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지분들이 부산에 대해 물어보시면
제주도와 강원도만큼은 아니지만 천혜의 자원 경관을 쉽게 누릴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한다. 직장 문제는 빼자.
정신 없이 사람들이 붐비고, 고층빌딩인 롯데호텔이 우뚝 서있는 서면을 기준으로 차를 타고 30~40분만 이동하면 을숙도 갈대밭의 절경을 즐기며 운치 있게 걸을 수 있는게 부산이다. 비슷한 시간을 들여 태종대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광활한 경관도 있다.
반대로 출장을 갈때마다 늘 새롭게 바껴있는 서울은 언제나 세련됐다. 잠시 스쳐지나가는 입장에서도 확 와닿는 교통 환경의 윤택함은 서러운 부산에서의 운전 생활과 비교했을때 박수랑 춤이 절로 나오고,
왜 소금입니까. 이건 아니지.
지역별 음식 특색이 이때 나를 괴롭히네. 아 서러워. 진짜.
아 하필 또 맑은 국물 아니라 뼈국물이네. 아.
그냥 닭한마리집 갈 걸. 아.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