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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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킄...불꽃축제 가고 싶다..! (10) 2013/10/03 PM 04:45

서울로 올라와 자취한 뒤로 개최되면 매년 보러 갔었습니다.
첫해에 친구란 여자친구랑 털레털레 한강철교 근처에 갔다가 강바람에 얼어죽을 것 같아서 이후엔 담요나 가벼운 패딩 챙겨서 구경했었어요.

근데 올해는 친구고 여친이고 없어서......ㅠㅠ...킄 누가 좀 함께 가자 해줘여ㅠㅠ

주말에 태풍도 온다는데 어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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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친구신청

어흥어흥님이랑 가세요

어흥어흥!    친구신청

희희?!!! 전 양화한강공원으로 갑니다 >_<

어흥늑대    친구신청

으옹 왠지 닉네임이...

혜안    친구신청

가지마세여... 안가는게 좋아여.. 작년에 갔다가 진짜 사람에 치여서.. 돌아올때 개고생

-비추 폭격기-    친구신청

불꽃 축제는 진짜 헬임...집에 갈때 진짜 힘들어요..

DreamFactoryX    친구신청

한번 가보고
서울 불꽃축제는 유튭으로 보는게 제 맛이란걸 알게 됨
사람 진짜 ㄷㄷ

ApertureScience    친구신청

저도 전에 한강철교 근처에서 빠져나오는데만 한 시간 넘게 걸렸네요. 여의나루는 아예 정차를 안한다길래 신촌에서 마포대교까지 걸어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계속 걷다보니 한강철교 까지 갔었죠. 강변북로도 사람들이 점거해서 차들도 서행하고, 일행도 놓쳤는데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지니 중계기도 과부하 걸린건지 전화도 안되고...으어

비오네    친구신청

그정도였나요; 저는 매번 지하철타고 가서 다시 치하철타고 돌아왔는데, 뭐 사람이 많구나 해도 이동하는데 방해될 정도도 아니었고 해서 그냥저냥 잘 다녀왔었습니다;

총장사부로    친구신청

집앞에서강대교가있는게 이럴땐복이구나...다리위에서찍으면흔들리는대ㅠㅜ

Ŧ에피네프린Ŧ    친구신청

전 와이프랑 아들이랑 함께 가려고 유람선 예약했습니다.
선상에서 해물뷔페도 먹고 불꽃축제도 보고.
길가에선 주차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 때문에 헬이라 ㅋㅋ
[기 타] 모기때문에 며칠째 잠을 설치는지... (10) 2013/10/02 AM 12:58

잠들만하면 귓가를 스치는 왱알앵알거리는 소리
잠들면 왱알앵알대서 잠을 깨우고
그 모기소리때문에 열흘 넘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네요.
눈에 띄여서 열심히 잡아보려 해도 이놈들 기동력과 회피능력이 상상초월이라 맨손으로 잡는거 엄청 어렵더군요.
그래도 영케 두어마리 잡고 더이상 안 보이니 오늘은 잘 잘 수 있겠구나 싶어도 꼭 두마리는 더 있고...

지금도 두마리 있는거 놓쳤는데 아오 죽겠네요. 어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

진짜 내일 당장 전기모기약이라도 사다 쓸까 싶을 정돕니다.
뿌리는거나 모기향은 같이 사는 짐승한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못 쓰고 있었어요.
전기모기약은 괜찮나...
하여간 모기 너무 싫으네요. 진짜 이렇게 집요하게 괴롭힘 당한건 처음인거 같은데!

그래도 모기가 다 죽으면 생태계에 쇼크가 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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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my    친구신청

젤 짜증나는게 새벽 4시 부터 활동해서 잠깨우는녀석들.....

소라넷회원    친구신청

머리맡에 홈매트 키고 자니까 확실히 모기가 없더라구요

곰익는 마을    친구신청

요즘 시원해지니 모기들이 더 극성이더라구요.

모리아티    친구신청

뭔가 분신술 비슷한것 까지 쓰더군요. (-ㅅ-)

늑대와 태연이    친구신청

지치겠어요 지금 몇마리를 잡았는지 모름.. ㄷㄷ

THE·O    친구신청

전 요즘 완전 집에서 몬스터헌터 하고 있네요

넌대체머냐?    친구신청

모기 ㅋㅋㅋ.. 집에 모기약 뿌리고 모기약 틀고 잤더니 죽어잇음..

작안의샤아    친구신청

요새 모기들은 광학미채나 잔상효과도 하나요?

걸스데이 유라    친구신청

그냥 물고 가지 왜 귀에서 앵앵대는지 모르겠음...잡아도잡아도 끝이없어요

DT    친구신청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지
[기 타] 살면서 본것 중에 제일 신기했던 거 (7) 2013/10/01 PM 03:35

상병때였으니 2005년 가을 쯤이었는데...암튼 경기도 GOP에서 저녁때 근무 투입됐을 때 였어요.
저기 북한 상공에 뭔가 푸르스름한 빛이 생겨나더니...자세한 설명은 위의 움짤대로.
한 10분정도 걸쳐 천천히 달팽이집을 짓고 15분 정도 그대로 떠있다가 서서히 지워졌습니다.
말그대로 경이 그 자체더군요.
이게 플라즈마현상인지 미확인비행물체인지 당연히 전 알 수 없고요.
귀신은 못 봤어요 이상한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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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으아아 우동이 먹고싶어지네요 오동통하고 따뜻한 우동

EvergreenPark    친구신청

그게 바로 북셉티콘의 기술력입니다!!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외계인 : 아놔 김여사ㅋㅋㅋㅋㅋ위프하는데 관성장치를 왜 꺼.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넥    친구신청

그러고보니 저도 국지 도발 훈련때 경계초소 교대해 주러 가는데 보초서던 인원들이 우리 UFO봣다면서 굉장히 놀란 표정으로 말해주더군요.

黑KUMA黑    친구신청

어? 혹시 25사단 72연대셨어요?
저도 05년도 가을쯤에 경기도 GOP에서 저녁때 근무 투입됐을 때 저거 봤었는데?

비오네    친구신청

저는 28사단요~

黑KUMA黑    친구신청

그렇군요 ㅎㅎ
저거 보고나서 다음날 TV에서 중국에 UFO발견 소식과 함께
자료 사진으로 저거 나가더라고요.
고참이랑 함께 살면서 UFO도 보는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기 타] 살면서 겪은 가장 섬찟했던 일 (5) 2013/10/01 AM 01:09

저는 스무살 넘을때 까지 시골마을에서 살았습니다.
아 뭐 아직도 부모님은 시골에 사셔요.
암튼, 이 동네는 시내를 가려면 당연히 버스를 타야했는데 그때 저희 동네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차도까지
걸어서 20분~25분 정도의 거리였어요.
그 길은 뒤에 아스팔트를 깔긴 했지만 여전히 시골의 정리된 1차선 길이었고 한쪽 옆으로는 논을, 반대쪽은 조경산업용 분재와 나무, 꽃사과 나무밭이 있고 바로 이어지는 동산은 저희 종묘산이라 묘지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특히나 그 나무들 잔뜩 심겨진 밭은 한낮에도 안쪽이 안 보일 정도로 깜깜해서 밤이면 뭐 그 부분은 그냥 칠흑 그 자체.
암튼 뭐 시골길이다보니 가로등도 엄청 띄엄띄엄있고...밤만 되면 진짜 깜깜해서 기본적으로 무서운걸로 시작하는데

대학생때 밤에 귀가하는 길이었어요.
중간 마을을 하나 지나치는데 저 멀리 ↑그림 같은게 보이는겁니다.
처음엔 잘못봤나? 하고 눈을 비벼봤는데 여전히 바람에 슬슬 펄럭거리면서 그 자리에 있는겁니다. 공중에 뜬 채로.
그러니까 포장된 길은 바로 옆이 바로 깎여 2-3미터 아래엔 논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 중간에 혼자 떠있는거였어요.
하얀 소복에 산발, 방송으로나 보던 처녀귀신이 틀림없는데 뭐에 박힌것 처럼 그 자리에 계속 우두커니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진짜 기겁을 했는데 저는 일단 집에는 가야되니까...딴길도 없고.
덜덜 떨면서 길을 따라 갔죠. 그리고 무시하는 척하면서 가려고 맘먹었지만 의지와는 다르게 근처에 왔을때 슬쩍 그 귀신을 보게 됐습니다.


정체는 토지측량용 하얀 깃발에 검은 비닐봉투가 끝에 걸려서 펄럭거렸던거.
스무살때 십년감수할 뻔하다 말았던 썰 끝. 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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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buhi    친구신청

무서운 얘기인데 살짝 귀여운 그림 때문에 누그러듭니다.

그나저나 시골은 진짜 해 떨어지면 빛이 없어서 정말 '칠흑' 같은 밤이 되죠. 전 지금도 시골에 살아서... -_-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난 또....늦잠 자다가 5분 더 늦었으면 버스 놓치고 다음꺼 시외버스탈뻔 했는데
나중에 시골에 와서보니 뉴스에 그 다음번 시외버스가 주행중 굴러서 전부 죽었,,,,,,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아...전 귀신은 못봤는데 전생은 봤었...........................(어?)

타클라마칸    친구신청

군대때 사람은 어두울 때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물체들을 보면 최대한 사람형태 비슷한 걸로 인식해서 생각한다고 했던가..
그거 듣고 나서 밤에 근무서면서 공포이야기 하면 경계 설 때 다 미묘하게 귀신형태로 보였었죠..

THE_NErD    친구신청

저도 근무서다가 멀리서 흰 소복같은 걸 입은 사람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자세히 보니 사람모양의 물웅덩이가 달빛에 비쳐 하얗게 보였었더라는....ㅋㅋㅋ
[기 타] 모솔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주겠대요 (27) 2013/09/30 PM 06:05

83년생. 같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와서 서울에 올라와서 같은 업계에 직장을 두고 있는 친구들이 대여섯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뭐...누구랑 썸을 타다 흐지부지 됐던지 짝사랑만 했든지 간에 대외적으로는 나이=여친없는 기간 인 모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연락을 해서는 대뜸 소개팅 할래?
뭐 저도 혼자 지낸지 반년이고 새로운 만남이 필요한 시기인건 확실한데 꺼림직 한겁니다.
모솔이 하나라도 건져볼 생각을 해야지 소개팅을 주선한다??

뭐 정확히는 자기의 친구중 한 명이 소개팅을 제의했는데 대충 약력을 듣더니 저에게 양도하려는 거에요.

"취미가 코스프레랑 그림그리고 게임하고 피규어나 그런거 좋아하는 여자라는데 만나볼래?"

...잠시 할말을 잃었다가 저의가 뭔지도 궁금해지고...아니 아무리 내가 그림이나 게임이 취미고 그렇다곤 하지만 코스프레까지 간건 아닌데...
모솔 탈출을 위해서 하나라도 더 발을 뻗어야 될 친구에게 왜 소개 들어온걸 마다하느냐 했더니 자긴 한 자리 더 있다네요. 여태 이런 녀석이 아니었는데 뭔 자신감인지.

암튼 아직 소개팅이 성사된것도 아니고 되든 말든 상관없지만...아니.......머리가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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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전효성♥    친구신청

여자분 루리웹하는거 아님?ㅋㅋㅋㅋ

Grimmy    친구신청

만나보셔요 잼날꺼 같은데 ㅎ

nicchae_jp    친구신청

83년생이면 어린 나이도 아닌데..31살 아닌가요? 그 나이에 코스프레? 흠...
참고로 제 여친이 80년생인데 나 플3 방에 있는거 보고 기겁했었다죠. 예전에 망가져서 게임라이프 접은지 오래됐지만..

감귤맛*    친구신청

나이와 코스프레의 상관 관계는 ?

위대한 탁발승    친구신청

83년은 친구 나이지, 여자 나이가 아닌 듯
작성자 친구의 친구가 작성자 친구에게 제의한 소개팅을 작성자의 친구가 작성자에게 양도한 거니까요.

?∩?(?????)?∩?    친구신청

나무밑에 물체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사륭사마    친구신청

코스프레 하고 게임 만화 좋아하는 여성 이상형인데..
....왜 내 주변엔 없는 거야!

살아가는이유    친구신청

동감 ㅜㅜ

Commando    친구신청

그런분들중에도 멀쩡한 사람 많아요 ㅎㅎ 한번 만나보세요 ㅋ

비오네    친구신청

아니 딱히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거나 안 좋게 보는건 아니기때문에 성사되면 당연히 만나볼 생각입니다^ㅁ^ 루리웹 유저면 더 환영

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알고보니 스파이럴캣츠 라던가....

Plastics    친구신청

!!!!!!!!!!!!!!!!!!!!!!!!!!!!!!!!!!!!!!!!!!!!!!!!!!!!!!!!!!!!!!!!!!!!!!!!!!!!!!!!!!!!!!

쿨한형    친구신청

오 여덕후 좋다

[71321871]    친구신청

그냥 만나보는건 나쁘지 않을거같은데요

사람일이 또 모르는거다보니...ㅇㅅㅇ

사우디아싸라비아    친구신청

코스프레가 취미면 여러모로 유용하지요 ㅡㅡ 부럽삼

살아가는이유    친구신청

여덕후가 필요해!

디쿠맨    친구신청

여자분이 루리웹 하실 것 같다. ㅋㅋ

-대장-    친구신청

에효 안만나는게 나을듯;;

매트록스    친구신청

모솔이 누구일지 대충 짐작이 간다 ㅋㅋ

黑KUMA黑    친구신청

나쁠건 없죠. 함 만나보시는게 나을듯.

원츄슈로대    친구신청

여러사람을 만나는건 좋습니다. 허나 이번엔 뭔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만나기보단 친구하나 사귄다는 마음으로 나가시는게 좋을듯싶네요

당근천국    친구신청

코스플레이라니....

당연이 잡아야지!!

Plastics    친구신청

만난다고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당연!

데니시    친구신청

만나보고 즐겁게 놀다가 서로 마음맞으면 사귀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_____^

귀즈    친구신청

소개팅 자리에 친구가 나오게 되는데.....

친구: 이순간을 기다려 왔어...

란데님    친구신청

자기 취향은 아닌데 글쓴이분과 잘 되면 친구들 소개받을려고 그런거 아닐까요?

SSIC    친구신청

코스프레같은걸해도 적당히만 하면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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