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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짱구 아빠 오세홍 님 별세... (5)
2015/05/22 PM 02:05 |
늦잠 잔 김에 오전반차 쓰고 퍼질러 자다가 슬슬 일어나 씻고 밥먹으면서 인터넷 하는데 오세홍 님 별세 소식을 봤네요.
진짜 제일 좋아하는 성우이신데....
어려서 아기공룡 둘리 TV판에서 마이콜로 처음 접하고 그 후엔 주로 외화에서 보다가 하얀마음 백구에서 아빠역을 접하고 정말 저 자상한 목소리와 연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하고 매력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활동을 안 하셔서 찾아봤더니 일이 없는 김에 뭐라도 소일거리 찾아 하시겠다며 택시 운전을 하시더라...뭐 그런 소식에 슬프기도 했고요.
그래서 몇 년 전 토요명화 부활하고 다시 활동하실때 정말 뛸듯이 기뻤죠. 캐스트 어웨이, 배트맨...등등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짱구 아빠가 김환진 성우님으로 변경됐대서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들었는데...든 지 며칠밖에 안 지났음에도 이런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암튼 너무 충격적이고 슬퍼서 밥먹으며 눈물이 찔끔찔끔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부디 좋은 곳 가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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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이런 헤드폰 어디 없을까요 (6)
2015/05/20 PM 09:58 |
그새 또 새 헤드폰이 사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딱 취향 직격하는 디자인의 모델을 발견했죠.
크레신의 뭔뭔 모델인데(사진) 진짜 저런 디자인 너무 좋습니다.
근데 문제가 저거는 유선...이라는거죠.
블루투스 모델이면 진짜 앞 뒤 안 보고 바로 샀을 느낌인데 유선이라 차마 구입을 못 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렇게 이어캡이 완전 원형에 귀를 완전히 감쌀 정도의 크기를 가진 블루투스 헤드폰 아시는 분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ㅠㅠ 특히나 하얀색이면 좋겠습니다.
메이커는 딱히 안 가립니다. 가격대도 뭐 일단은 상관 없습니다....비싸면 못 사는거지 뭐...
소니에서 나온 그건 흰색도 없지만 일단 너무 커서 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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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악의 연대기 보고 왔네요 (6)
2015/05/19 AM 02:13 |
끝까지 간다 제작진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건 반드시 봐야한다, 뭐 그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매드맥스도 봤고 마침 위쳐3 발매일이라 퇴근시간 되자마다 열심히 이동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도착했지만...
위쳐3는 품절이었지요.
그래도 뭐 영화도 봐야되고 좋아하는 순두부집도 있으니 잘 먹고 잘 보고가자 싶었으나 순두부찌개의 퀄리티가 아주 급락을 해버렸습니다. 재료가 푸짐한게 장점인 집이었는데 없어졌어요 다. 싹.
암튼 잡친 기분으로 영화를 보려고 입장했는데...실수로 상영시간 정시에 들어와서 십여분간 광고를 줄줄 봐버린 탓일까요. 영화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졸아버렸습니다-_-; 얼마를 졸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때 눈에 들어온 상황이랑 졸기 전 상황이랑 어떤 연계가 되는지는 바로 알겠더군요.
뭐 길게 말할 것 없고 감상이 어땠냐면...일단 끝까지 간다 2는 아닌 느낌입니다.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요. 좀 심심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면에서는 끝까지 간다에 비해 대폭 울림이 커진 반면 스릴러라는 부분에서는 한참 떨어진다고 느껴졌습니다. 관객을 쥐락펴락 했던 전작이 너무 뛰어나서였을까요. 주인공 이상의 존재감을 내뿜는 적 캐릭터라든가도 없어서 허전한 느낌도 있고 그랬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치밀함도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은 느낌이었구요.
암튼 뭐...그렇다고 내용이 허술하고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 그런 영화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재밌는 영화였네요. 스릴러보다 그냥 이야기를 즐긴다고 보면 제법 괜찮은 선택의 영화일 것 같구요.
주인공인 손현주 씨의 경우 한 20년 쯤 전부터 KBS 일일연속극 뭐 그런데서 소시민 역할로 자주 접했던 분인데 저희 사촌누나랑 성과 이름이 같아서 어려서부터 알아보던 분이었습니다. 헌데 최근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을 시작으로 연이어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의 역만 맡으시는 것 같아 예전 모습이 조금 그립고 그러네요.
21년 전 김민종, 김희선 주연의 KBS2 드라마 머나먼 나라에서 김민종 친구역 등으로 나왔던 손종범 씨도 조연으로 나오셨네요. 실로 오랜만에 화면에서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최다니엘 씨 안경 좀 씌워줬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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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사람들 만나고 왔는데- (0)
2015/05/16 AM 02:49 |
그림그리는 사람들 사이에 그림 안 그리는 사람으로 있으려니 헤헤 존재감이 쩔어요.
마치 없는 것 같은 존재감!
반은 10년 전부터 알던 사람이고 반은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거나 초면인 사람들이 모인 술자리를 다녀왔는데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뭐 누구는 언제 알게 됐네 뭐하다 알게 됐네 하다가 10년 전에 1년 정도 사귀었던 여친이 언급됐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 전부 아는 사람인데다 최근에도 뭐 알음알음으로 알고지내는 사이이거나 관심은 있는 사람(그림을 잘 그리니까)이었더라구요.
근데 전부터 알던 사람들도 제가 그 사람이랑 만나던 사이인건 전혀 모르고 있었어서 흠 좀...
암튼 나만 모르는 예전에 제일 친했던 사람?이 됐네요. 허허 신선한 느낌.
사귀면서 이쁨받은 기억은 없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싶고 그냥 날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다 싶은 밤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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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오랜만에 프라모델 완성 (1)
2015/05/14 AM 02:21 |
나온지 근 10년 된 아머드코어3의 폭스아이입니다.
아직도 구할 수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기없는 모델이었단 얘기이기도 하죠.
암튼 예전이나 지금이나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은 디테일이 참 좋습니다. 뭐 건담이 아닌 이상 이런 제품 내도 되나 싶은 그런 느낌은 어딜가도 있으니 그런 감상은 패스하고...
예전거라 그런지 최근에 나온 아머드코어5 시리즈 프라모델에 비하면 접합선 수정할 곳도 좀 더 많고 쓸데없이 부품분할이 많고 쓸데없이 조립난이도가 높은 부분이 있다든가...특히 같은 모양인데 좌우로 결합부 모양을 다르게 해놔서 마구 조립하다가는 낭패를 본다거나 하기도 했네요. 고관절도 볼관절을 쓰지만 그래도 이 시절 특유의 조립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오히려 4시리즈보다 만드는 재미는 더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도 이쪽이 더 취향이고.
하지만 도색이 힘들었고 웨더링이 갑자기 도중에 하기 싫어져서 막 대충 하고 말았습니다...마감제도 귀찮아서 웨더링 이후 안 한 상태. 언젠간 할지도 모르죠...
아무튼 이 폭스아이란 녀석은 아머드코어 시리즈 특성상 게임에 나온 AC들을 재현한 거라 그 녀석들 끼리 같은 파츠를 장착하고 있으면 얼씨구 좋구나 하고 같은 파츠를 사용 하는 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장을 제외하곤 어느 것 하나도 라인업에 있는 것들과 중복되지 않는 드문 녀석입니다.(세레나도 그렇지만)
그리고 중장형 자체가 또 드물기 때문에 여러모로 보고 있으면 좋은 놈이네요.
빈손이 아쉬워 웨폰세트 몇 개 사다가 더 달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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