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고민하고 하루만에 해결하고 왔네요;
눈썹산은 있는편인데 이마가 뒤로 심하게 넘어간 스타일이라서 앞머리 있는 스타일을 해도
꺼저보이고 포마드 스타일해도 뭔가 한계?같은게 있어서.. 컴플랙스라면 컴플랙스라 시간적 여유있을때 할려고 맘먹고 있다가
큰맘먹고 수술하고 왔네요.
부작용도 많고 형태감도 매끄럽지 않은 실리콘은 첨부터 안할 생각이였고..
매틸본드를 이용한 거상술인데.. 수술 자체는 빨라서 괜찮았습니다만
마취의 부작용인지 2번 심하게 구토를 했습니다 ㅜ _ ㅜ
차후에 통증은 심하지 않고 이물감이나 머리가 무거운 느낌정도 있네요.
몇일 붕대를 하고있어야되고 머리 가려운걸 참아내는것도 일일듯요.
그나저나 마약성 진정제를 혈관주사를 통해 투여했는데
무슨 3d 비주얼아트를 보는듯한 꿈에 빠져있었네요. (가수면 상태?)
근데 수술 집행하는 소리며 이마에서 느껴지는 느낌(통증은 아님)이 모두 느껴저서
이거?? 영화같은데서 보는 외상후스트레스(마취를 했지만 깨어있는 고통)가 이런 느낌인가 싶었네요.
무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거라고 하는데 (잘 되었다고.. 부기 빠저봐야 알듯)
딱히 이목구비가 잘생긴건 아니지만 난 만족하고 살거라 ㅋㅋ
이마 반듯하게 까고 다닐 생각하니 기분이가 좋네요. ㅠ ㅜ
자기만족일텐데 이뻐지는건 힘든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