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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없음]킨 더비기닝 보고 왔습니다. (1) 2018/10/17 A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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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소감: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저예산 제작 영화에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그렇다고 막 뛰어나거나 좋다 말하기도 애매한

의외의 배우들 보는 것 외에는 아쉽기만 한 시리즈 첫 시작의 SF영화

 

입니다.

 

예전에 영화를 보러 간 것이 롯데시네마여서

홍보전단을 보고 관심이 가서 찾아보니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작이라는 것에

번거롭게 표를 끊어야 해서 보기전에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더군요.

(온라인 예매가 불편해서 당일 조조로 가서 보려하니

아무도 조조시간 영화에 표를 끊지 않아서 그 시간이 다른 영화 상영으로 대체된 것에

황당하며 예매를 해야만 했던 것에 더 불편했습니다.)

 

어쨌든 영화에 대한 인상은 나름 SF에 

포스터만 봐도 딱 보이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의

슈퍼건에 이끌려서 보러 갔고,

상영이 시작되고 쭉 보니

초반부터 이 영화의 만듦새가 예상이

되는 듯 했습니다.

 

저예산이지만 감독이 여러 유명 브랜드 CF연출 출신의 콤비 감독이라서 그런지

카메라 촬영 영상미도 초반부터 인상적이게 보였고,

큰 임팩트나 많은 볼거리는 아닌 생각보다 여러 일들을 겪으며 길을 나아가는

전개에 포스터에서 내세운 컨택트 나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 어쩌구를 내세우는 건

비약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작사가 같은 건지 몰라도 그냥 현대배경인 저예산 SF물에

주인공 일라이자의 불우한 가정 환경속에서 불안정한 집안과 생활

그리고 일들을 겪어가며 성장하는 그런 드라마적인 모습으로 지켜보는

재미는 나름 갖추고 있었고, 의외로 중간에 15세 등급이 납득이 가능

부분도 있어서 놀라기도 했는데 어쨌든 성장 드라마 영화를 본다 생각하고 

보신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 였습니다.

 

괜찮은 영상미나 후반으로 빈약하고 짧지만 SF적인 요소들보다도

의외의 놀라웠던 점은 바로 출연 배우들이 화려 했는데

포스터에 나온 저 3인방 주역 외에 나오지 않은 

가족과 악역, 그리고 포스터 아래의 미래 로봇 같은 것 까지

자세히 말을 하면 재미가 반감 될 것 같아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의외의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보게 된 것에 놀랍기도 했고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은 얼마전 대놓고 넘버링 부제를 붙이며 나온 한국영화 마녀 처럼

후속을 예고하는 떡밥들을 선보이고 끝이 나는게 

이걸 시리즈로 하기에는 괜찮은 건지 갸우뚱 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국내나 해외에서도 흥행전망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영화로 아는데

혹여라도 속편이 나온다면 제대로 SF물로 스케일과 판을 키워서 나와야 할

액션 영화가 되어야 할 텐데 그 이전에 시리즈의 1편인 이번 영화를

주인공 일라이자의 성장 드라마적인 장르로만 밀어붙이고 SF는 그냥 덤으로

붙인 듯한 그런 모양새로 보여서 더 애매하게 보입니다.

 

어쨌든 기대를 하시거나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으로

가서 봐야할 만큼의 메리트나 재미를 보여주지는 못한

밋밋함과 아쉬움을 느낀 영화여서 다른 분들에게 권하기 어렵겠다 싶습니다.

 

차라리 평이 좋아서 궁금해서 보러 가게 만든 월요일이 사라졌다 처럼

완성도가 높았다면 좋았을 텐데 영화가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떡밥돠 나온 배우들이 궁금해서라도 앞으로 이야기로 속편을 더 보고 싶긴한데

흥행이 안 될 걸로 보이는 탓에...

 

저말고도 이 영화를 다른 보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러간 오늘에 저 말고 다른 관객 딱 한명만 있던 덕분에 두명이서 

상영관 한칸을 사실상 전세내고 쭉 본 셈이었네요. 

신고

 

오렌지레몬애플    친구신청

내일 진해롯데시네마 17:50분거 끊었는데 아무래도 저 혼자 봐야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ㅋ
[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없음]인랑 실사판 보고 왔습니다. (6) 2018/07/30 AM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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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적는 간단 평

 

'개봉 후에 들은 부정적인 입소문과 우려하는 내용의 기사들과 다르게

개인의 기대와 취향에 잘 부응하고 몇몇 부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좀 더 주안을 뒀다고 느껴진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

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전작 밀정을

당시에 소재가 비슷한 독립군에 관한 내용이라

먼저 개봉했던 영화 암살 과 많이 겹치는 것 아닌가

우려해서 별 기대도 없이 봤다가

 

예상치 못한 높은 완성도와 상기 언급한 비슷한 소재의 영화와

아예 다른 접근과 스타일로 만들어져서 더 인상적이고

강렬하며 단순 오락액션이 아니기에 더 뇌리에 박혀

좋은 영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모두 챙겨 본 것은

아니지만 어릴적 가족과 다 같이 가서 본 놈놈놈을 시작으로

중간에 19등급 및 단편작 정도로 몰랐던 영화들을 제외하고

 

첫 헐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를 극장에서 본 정도인데

그 이전에는 정말 어릴적에 친척집에서 대여해 온 비디오로 봐서 기억은 안 나는 장화홍련 이라던가

명성을 익히 들었던 달콤한 인생 정도를 알고만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를 잘 만드는 감각이 탁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는 무려 애니메이션 실사화에 국내 영화에서는 드문 SF장르이기도 해서

평을 떠나서 개인적인 사심으로라도 꼭 보려해서 오늘 봤습니다.

 

먼저 적은 간단 평에서 언급했듯이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못 봐줄 정도의 그런 망작은 절대로 아니고

원작부터가 대중적이지 않았기에 실사화를 하며

감독 나름의 재해석과 실사화와 걸맞는 연출을 가미하고

대중성을 의식하여 좀 더 두드러지는 멜로성 부분도 넣어주는

많은 부분에서 이것저것 건드려 넣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각작의 기대하는 측면에 따라 정말 호불호가 크게 갈려버릴

영화라 느꼈습니다.

 

만족한 저와 다른 일반 관객분들도 동일하게 인정하는

프로텍트 기어 수트 액션과 총기액션 이것만은

여태 한국영화중에서 역대급 총기액션 영화 목록으로 

충분히 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았지만, 

이것을 제외한 내용과 전체적인 흐름 및 중간의 여러 부분에서

잡음이 일고 유기적이지 못한 구멍들이 드러나는게 보여서

이것들만으로도 완성도를 크게 흔들어 버려서

더 박한 평가가 나오게 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예 영화 자체가 대중성을 가벼운 접근이 아닌 크게 뛰우지 않는

묵직함으로 승부를 보려 한 것 같은데 이것이 많은 관객분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워서 지금 상영 흥행에 심각한 빨간불이 들어온 것 같아서 걱정스럽게 보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나와버리는 부분, 

편집 문제인건지 중간에 잘려나가거나 그냥 넘어간 부분이 보이는 느낌,

원작을 안 본 저의 경우와 다르게 원작의 팬이나 아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나

마음에 들지 않아 호불호가 더 갈려 관객 끌어들이기가 어려워 보이는 등

지금 아쉬운 점이 상기되어 있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순전히 프로텍트 기어, 총기액션 이 두가지를 기대했기에

그 기대는 보란 듯이 다 보여주어 마음에 들었고 내용상으로의 결말이

원작과 달라졌다라는 점에서도 제 만족과는 상관없이 양쪽 다 비율이 비슷한

호불호 갈릴 결말이기에 흥행 적신호가 꺼질 수 있을지 지켜 보고 싶습니다.

 

다음 영화는 다시 또 헐리우드로 가서 찍는 첫 연출작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고 감독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지도

보고 싶은데, 부디 이번 영화가 흥행부진으로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프로텍트 기어 수트액션과 총기를 사용한 액션 만큼은 정말 화끈하고

엉성한 실사판을 만든 원작자조차 분명 감탄하고 칭찬을 했을거라 보이는

장면들이 이어져서 원작 그 자체를 선호하는 것 보다는 

이 영화안에서의 걸맞게 보여주는 볼거리를 중점으로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외 일반 분들에게는 권해드리기가 참 어렵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쿠키영상은 따로 없지만 크레딧이 거의 다 올라갈 때즈음에

작중에서 언급된 중요 대사가 다시 한번 나왔습니다.

 

 

(P.S. 개인적인 사심이지만 원작자 오시이 마모루도 만족했다라는 것은

실사영화의 완성도는 당연히 일반적인 일본 실사화 보다야 잘 만들었던 부분을 떠나서

원작을 어떻게 실사로 재해석하고 다르게 표현 및 주요 부분에서는 같은 내용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에서

분명함을 확인했기에 긍정적인 평을 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오시이 마모루가 이번 실사판에 고무적인 영향을 받아서 또 실사영화에 도전하려는 거 아닌가

괜한 상상을 했네요.)

 

(P.S.2 정우성의 발음이 여태 영화들중 가장 잘 들렸다 라고 하던데 그것 보다는

등장 인물 배역들중 의외로 아이돌 출신 최민호가 조연으로 짧지만 제 몫의 캐릭터에

알맞는 준수한 연기를 보여줘서 만족스러웠고, 

김무열이 내용상에서 연기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배역상 가장 많이 화면에 비추기에

더 연기가 좋아보이게 두드러지는 것 같고, 강동원은 역시 준수하기에 그냥 넘기지만

주요 인물 역할로 연기를 잘 할 필요가 있던 한효주가 가장 애매하고

발음도 그저 연출의 지시를 따라 그렇게 한 건지 한효주의 배역 캐릭터의

대사에서만은 영화가 금방 붕 떠버리는 안 좋은 느낌 이었습니다.)

 

(P.S.3 지금은 기사가 지워졌던데 안좋은 잎소문 때문에 급하게 올라왔다고 본

넷플릭스판에서 재편집으로 선보이겠다 언급한 기사가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황에

불타는 부채질을 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극장상영판을 재밌게 보긴 했지만 혹여라도 넷플리스 판에서

편집이 달라지면 감독이 재편집을 한거니

결말마저 지금과 다르게 바꾸는 것 아닌가 하는 여러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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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나미    친구신청

저랑 비슷한 같은 느낌이시네요
저도 하도 평이 안좋아서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일반 관객들이나 처음 보는 사람을 위해서
순화(?!) 시킨게 저에겐 되려 좋더군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닥 ㅎㅎ;;; 이었다는게 아쉬웠죠
기대가 너무 컸던게 문제가 아니었을가 싶습니다.

별명의뜻    친구신청

동감합니다. 저도 원작을 안보고 이번 실사 영화를 본 것인데, 다른 평을 남기신 분들이 언급했던 이번 영화로 처음 인랑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무게를 두고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기전의 일반 평이 안좋아서 기대를 낮추고 상영관에 들어 간 것도...) 저 역시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거기에 초반은 맛보기 그 이후 제대로 보여준 프로텍트 기어 및 총기액션에는 정말 감탄하고 바로 그 전까지의 과정인 중반부가 차곡차곡 쌓아올려 터뜨리는 것 같아서 원작자도 충분히 만족스러워 할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사 영화 나름의 재해석으로 보여주는 상징과 달라진 점도 저는 좋았지만 원작의 팬이나 아닌 분들 양쪽에 호불호가 갈려버릴 요소가 되어서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아쉽게 보입니다.

바람의 소마    친구신청

원더풀데이즈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별명의뜻    친구신청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오시이풍에 영향을 다소 받아서 나온 결과물이라 생각하니 연관이 어느정도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도 최소한 영화의 완성도와 지루하게 질질 끄는 것 없이 나아가서 제대로 클라이막스를 보여주는 구성에서는 비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 영화다운 완성도는 인랑이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보네요.

digduck    친구신청

저도 이작품 너무 졸작 취급받는게 많이 '불편'하네요. 원작 견랑전설 만화책하고 애니메이션 둘다 본입장인데 그런걸 다 떠나서. 부족한점은 많지만 괜찮다 정도입니다. 반면에 톰아저시의 세상구하기6는 분명 볼만하긴하나 극찬할정도는 절대 아니더군요. 어디서 본듯한 내용에 액션이 잠시도 쉬질않아 지치고. 너무 영화가 쓸데없이 깁니다.

★봉봉★    친구신청

전 개인적으로 원작의 엄청난 팬인데. 사실 이 영화는 미술을 제외하고는 건질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제게는 너무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어요. 특히 주제를 관통하는 늑대와 빨간망또의 스토리를 그리 해버린게 가장 큰 실망입니다.
[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없음]마녀 1부: 전복 보고 왔습니다. (0) 2018/07/03 PM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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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 들려온 입소문이 거품같이 느껴진 것과 동시에

여전히 갸우뚱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먼저 적는 간단평은 이렇고

 

저는 바로 전작 브이아이피를 나름 재밌게 봤고,

여기 마이피에도 소감을 올렸습니다.

 

전작은 후반부 액션이 다소

짧고 아쉬운 부분에 볼거리로서의 

재미는 부족하다 생각했던 것이

 

이번 신작 영화 마녀에서는

후반부 액션이 확실하게 두드러지고 강렬하게

만들어놔서 볼거리를 노리며 보러간 부분에서는

나름 만족스럽기도 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신 분들이나 다른 먼저 나온 평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몰아치는 후반을 위한 이야기를 쌓아올려 나가는

전반부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후반이 짧게 느껴지는 탓에 

아쉽게 보였습니다.

 

전반부에서 나름 긴 시간을 들인 것과

몇몇 장면에서의 요소들이 후반에서

수렴이 되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의 일상 이야기적인 내용이

길게 느껴져서 아쉬운데다가

그 볼거리가 몰려있다던 후반부도

연속적으로 새롭고 참신한 액션이 계속 되는 것도 아닌

후반부의 끝에 다다라서는 힘이 빠지는

모습도 느껴져서 먼저 들은 입소문에

기대를 너무 한 탓에 그러는게 아닌가

곰곰히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기대와는 무관하게

분명한 것은 신세계 이후로는 

대중적인 성격에서 자유롭게

감독이 생각한 이야기대로 장르물을

만들어 나가는게 보이는데

아직 안 본 대호를 제외하고 

 

직접 연출을 한 영화에서는 

못 만든 망작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재밌게 주목을 받아 흥행 할만한

힘과 입소문을 가질만한 영화들은 또 아닌 것 같아서

 

이번 영화에서도 흥행이 다소 부정적인 전망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전작에서의 과하게 넣은 폭력적이고 불필요하게 보였던

내용에 대해서는 이번 영화에서는 의식하고 조절하려고 했는지

후반의 액션이 터지는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15세 등급으로

영화의 등급을 정말 관대하게 매겨준 느낌인 부분을 제외하면

예상과 다르게 폭력 표현 등장 빈도가 덜어진 것 같은 부분이 느껴지고,

 

주인공도 여성이고 비중있는 악역으로도 여성이 등장하는 만큼

순전히 전작의 의식한 건가 싶었는데

 

감독 인터뷰에서는 VIP 제작 이전에 구상을 해놨던

이야기라고 그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 이런 따지는 것들

 

이전에 순수 영화의 완성도는 여전히 갸우뚱하게 느껴지는 정도여서

미묘했습니다.

(먼저 본 평에서는 한국영화 역대급 액션, 역대급 신인이 나왔다는 걸 봐서 제가 괜히 더

기대를 해버린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당연히 다른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기에는 정말 애매해서 

언급하기 어렵고, 한국영화에서 초능력을 표현하는 영화로

위화감이나 어색함이 가장 많이 지워져서

초능력 표현 액션을 한번 봐 보고 싶었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극장에서 보셔도 나쁘지 않을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먼저 말한대로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 장면에서 만큼은 확실하게

피가 튀고 잔인한 모습도 많이 등장하니 15세라고

잔인한 정도가 약할거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비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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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있음]쥬라기월드2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1) 2018/06/06 PM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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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소감: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는 전작보다 월등하고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나

오락성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실망일 망작은 아닌 범작

 

 

오랜만에 마이피에 영화 소감 남기는데

여태 극장가서 영화들은 계속 챙겨보고 있었지만

마음이 제 마음이 그리 여의치 않아서

소감 쓰는 걸 손 놓고 있다가 공휴일이고 마음에

여유를 가져서 소감 글 올려봅니다.

 

먼저 간단 소감을 올린것에 좀 더 덧붙이자면

전작 월드 1편을 재밌게 보셨고, 스케일 큰

쥬라기 그 자체를 탐험하고 돌아다니며

많은 공룡들과 고난들을 극복해나가는 그런

오락성을 더 추구하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속편은 평작 아니면 실망스러운 속편으로

느껴질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속편을 재밌게 봤고

완성도와 감독의 연출력은 전작보다 월등히 더 좋게

돋보이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만족스러웠지만

 

이런 것 자체를 쥬라기 시리즈와 어울리는 걸 원하지 않으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속편이 그리 반갑지 않게 느껴지질 겁니다.

 

연출을 이야기 하니 감독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제가 감독의 유명한 전작인 '몬스터콜'을 본적이

없어서 직접 언급이나 비교를 하지 못하지만

포스터와 대강 줄거리를 본 기억을 해보니

감독의 전작과 이번 작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여지가 있었고

 

이번작에서의 핵심으로서 주제를 바탕으로하는

인간의 탐욕 그것이 결과와 직결이 되는 내용으로서

전체의 이야기가 이어져 나가는 것이

제게는 인상적이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중반 이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가 전반-중반/ 중반-후반

이렇게 두 부분으로서 차이가 극명해지는데

제게도 아쉬운 점이 없던 것은 아니었고,

영화의 도입부부터의 느낌에

전작과 비슷하게 다시 발길을 멈췃던 그 곳에

다시 가서 탐험을 하는 것이 제대로 나오겠구나

기대하는 초반부가 중반부에서 기대와 예상과 어긋남을 보여주고

그 다음부터가 이어지는 전반과 다른 배경, 톤과 진행으로 이어지는데

저도 이 전반부를 넘어가서 완전히 달라지는 구성이 중반에 막 들어갔을 때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중반이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

보여주는 장면들을 집중해서 보다보니 이것도

이거 나름 납득하고 감독의 원하던 모습으로 만들려하던 느낌을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서는 감독이 신인이었고 영화가 전반적으로 보이는

추억팔이 느낌 이걸 좋던 나쁘던 여러모로 많이 생각하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속편이 추억팔이 느낌의 탈은 거의 벗어던지고

감독의 연출력과 개성이 영화의 전반에 느껴지게 된 점이

역시 호불호가 갈 릴 것 같다 생각합니다.

 

제게는 이번 속편은 호 였고,

무엇보다 가족영화로서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작중의 등장하는 인물의 시점과 비슷한 나이대의 어린이들이 보기에 공룡에 대한

시선과 접근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시각적인 모습에서의

다양함을 보여 줄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 부분도 소소한 특징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학습만화나 책, 애니메이션등의 매체에서 밝은 배경에

지금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기에 더 흥미를 가지고 상상하고 접근을 할 대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긴장하고 손에 땀을 쥐며

옆 좌석의 부모님에게 붙어서 이번 영화를 볼 것 같은 상상을 했습니다.)

 

 

어쨌든 결론으로 저는 재밌게 봤고 만족한 속편이었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속편이었고,

역시나 이번작으로 완결을 맺지 않고 계속 될 이야기를

보여주는 걸로 매듭을 지은 영화라서

 

앞으로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속편도 잘만 만들어지는 여지에 딸

기대해볼만 하다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짧고 별 내용은 없지만 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배경을

보여주는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기다리셨다가 보고 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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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살아야행복해진다    친구신청

쿠키 어떤분은 별로래요 ㅋ
[영화감상] [누설없음]늦었지만 한국영화 머니백, 그날 바다 소감입니다. (0) 2018/04/21 AM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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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간단 소감

 

머니백

유명하고 다양한 배우들이 분투하는 모양 치고는 연출과 완성도가 평이하면서 독특한 감칠맛이 부족해서

아쉬운 영화

 

그날, 바다

사고 이후 지금까지 사고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고, 스스로 알아보려 하지 않았던

자신 스스로를 반성하고 많은 분들이 잊지말고 꼭 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품게되는 다큐

 

 

 

먼저 본 순서대로 이미지와 간단소감을 적었고

영화를 본지는 꽤 됐는데 소감을 올리려고 사진도 찍어두고 했지만

정신없는 마음에 소감 올리는게 다소 늦었습니다.

 

그래도 꼭 소감 올리려 마음 먹었으니 지금일도 작성합니다.

 

먼저 영화 머니백은

사진에 올린 포스터 이미지대로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여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등장해서 이야기를 엮고 얽히며 전개되는

모양새가 영화의 주 흐름인데

 

영화의 오프닝이 영화 엔딩 크레딧 처럼 영화 전반을 짧막하게 한번 쓱 다루고 지나가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 나오는데,

이런 나름 인상적으로 보이는 오프닝과 영화내에

무겁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의도한 장면들은

마음에 들었고 즐길 수 있었으나

 

영화가 전반적으로 지향하려던 큰 모습과는 다르게 몇몇 장면에서는

범죄나 폭력이 나오는 부분에서의 과한 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보는 사람을 짧은 순간이지만 확 죄이는 느낌도 주는 등

영화의 내용과 장르 상 납득은 하지만 호불호를 갈리게 만들 듯한

여지도 볼 수 있어서 이게 저는 오묘했습니다.

 

먼저 언급했듯이 여러 배우들이 등장하고 열연을 하는것에

배우들의 팬이거나 여러 배우들이 한 영화에 나오는 것을 보고 싶으셨던

분들에게야 이 영화는 긍정적으로 취향에 맞을 수 있겠으나

 

배우보다는 영화의 완성도와 장르적인 쾌감과 재미 

이전의 한국영화의 답습과 다른 높은 수준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우실 그런 영화입니다.

 

저는 여태 잘 몰랐던 배우 김무열이

이번 영화에서 거의 주인공 격이자 작중 흐름에서도 핵심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는데 연기도 그렇고 나오는 모습도 마음에 들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만족도에서 호 에 가깝게 만들어 주었고

 

그외에는 생각치도 못한 배우 이경영 이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킬러 역할로 나오면서 영화 전반의 코믹한 장면을 책임지고

보여주고 여태 무겁거나 진지한 악역의 모습에 몇 발자국은 더 떨어져서

킬러이지만 그리 무겁지고 완전 악이라 하기도 애매한 그런 모습으로

코믹한 연기와 인상을 이번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에서 재미이자

긍정적인 요소로 생각합니다.

 

그 외에 다른 여러 유명 배우들이 연기하는 만큼 연기력이야 다들 부족함 없이 출중하고

보기 좋으나 이런 배우들의 열연과 달리 영화 전반의 부족한 연출력과 완성도 등이

참 아쉽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여태 뻔하게 나오는 범죄장르 한국영화 보다야 

나름 독특한 느낌과 재미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가도

완성도와 연출이 그걸 잘 받쳐주지 못해 터트리지 못하고 픽 하강해버리는

그런 그래프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냥 평작정도 혹은 등장배우들의 연기와 모습 보는데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들어서

킬링타임용 수작정도에 그치는 평작 정도 영화였습니다.

 

 

그날, 바다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에 저는 제 스스로도 시야가 너무 좁아졌고 움츠러 들어 있던 시기에

벌어진 일이어서 아직도 그 사고에 대해서 많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지게 만든 다큐였습니다.

 

김어준 총수 사단이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이 다큐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기존에 팟캐스트로 진행해서 다뤘던 몇몇 의혹제기를 넘어서

철저하게 전문 지식을 운용하고 조사하여 알아내는 그 과정을

심도있게 보여주고 다뤄주는데 이런 모습들이

 

다큐의 끝에서 단순 의혹제기의 수준을 넘어서 

잘 몰랐거나 의심만 하던 정도를 다 뒤엎고 확신으로 바꾸어 줄 정도로

자세하게 짚고 끝에 다다르는 다큐였습니다.

 

다큐에 누설이라 말하기도 뭐하지만 저는 이 다큐를 이전에 봤던 다른 다큐

공범자들 처럼 많은 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끝까지 다 보고 가지게 되어

영화의 자세한 내용과 정보는 이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다큐에서 자세히 다루고 끝에서 뭘 전달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누설이라 생각하여 여기서 적지 않을 것이고,

 

이번 다큐 영화를 여러 주요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고 쉬쉬하며

넘어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움직임과는 다르게

많은 시민분들은 결국은 알고 싶어하는 그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대처와 우리들이 진실을 밝히려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 줄 거라 생각해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영화관에 찾아서 이번 다큐를 보는 것으로

세월호 특조위 2기가 멀지 않은 미래에 꼭 출범하여

처음 시작의 방해 공작과 착오와 달리

제대로 조사가 진행되어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는

마음도 확실히 품게 됐습니다.

 

댜큐로서의 완성도도 충분히 높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담담하게 진실을 찾아 짚어나가는 다큐멘터리 영화인 만큼

많은 분들께 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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