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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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줏어 들은 홍콩 이야기 (3) 2019/06/11 PM 01:27

솔직히 팟캐스트로 들은 내용이 다임.

대충 요약하면


홍콩 반환전까진 중국도 나름 잘함

그러다 반환되면서부터 태도가 바뀌기 시작.

 

정치권이나 기타 주요 인사들이 친중인물,혹은 중국쪽인물들로 교체되기 시작함.

그래도 홍콩이 부유할땐 괜찮았음.

중국 전체에서 홍콩의 경제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음.

 

하지만 

중국이 성장하면서 중국의 각 지역들로 홍콩의 비중을 분산시키고, 그곳을 오히려 키움.

자연스레 홍콩의 영향력은 낮아지고, 이미 지도부는 중국의 영향력 아래.


중국의 눈밖에 난 주요 유명인들이 죽거나 실종되거나 중국에 다녀온 후 변함.

 

최근 범죄인 중국송환이 트리거가 된 이유도

그동안 봐왔던 사건들이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아래 팟캐스트가 몇년전건데,

그때도 이미 홍콩 내부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안좋았나봄

 

요즘 홍콩발 뉴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서 링크 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7585?e=22326707

대충 18분 부터 들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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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상 시나리오는 국가 선언인데 중국 군대가 코앞이라 미국이 도와주지 않는한 사실상 불가.

닭고기소금구이    친구신청

예전부터 홍콩독립을 주장하는 움직임들이 있었죠. 영화배우들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유덕화, 양조위, 황추생이 있는데 셋모두 어마어마한 불이익을 받는다고 들었던거같음. 반대로 성룡은 친중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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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성룡이야말로 반중세력의 선봉장이었는데 헐리우드 다녀오고서 중국이 많이 변한걸 알게된 후로는 친중으로 변절했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여전히 친홍세력으로서 홍콩인들 지지하죠. 주윤발도 대표 케이스입니다.
[잡지식] 세뇌 (0) 2018/10/14 A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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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고민글에 전세글보고 몇가지 정보 적어 봅니다. (1) 2018/08/26 PM 02:22
일반적인 주거목적의 전세는 보통 2년단위로 이루어지죠.

전세 만기 6개월~1개월 전에 집주인이 집을비워달라거나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묵시적갱신 이라고해서 계약이 자동 연장됩니다,

여기서 1달 전까지가 중요한데요 전세만료 1달~만료당일 사이에 통보하는건 늦은겁니다. 이미 묵시적갱신이 이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묵시적 갱신의 계약 기간은 상가의 경우는 1년으로 알고 있는데 주거목적의 경우는 2년입니다.

 

계약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하면 6개월 이내에 집을 비워야 하는데요,

이미 묵시적 갱신이 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묵시적 갱신은 2년입니다.

종종 상가가 1년이기 때문에 오해하고 비워 달라는 분들이 있는데요, 2년이니 만기까지 있다가 비워주시면 됩니다.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의 요청으로 집을 비워주게 될경우

일반적으론 집주인이 복비와 이사비를 지급하는데요, 이건 법적으로도 보장된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경우는 원상복구 의무도 지지 않아도 될겁니다.

 

집을 비워줄때 고의로 훼손한거 아니면,

장판와 도배, 기타 스크레치나 낡아서 고장난것들등 자연스런 생활에 의한 부분은 고쳐줄 필요 없습니다. 

간단히 낡아서 생기는 문제는 집주인, 세입자가 무언갈 해서 생기는 문제는 세입자 책임입니다.

 

그리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는 당연히 집주인 책임입니다.

예를들어 집주인이 전세금을 주지 않아서 이사갈집의 계약이 파토나서 계약금이 날라갔다..

집주인이 물어줘야 합니다.

또한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면 계속 주거가 가능하며,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합법적으로 집주인을 엿먹일 수 있게되며, 재수없으면 집이 경매로 싼값에 팔려나갈수도 있으니,

집주인이라면 전세금을 돌려주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늦게 줄 경우 집을 비우는 문제는

2년인지 6개월인지 헤깔리네요. 어째든 전세금받자 마자 비워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때부터 천천히 다시 알아보셔도 됩니다.

 

집주인과 계약 기간등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길경우 제일 먼저 하실거는,

전세금 담보 순위 확인 하시고,

집주인에게 내용 증명 우편을 붙이는 겁니다.

내용은 감정 담지 마시고 깔끔하게 사실 적시만 하시면 됩니다.

"계약서상 계약기간은 어쩌구 저쩌구니 어쩌구 저쩌구하겠다"식으로도

목적은 나중에 법적으로 갔을때 증거로 이용하기 위해서이며, 동시에 법적으로 가도 꿇릴게 없다는 의사 표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증거는 내가 집주인에게 어떠한 의사를 표명했다는것을 기록으로 남겨 놓는겁니다, 그런적 없다고 잡아 떼는것을 막는 용인거죠)

 

그리고 부동산등에서 계약서와 어긋나게 윽박지르거나 한다면,

그냥 깔끔하게 경찰부르시는게 좋습니다.

 

ps>의외로 법무사같은데서 조언을 얻는건 별 도움이 안되니다.이분들이 주로 상대하는건 집주인이라서인지 집주인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경우기 많구요,

계속 개정되는 법을 따라잡지 못하거나 그냥 부동산에서 하는 말을 그대로 믿고 있는경우도 많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판례뒤져서 알아 본 후 법무사 돌아다녔었는데요  모두 판례와 법항과는 다른, 집주인이 하는 소리랑 똑같은 이야기를 해서 

직접 법 조항과 판례를 찍어서 역으로 알려주고 했었습니다,

 

법원 홈페이지 잘 되어 있으니 판례찾아보고 하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ps2>법원까지 가면 판결후 대부분 판사가 합의하라고 합니다.

합의 하면 법적으론 거기서 끝입니다. 판결로 안남습니다.

이후 손해배상 청구등이 힘드므로 합의 할때 내가 이 재판으로 이러이러한 손해를 입었으니,

이런 부분을 이렇게 보상해 주면  합의 하겠다는 식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피곤하니 대충합의 하셔도 되지만 손해본 느낌은 지울 수 없죠.

 

합의가 안되면 판결문이 나옵니다.

이거 쓰는게 의외로 매우 시간 잡아 먹고 피곤하므로 과다노동에 시달리는 판사분들이 합의로 유도 하시는거니

판사분 미워하지는 맙시다. 

역으로 판례에 없던 경우인데 판례로 남는다면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으시면 판결을 받으시는것도 좋습니다.

 

이 판결이 나오면 이 과정에서 나온 피해를 민사로 넣을 수 있습니다.

재판장 나오느라 일을 못한것에 대한 기대 소득의 손실, 각종부대비용, 사람을 쓰셨으면 변호사비용등을 청구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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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적    친구신청

좋은 내용이니 스크랩!!!
[잡지식] 보스턴 차 글을 본김에 차 이야기 (9) 2018/02/20 PM 06:24

>댓글에 지적이 있었어서 해당하는부분을 찾아서 들어봤는데요

제가 적은 글이랑은 충돌하는 부분이 없어서 다시 오픈 했습니다.

물론 제가 적은 이 글에 오류가 있을수 있지만, 저 역시 제가 접한 정보가 한계이므로 막연히 잘못되었다..라고만 지적하시면
정보 없이 정보를 찾는것은 쉬운것이 아니라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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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 아편전쟁이야기도,, 보스턴 차 사건이야기도 나오길래..

차이야기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팟케스트 그것이 알기싫다와 인터넷 검색 기반의 지식입니다.

 

옛날하고 먼 옛날 대충 대충해서 적당히 동남아 북서쪽 중국 남서쪽 쯤 되는 동네서 차나무가 번성함..

그동네성 차잎으로 김치 비슷한것도 만들어 먹고 했지만,

물 우려먹는게 유행.  이게 퍼지고 퍼져 중국에서도 유행하는데, 이 차나무가 중국에선 안자람...

그래서 보따리상이 걸어다니던 시절이라 오래보괸하기위한 기술이 등장하는데,

차잎을 산화시키는 겁니다... 처음엔 흑차라 불리는 방식이었는데, 보이라는 동네가 차 도매업을 하다보니 그 지역의 이름을 딴 보이차가 유명해짐

그리고 이후 다양한 방법이 만들어 지면서, 홍차도 나오고 우롱차도 나옵니다.

 

즉.. 기원전부터 중국은 카페인에 이미 중독되었던거임.. 

그러니 그 고생을 해가며 차를 사고팔지..

 

그러다 중원에서 지지고복던 중국이 세력을 넒히면서 차의 원산지 지역의 차팔던 나라를 꿀꺽함..

이 나라는 차 외에도 은과 돌로 유명했는데, 그 돌이 바로 대리석. 욕심낼만하죠..

 

북쪽에서 유목민족과 싸우던 중국은 부족한 말을, 이 동네에서 서쪽으로 차를 팔아 말을 사왔는데요..

이 길이 차마고도라 불리게 되고, 이후 실크로드의 시작이됨..

 

차는  결국 유럽까지 전해지는데, 당시 유럽은 중동이랑 사이가 안좋아져서 북쪽으로 빙 돌아서 전해지는데,

이걸로 네덜란드던가? 중계 무역으로 크게 돈을범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터키?인가를 통해서 커피도 들어오게 됩니다..

커피 vs차.. 유럽은  대 카페인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온 유럽이 카페인의 마성에 빠져드는데, 

가까운데서 오는 커피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대중화 되고, 차는 귀족들의 사치품으로서 소비되게 됩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차는 귀족의 사치품으로서 인식되어 이미지가 나빠져  유럽에서 쫒겨나고,

때마침 식민지에서 커피재배에 성공하면서 유럽에서의 커피가격은 낮아져,

 

식민지에서 벌어오는 돈으로 먹고살만한 유럽사람들은 

오손도손 카페에 모여 카페인덕에 잠도 안오겠다 날세가며 노가리를 까다보니 철학이 발전합니다.

 

그런데 영국은 식민지도 없고 혁명도 안 일어 났기에, 소비처를 잃고 가격이 떨어진 차를 대안으로 소비하게 되는데,

항해 기술도 발전했겠다 중국과의 직수입 루트를 뚫게되고 차를 독점하게됩니다. 그렇게 동인도 회사는 중국과 거래하게 되면서 크게 성장함..

지금의 '홍차의 나라'이미지는 그시절 시작된거죠 

(영국이 인도도 먹으면서 인도를 통해 차를 직수입하게 되기도하는데요 . 유명한 홍차 이름이 인도지명이죠)

 

그런데 중국에다 은을 주고 물건을사다가 다른나라에서 파는 방식이다보니.. 은이 자꾸 중국으로 일방적으로 유입됨..

왜냐면 중국은 영국에 은을주고 물건을 사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중국으로 부터 은을 회수하기 위해서 중국에 아편을 뿌리게 되고, 아편전쟁이... 

 

영국은 미국도 먹고하게 되면서, 식민지에 물건을 덤탱이 씌워 팔면서 돈을 끌어모으는데,

차가 그 상징이 됩니다.. 

어째든 식민지인 미국은 영국의 바가지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보스턴 차 사건이 터짐..

그리고 이걸 계기로 미국 독립 궈궈~

 

쓰면서 많이 날렸는데, 차의 역사를 따라가면,

세계사의 주요  장면들과 자주 만나게됩니다,

인류는 카페인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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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싫 그 방송편 사실관계가 잘못되었다구 이후방송에서 무수한 질타를 받았어요..

그부분은 좀 거르셔야 할듯..

잎사귀    친구신청

오류라며 언급된 내용 방송에 나왔나요? 제가 놓친건지 못들어서..
저도 검색하다보니 틀린 내용이 많이 보여서 제가 발견한 부분은 반영하서 적은글이긴 합니다

시간이빨리지나간다    친구신청

그냥 그 방송전체를 거르시는게 좋아요.. 차에 관련된 방송.. 손이상씨 방송은 대체로 재미있기는 한데..

그동안도 사실관계를 굉장히 왜곡해서 쓴게 아닐까 싶음..

환타님도 이것때문에 그알싫에서 안나오자나요.

잎사귀    친구신청

그래서 이번 1987이야기할때 그렇게 한거군요..
오류 지적하는 부분 나온 방송이 몇화인지 혹시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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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다음화일거에요.. 방송시작하마자 거의 20분정도를 할애하서 하던데.. 그리고 한동안 안나왔죠..

환타님 나가고 umc도 이거의식했는지 최근방송에서는 결과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혹은 내용이 다를수도 있다며 미리미리 말하더군요..

시간이빨리지나간다    친구신청

240 화 네요 지금 찾아봤는데.

잎사귀    친구신청

정정방송내용 들어보니 제가적은 차의 역사가 인류사와 만나는 큰 사건들에 대한 내용은 정정내용 없네요.
참고자료가 정정내용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제가 참고한 부분에선 정정내용이 없자나요 ㅜ ㅜ

제가 엉터리글 쓴줄알고 놀랬네요.. 미어요ㅜ ㅜ

시간이빨리지나간다    친구신청

240화에서 손이상씨가 반박하는 내용은 사실 거의다 틀린내용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자신이 참고했다는 외국의 책에서조차 그 내용이 없다는걸 이미 환타님께서 반박하셧으니까요...

240화 반박내용이 나오고서도 엄청나게 욕을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이상님이 한동안 잠수탄거구요..

차마고도가 밀수루트였다는것도 그렇고, 가향차 내용도 그렇고..

그러니까 어느게 진실인지는 확실치가 않네요 저도 따로 책을 본게 아니라서. 그렇지만 환타님이 반박한내용은 인터넷에 있으니까

차내용은 참고를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잎사귀    친구신청

환타라는 분이 거기서 한번 더 반박한건가요?
그분은 다른데서 반박한거죠? 찾아봐야 겠네요.
사실 홍차의 유래설명이라거나 제가 찾은것도 꽤 많은데서 틀려서 그 부분은 빼고 적은건데 ㅜ ㅜ

ps>저 하나 댓글에서 이어서대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해요..;;
[잡지식] 옛 지도를 보니 한반도를 호랑이라고 할만 한듯.. (3) 2017/05/19 AM 10:58

동국지도.jpg

 

구글링해서 나온 지도인데..

옛날 지도를 보니 다 이런식이네요..

지형의 외각선이 호랑이 스럽다긴 보단.. 산과 강을 표현하는 방식이

우리나라의 산맥등을 표현하면서 마치 호랑이 얼룩무늬를 연상시키는게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라고 생각할 법 해 보입니다.

 

그냥 당시의 지도를 그리는 방식덕분에 호랑이로 보였던거 같네요.

 

m20140625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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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조    친구신청

얼룩무늬토끼

꿀맛꿀빵    친구신청

토끼가 담배시중드네

카이저소세지    친구신청

진짜 등 줄무늬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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