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비서의 느낌으로 접근하면 꽤나 매력적인 도구. 그러나 하청의 느낌으로 접근하면 엉망인 도구. 쓰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조금만 길어지고, 방대해지면 일관된 품질 보장이 안된다. 실수도 문제지만, 거짓말이 더 심각한 문제. 캐릭터성이 망가지는 것을 넘어, 아예 없는 인물도 만들어내고 없던 사건도 만들어버린다. 대필의 논란을 떠나서, 세계관 검색 엔진으로 쓰기에도 부적합한 부분.
서식이 정해진 짧은 분량의 글 작성은 탁월하나 딱 사무용에 가까운, 그마저도 환상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동안 잘 됐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검토 없이 제출하다가는
언제 낭패를 볼지 모르기에 매번 재검토가 필요하다.
글쓰기에 한정된 경험이긴 하나 아마도 대부분의 창작 작업에서
비슷한 문제점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기술이 더 발전하면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꽤 오랫동안 AI의 거짓말과 투닥거려야 할듯 싶다.
2~10분으로 짧게 자주 하는 것도 효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