홈은 쓸데없이 촌스러운 대사와 연기. 또 쓸데없이 항상 크게 터지는 오그라드는 웅장한 브금. 저퀄CG. 답답한 고.자 액션. 번지르르하지만 실속은 없고 촌스러운 연출. 뭔가 겉멋든거 같은 촌스런 각본.. 을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미는 없는 촌스런 드라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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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    친구신청

부산행에서 반도로 넘어간 느낌

죠스타    친구신청

공감가네요 ㅋ

홍홍님    친구신청

시즌 2 보다 말았어요.
안봐도 될 것 같네요.

심판자z    친구신청

갑자기 산으로 가기 시작,.

공허의 한소희♡    친구신청

동감 쓰잘데기없는 슬로우는 겁나 걸어가지고 시간끔. 보는 내내 지루함. 시즌 3도 같이 찍었다니까 개같이 망할듯

닉키라이    친구신청

작가들이 월급받아서 쓴다 느낌에 애정1도 없는 각본이라고 봅니다.연출도 구리고

타락한마왕    친구신청

전 1편에서 괴물로 신파 찍으려고하길래 바로 스톱하고 다른거 봤습니다.
저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발.기의 왕 ㅎㄷㄷㄷ (5) 2023/12/03 A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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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왕역을 맡은 배우..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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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헬턴트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

곳부    친구신청

고국천왕 시기가 드라마화되는군요. 후대 산상왕, 동천왕까지 상황이 참 기구하긴 하죠.
아무래도 기록이 부실하니 어쩔 수 없지만, 멀쩡한 퓨전사극은 드물다 보니 불안불안하네요 ㅎ

이 때가 중국은 삼국지 배경으로 한창 위촉오 치고받던 시기입니다.
동천왕 대에 위나라 관구검한테 한번 제대로 털리고 간신히 회복하는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소년 날다    친구신청

왕가를 이어야하고, 이는 각 국의 문화이니 뭐라할 수 없지만.. 결론적으로 저 '대'는 콩가루 집안인듯. 결국 대의를 내세우지만 각자의 욕망에 의해 들고 일어난다는 건데,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인간의 그것을 8화만에 다 그려낼 수 있을까요.

근데 을파소는 이름이 아니라 관직 아닌가요? 비중이 큰 것인지 적은 것이지 헷갈리네요.

곳부    친구신청

을파소의 관직은 '국상'으로 총리에 가까운 최고위직입니다. '을'씨는 아마 당시 우리말로 '이리기', '이리시'라는 발음일거라 추정하고 있고, 을지문덕 등 당대 고구려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성씨입니다.

소년 날다    친구신청

아- 그렇군요. 관직이라 생각한 이유가 많이 들어봐서 그런 것이였는데, 많이 들어본 이유가 관직명이 아니라 꽤나 유명한 사람이라 그런 것이란 걸 곳부님 댓글을 보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알았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나온대로면 명재상인 것 같은데, 드라마에서는 이면적인 욕망의 화신으로 그려낼 모양이네요 ^^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강스포) 망영화 치악산 시청 후기. ㅡ_ㅡ;; (7) 2023/11/28 PM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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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체 주의



일단 각본이 너무 저렴해. 만듦새도 그냥 진짜 아마추어 같아.


프로 영화 감독이 찍은 퀄이 아니야. 보고 있으면 참담한 느낌이 저절로 듬.


특히 비슷한 장르의 영화인 유재선 감독의 '잠'을 보고 이거보면 진짜 퀄 차이가 확 느껴짐.


이거 감독 스태프 제작사 나름에는 열심히 만들었을텐데 능력이 안되면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거구나.. 라는걸 영화 보면 알게 된다. 에휴..


또 결과물인 영화가 이렇게 조.옷 같은데..


여기 출연 배우들도 아예 무명이 아니라 꽤 활동 많이 하고 여기저기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잘 나왔던 배우들인디.


시나리오 안 읽어봤나? 어떻게 이딴 영화에 출연할 생각을 했는지 의문임 ㅎㄷㄷ

이 영화는 일단 공포영화라고는 하는데 무섭진 않고


무슨 등장인물들을 죽이는 존재? 현상?이 뭔지도 설명이나 뭐 어떤 단서가 영화 끝까지 나오지를 않아. 


뭐 일부러 정보도 주지않고 불편하라고 이렇게 만든거 같긴 한데. 이건 그냥 보고 있음 답답해 미치겠음.


엔딩에 가면 결국 이상한 벽화를 연구하는 하얀옷을 입은 애들이 뭔가를 조사하면서 끝나긴 하는데.. ㅋㅋㅋ


그때도 이게 뭔지 알려주는 어렴풋이 관객들이 추측할 수 있는 뭔가가 아무것도 없음. 그냥 괴상한 벽화 나오고 끝임. ㅋㅋㅋ


일단 줄거리는 별게 없고 산악자전거 타는 애들이 치악산에 가서 뭔 이상한 일을 겪다가 뒤.지.는 내용인데.


삼촌 별장이라는곳에 가서 지하에 들어가보면 무슨 이상한 군인들이 실험한 내용들이 있고


그 주변 지대에도 이상한 시설들과 괴상한 벽화들이 있음 근데 아주 규모가 소박해 ㅋㅋㅋ 돈 많이 들이기는 싫었나 봄. ㅋㅋㅋ


근데 또 거기서 이 군인들 얘네가 뭘 했는지 또 딱히 알려주는 단서가 있는것도 아니야


그리고 치악산에 무슨 소박한 이런 시설들이 왜 있어야 하는지 개연성도 없어


또 무슨 이상한 빨간 빛이 비추면 사람이 하늘에 뜨고 또 그냥 괴상하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죽음. 


보고 있으면 도대체 뭔데? 뭔일인데??? 이 생각만 든다. 애들이 죽는것도 뭔 개연성도 없어. 그냥 죽는거야.


이걸 보고 있으면 영화가 그냥 총체적 난국이구나. 도대체 뭔데 이영화. 라는 생각만 든다.


또 초반에 치악산에 가려고 할때 얼굴에 흉터가 있는 어떤 할머니가 그곳에 가지마아~!!!! 하면서 등장하는데.. 당연히 복선임.


그 할머니는 알고보니 치악산에 가는 일행중에 한명이었고 미래의 할머니가 된 인물이 자기한테 그곳에 가지말라고 한거였음. 


마지막에 여자 한명이 살아남는데 얼굴 똑같은 곳에 상처를 입거든.


그래서 이 복선도 도대체 뭔데? 이생각만 드는데 진짜 이것도 조악하다는... ㅡ.ㅡ;;


그리고 아니 가지말라고 할꺼면 끝까지 쫒아와서 빨리 여기서 나가라고 하덩가 자기가 그 이상한 위험한 곳에 가니까. 근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복선이었습니당~ 짜잔~~ 신기하죠잉? 이런건가. 근데 또 딱히 신박하지도 않고 걍 촌스런 클리셰잖아!


또 그 할머니가 어떻게 미래에 존재해서 젊은 자기에게 경고를 하는건지 뭔가 추측할 단서같은것도 없어. 


도대체 뭐냐고 이 영화. 싯. 팔.


감독 ㅅ ㅐ.키 진짜 이거 보고 뭔 의미인지 모르고 의문을 품은 관객들이랑 싸우려고 이 영화 만들었나.


근데 또 진짜 영화보고 나니까 감독을 한대 때려주고 싶긴 하더라. 싯.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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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게 내가 치악산 영화를 보고 든 생각이었음.


ㅎㄷㄷ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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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santos    친구신청

제목만 듣고 등산 관련 영화인 줄 알았다가
다른 의미로 놀랬던 영화였습니다

개그콘서트    친구신청

가문의 영광 보다 심각하다던데

6ix✰s    친구신청

가문의 영광은 또 다른 의미로 심각한 망영화긴 하죠. 개인적으로 둘다 시청한 소감은 치악산이나 가문의 영광이나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파판6가최고    친구신청

아 봐야하나...

사진검    친구신청

안봐도 됨,,

사러가자!!    친구신청

포스트만 봐도...

사진검    친구신청

감독은 생각없이 막 만들고 어그로만 끈 영화,,
[드라마 영화 연예 방송] 스포)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시청 후 소감. (5) 2023/11/23 AM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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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체 주의


쓸데없는 장문의 뻘글 주의




독전 1편도 난 솔직히 별로였지만 (용산역에 마약공장이 있다는 설정부터가 어이 없었던) 캐릭터 빨도 있고 이거 그나마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음. 그러니까 극장 관객 500만 정도 들었겠지. 근디 독전 2편을 보고나니까 독전 1편은 상대적 선녀였다. 2편은 완전 실패한 속편이라고 생각함. 근데 또 2편 이후 독전 프리퀄 드라마를 계획하고 있다던데 과연 이게 성공할까 의문.


일단 2편이 1편 마지막 장면이랑 이어지는데 2편 마지막 장면도 1편이랑 똑같은 곳에서 서영락과 원호 형사가 그 설원 외딴 오두막에서 만나는 씬임. 일단 표면상으로 2편에서는 1편에서 회수안됐던 떡밥도 풀리고 진짜 이선생도 밝혀짐.


1편에서 서영락 역을 맡았던 류준열을 다른 배우가 맡았는데 암튼 1편에선 서영락이 이선생인것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끝났지만 결국 얘는 이선생이 아니었음. 마지막 둘이 만나기전 무슨일이 있었는지가 2편의 내용이었던거고. 즉 2편은 미드퀄 영화임. 그래서 서영락은 자기 부모를 죽게한 진짜 이선생을 찾기위해 그를 사칭한 인간들을 이용했던거고 그중 브라이언과 형사인 원호 그리고 한효주가 연기한 석소천을 일부러 끌어들여서 이선생을 찾아내고 결국 복수에 성공한것. 뭐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1편 2편을 이은후 결말을 지었음. 근데 단지 이뿐이야~!!!




이 영화가 졷같은 점을 말하는건 지금부터임




이영화 연출은 뭐 그냥저냥이고 각본은 대충대충임. 즉 1편에서 2편으로 스무스하게 어이지는게 아님. 설정이 1편과 다른게 많아서 2편에선 대충 설정붕괴되는 측면이 꽤 있음. 또 1편과 다르게 진하림이 석소천과 함께 이선생의 양아들 양딸로 바뀌었고 얘들이 그의 왼팔과 오른팔이됨.


특히 여기서 석소천 역을 맡은 한효주는 최악의 악당으로 별명도 큰칼로 나오는데 이 캐릭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최근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는건 알겠는데 그럴꺼면 제발 더 완성도 높게 결과물을 만들던가. 그게 전혀 안됐음.


왜냐면 석소천 캐릭터에 비해 한효주는 아무리 덕지덕지 뭘 붙여대도 얼굴이 너무 착해. 또 피지컬도 왜소해. 그래서 큰칼 별명도 어울리지 않음. 또 외형상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아. 근데 센척은 또 겁나함. 또 액션이나 총기다루는 모습도 서툴고 어색해. 수행하는 액션 시퀀스도 그래선지 너무 소소하고 별거 없음. 마지막 서영락과의 액션신에서도 너무 별거 없고. 전혀 강한 여전사 악당으로 보이지도 않음.


액션씬은 빈약할대로 빈약하고 둘이 대결하는데 전혀 긴장감 무게감도 없다. 둘다 피지컬이 왜소해서인지 더 그렇고 또 그렇게 센캐로 강조한것 치고 석소천은 또 너무 허무하게 죽음. 한효주는 이런 피지컬이 필요한 액션은 안되는거 같더라.


한효주의 어색함은 영화 전체 컨셉도 분위기도 어색하게 만들고 잘 안어울림. 한효주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센케하고 싶은 욕망은 느껴지는데 그 욕망은 느껴지지만 그게 다임. 진짜 아쉬운게 한효주가 맡은 이 큰칼이라는 석소천 캐릭이 이번편에서는 그래도 가장 매력적인 인물인데 컨셉에 안맞게 연기도 어색하고 캐릭터 빌드도 별로고 순한 얼굴이랑 앙상한 피지컬이 배역이랑 미스 매치임. 더구나 극중 드러난 강력한 포스에 비해 별다른 강함도 보여주지 못하는건 좀...


차라리 연변 거지같은 차림의 악당말고 미녀 보스 컨셉으로 사람을 홀리면서 비겁하게 뒤에서 치는 캐릭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아무튼 안타깝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선 개별로 였음.



또 각본은 나름 반전에 반전이 어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솔직히 그 반전이 너무 별거없고 촌스러운 반전이야. 또 이선생으로 밝혀지는 중국 할아버지도 개 뜬금 없고. 또 차승원이 연기한 브라이언은 원래 이선생의 자리를 노렸지만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 아무 설명이 없어서 이게 뭥미? 또 류준열이 연기했던 그리고 오승훈이 연기한 서영락은 자기 부모의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조진웅이 연기한 원호와 브라이언 그리고 석소천을 이용해서 이선생을 찾아내고 복수를 완성하는데. 결국엔 영화는 원호 서영락 이선생 석소천이 모두 죽고 영화가 끝이나는데.


아무튼 이 모든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영화는 1편과 2편을 무난하게 이은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이 두 작품을 연결하기 위해서 무리한 설정변경을 많이 함으로써 2편의 개연성과 설정이 붕괴되었음. 그래서 결국 영화상 말이 안되는 장면과 플롯이 자주 보인다.

또 이영화는 외적으로 스타일리시하긴 한데 이렇게 안에 각본은 형편없고 CG도 별로임. 그냥 신경쓰지 않으면 몰입하는데 문제 없을꺼 같지만 은근 이게 신경쓰이게 퀄이 별로더라. 특히 정글 자동차 추격씬에서.


또 총기액션이나 액션 시퀀스도 저퀄임. 생각을 많이 안하고 대충 만든거 같다고.. 특히 총기 액션 시퀀스 패턴이 매번 천편일률적으로 똑같고 또 너무 별 내용도 없음. 뭐 상대편을 친다고 하면. 갑자기 용병단이 단체로 대테러 진압하듯이 진입해서 처치하고 끝에는 두목급을 처치하고 끝. 이 패턴 하나야. 뭐 특별한 시퀀스라던가 액션이라던가 뭐 그런게 없어.


너무 안이한거 아니냐고 이거. 아이디어도 하나 없고. 뭐 아이디어가 없으니까 이런 액션이 나온거겠지만... 근데 그나마 좋았던건 약하게라도 총기 탄피는 튀더라. 요즘 한국 양산형 액션 영화에서 총기쓰면 탄피도 안튀는 소품을 써가지고 몰입감 하향시키는 경우가 많던데. 최소한 이 영화는 총기 소품에서 탄피는 튄다는거..



아. 또 브라이언 개인 여성 경호원과 용병단이 정글 자동차 추격신에서 브라이언을 구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음. 아니 사람을 납치되어 가는 자동차에서 구하는데 왜 그 브라이언이 타고 있는 차에다가 총을 존.나 갈기냐고. 안그래도 몸이 아파서 구부정하게 휠체어에 앉아있는데 브라이언 총에 맞으면 어떻할거냐고. 또 결국엔 납치한 자동차를 박치기해서 전복시킨다음에 구하는데.. 이것도 어이가 없는게. 아니 안전벨트도 없이 휠체어에 앉아있는데 그렇게 자동차가 전복되서 구르면 브라이언 어떻게 되겠냐고. 밖으로 튕겨나오거나 깔려서 뒤질수도 있는데~!!! 근데 자동차가 전복된 후 멀쩡히 살아나오는 브라이언. 이건 뭥미? ㅋㅋㅋㅋㅋ 너무 생각없이 영화 만드는거 아니냐고 쫌 제발!!!!

그리고 1편 영화도 별로였지만... 그나마 매력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들이 많았다고. 그나마... 진서연 고 김주혁이 연기한 악당 캐릭터들도 그렇고 조진웅 원호 캐릭터도 비중있고 매력적이었어. 또 류준열이 연기한 서영락과 원호 둘 간의 케미 보는 맛도 있었고. 또 1편은 더 스타일리시하고 느와르 컨셉의 분위기가 더 좋았음. 또 마약조직에 잠입해서 정보를 얻어내려는 기술 그외 갖가지 기믹도 꽤 볼만했고 그런데 2편은 이런것도 없고 1편보다 다 부족함. 또 2편은 1편처럼 목을 날리거나 팔을 날리면서 강하고 센 컨셉으로 나가는데 이게 어색해. 일단 가장 중요한 악당 캐럭터를 맡는 한효주가 센캐에 어울리지 않는것 부터...

차라리 브라이언 개인 경호원이 나름 캐릭터 빌드도 잘해서 컨셉에 맞게 멋있게 나옴. 서하정 배우가 연기했는데 연기도 괜찮았고 캐릭터도 예쁘고 멋있엇음. 안타깝지만 한효주의 석소천이나 이선생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와 배우들은 그나마 영화상 연기는 어색하지 않고 잘한거 같아. 캐릭터 빌드가 그지같을뿐. 또 변요한이 연기한 진하림 캐릭터는 짧게 나왔어도 꽤 좋았다. 서영락 역을 한 오승훈 연기도 좋았음. 근데 한효주는 무슨 옷이나 스타일링이 무슨 연변 상거지로 만들어놔가지고...석소천을 왜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



또 2편에서 차승원도 골골대기만 하고 조진웅은 그냥 이선생을 쫒는 이유도 당췌 와닿지 않아. 걍 지 민페짓 때문에 경찰 동료 하나만 죽임. 1편에서랑 똑같이 민폐짓거리. 또 조진웅 원호 캐릭터는 2편에서는 1편과 달리 영화내에서 중요하게 활약하는것도 아님. 중심축도 아니고 그냥 들러리 꿔다놓은 민폐 보릿자루 캐릭터.


또 1편에서 서영락은 최고 강캐 지능캐였는데 2편에선 그냥 약캐이면서 저지능인데 우연히 복수에 성공하는 캐릭임. 라이카를 농아 제조자들과 다시 만드려고 제조공장과 원료를 찾아가는데 여기서 뻔히 습격하는 애들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아무 대비도 안하고 가는거부터가 이상함. 1편에선 고지능. 2편에선 저지능? 갑자기?


결국 라이카 만드려고 갔다가 제3자에게 위협당하고 또 결국엔 한국에 온 석소천에게 인질로 잡힘. 이것도 다 계획이었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영화에선 잡히니까 임기응변으로 브라이언이랑 계획 짜거든? 근데 둘이 다 잡혀있는데 뻔히 둘이 작당모의하는걸 보면서도 놔두고 그걸 아무 터치도 안하는것도 진짜 이상하고.. 아무튼 이상해. 그냥 개연성이 망조. 그럴듯해야 하는데 그럴듯하지가 않고 다 구멍이 숭숭 뚫린거 같이.


또 1편을 억지로 2편과 이어주기 위해서 과거 회상장면을 쉴새없이 때려붓는데. 즉 영화가 회상장면으로 설명충이 됨. 이러니까 본 이야기 진행에 몰입을 못하겠잖아. 그리고 딱히 이 영화는 기억에 남는 액션 장면도 없어. 단지 특이했던건 엔디 크렛딧 올라갈때 배우들의 각 캐릭터가 나온다는게 좀 기억에 남았다. 영화가 기억에 남는게 아니라 엔딩 크레딧이 기억에 남는다는것도 참..



그리고 가장 맘에 안들었던건 결국 정체불명의 신비한 존재인 이선생을 찾아가는게 이 영화의 가장 큰 줄기잖아? 근데 이선생을 너무 쉽게 노출해버림. 아니 그렇게 쉽게 노출해버리면 영화 긴장감이 안살잖아. 그리고 그 미스테리하고 철저한 이선생 캐릭터가 어디 그냥 흔히 보는 중국 할아버지??? 라고??? 나한텐 좀 이상하긴 했지만.. 암튼 그럼 주도면밀하고 고지능이면서 모든걸 관장하는 마약왕 설정처럼 캐릭터 빌드나 연출을 잘해주덩가. 그것도 아니야. 마약왕인거 치고 너무 쉽게 정체가 발각되고 또 주위에 부하도 없음. 오직 석소천 진하림이 있는데 진하림은 몇번 잠깐 나오고 2편 이야기에서 큰 역할도 없음. 석소천은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그래도 마약왕이면 주위에 부하들은 있을꺼 아니냐고. 아무리 은퇴한 설정이라고 해도 아무도 없는게 말이 되냐고. 또 마지막에 서영락이 그깟 휴대폰가지고 이선생을 찾았다는것도 너무 쉽게 각본 쓴거 아니냐고. 아니면 어떻게 찾았는지 장면이라도 연출로 보여주덩가. 그것도 아니고 대사로 순식간에 처리한 후에 갑자기 이선생이랑 서영락 단 둘이 탁자에서 마주보고 있는 장면으로 넘어가면 어떻게 하자는거임??? 그리고 또 서영락이 이선생의 자식과 그 가족들을 다 죽였다고 휴대폰으로 띡 보여주고 끝나는것도.. 아니 왜 보여줄건 안보여주고 쓸데없는 회상장면만 갖다 쳐박냐고. 어떻게 자식들을 처리했는지 이선생을 또 어떻게 찾았는지 그걸 보여줘야지~!!! 이선생 찾아가는게 이 영화의 큰 줄기 아니었냐고~!!! 아니 사진만 달랑 보여주고 대사로 처리하면... 에휴...

또 이선생은 분위기만 엄청 잡고 카리스마 있는 척 하는데 막상 보면 진짜 별거 없어. 철저하게 자기정체를 숨기고 마약왕으로 어둠의 뒷세계를 다 관장하는것 처럼 하더니. 또 막상 보니까 이선생도 너어무 허술해. 또 마지막 이선생을 죽이는 장면도 너무 대충 플롯을 짠거 같잖아. 그냥 말 몇마디 나누더니 총으로 띡 죽이는데. 감독아 너무 생각 안하고 대충 영화 만드는거 아니냐? 또 이선생이 책속에 총을 숨겨서 대비했는데 미처 대처 못하고 뒤지는 설정도 너무 촌스러워. 이게 뭐야 책속에 총 숨기는거 다른 영화에서 수십번 나왔다. 이선생 치밀하고 용의주도하며 고지능캐처럼 만들어놓고 대비는 또 이렇게 너무 허술해. 에휴.

암튼 이선생을 너무 앞에서 정체를 공개해버리면서 김장감 다 죽은게 영화 각본상 큰 실수 중에 하나 같음. 정체를 마지막 결정적일때 등장시키거나 철저한 고지능캐 마약왕으로서 모습을 더 잘 보여줬어야 했는데... 에휴.



아. 또 한가지 지적할꺼는 범죄자들이 지들이 경찰한테 걸리지 않을걸 안다는듯이 아무 준비없이 나다니는것도 거지같음. 넷플릭스에 더 킬러 영화를 보면 킬러로 나오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비행기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그때마다 자기 위조신분증을 여러개 바꿔가면서 신분위장을 하고 다니거등. 그러니까 위치 추적도 안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거지. 이런 설정이라도 있던가. 이런게 아무것도 없어. 그 거지꼴을 하고 나 연변 마약조직 중간보스요 하는 차림으로 국제공항을 드나드는데 아무도 터치를 안하는것도 너무 이상하잖아. 내참..



진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영화였다. 액선도 각본도 허술. 단지 일부 연기자의 연기가 좋았던거. 그나마 전편의 그 스타일리시한 느와르 복수물 컨셉을 이어갔던거. 그게 엉성했을지언정. 이것만 좋게 봐줄만하지 다른 모든건 그냥 그런 영화였음. 또 어떻게 보면 그 스타일리시한 컨셉만 있는 겉만 번지르르하고 내실은 별로 없는 깡통같은 영화라고 볼 수 있겠음.


감독은 이런 스타일리시한 느와르 복수물은 별로 특기가 없는듯 함. 총기액션 그외 액션도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거 같고. 전체적인 액션도 별로. 감독밑에서 액션 시퀀스 짜는 애들 능력도 그저그랬던거 같아. 이거 영화를 너어무 생각없이 만드는거 아닌지. 아이디어도 없나 진짜.


그리고 1편부터 맘에 안들었던 거지만 마지막에 모두 죽는것도 어이없었어. 서영락은 왜 형사 원호가 자길 죽여주길 바라는건지? 원호는 또 왜 삶을 포기한것처럼 했다가 살해당하고 죽는건지. 납득이 안됨. 이걸 보는 사람들한테 그럼 각본으로 설정으로 연출을 잘해서 납득을 시키던지.


특히 계속 말하지만 한효주는 진짜.. 노력한건 인정. 근데 연기도 액션도 캐릭터 설정도 다 별로였고 결과가 안 좋았음. 안타깝다.


진짜 이영화는 꼭 보여줘야하는건 안보여주고 쓸데없는 장면으로 멋만 부린.. 암튼 그런 영화였다. 더 잘 만들 수 없나? 진짜. 좀. ㅡ.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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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친구신청

예고보고 기대 했는데 ㅋㅋ 한효주 정말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의상빼곤... 시간 아까움..

gunpowder06    친구신청

독전 1은 탄탄한 홍콩영화 원작에 스타일리시한 스킨을 입힌 리메이크라서.
독전 2는 무리수였나 보군요.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그냥 2감독은 1를 안봤다는게 학계정설

★アニメ 大王    친구신청

1감독은 애초에 2따윈 기획 안했다는게 레알ㅋ

RED MOUSE    친구신청

1편은 원작이랑 감독판이랑 둘다 봤지만 소소하게 볼만했었고..
기억에 남는건 호텔에서 2중으로 하는 그 마약거래 장면이 독전1 최고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은 몇번을 다시 봤었군요

그런데 2편은.... 친구가 이선생은 시진핑 이라고 말하고나서는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0-
영화도 최악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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