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구1 MYPI

까방구1
접속 : 3977   Lv. 5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58 명
  • 전체 : 535856 명
  • Mypi Ver. 0.3.1 β
[적절한 담소] 민희진. 하이브. 뉴진스 사태 보고 느낀 점. (19) 2024/09/12 AM 01:52
누가 옳고 그른걸 떠나서...
제가 느낀 점은


1) 민희진 : 한 업계에서 십년 이상 업력을 다지며 산전수전 다 겪은 업계 탑티어
베테랑이 여론 활용과 후처리를 이런 식으로 한다고......? 아주 영리한 사람 아니었던가?

2) 뉴진스 : 2020년대 가장 센세이션한 걸그룹의 탄생이라 칭송 받던 스타들이 이렇게
된다고....?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뻔히 있었는데 이런 무리수를 둔다고??
....? 왜????
대체 왜???? 

3) 하이브 : 너네 큰 회사 아님..? 사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일처리 왜 이럼....?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뉴진스 자체는 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Ditto가 참 좋아하는 곡이라 많이 아쉬운 상황이네요.

신고

 

루리웹이요?모르는사이트인데요?    친구신청

내부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것만 보면 이해 안되는게 많겠죠.
말씀 하신 것 처럼 저들이 멍청이는 아니니 우리가 모르는 뭔가 이유가 있을겁니다.

ajoomma225    친구신청

뉴진스 자체를 좋아하는 팬
최근 듣고 본 아이돌중에 90년대 ses이후 이런 포퍼먼스 아웃풋은 없었다 생각
그래서 아재지만 좋아하게 됨 노래도 맴버들도
허나
이렇게 처신할 수 밖에 없는것과 이렇게 흘러가는게
맴버들에게 매우 안좋을것 같아 안타까움
민희진이고 하이브고 알바 아니고
사회생활하는 사람 눈으로 보자면 냉정히
뉴진스 자체가 나락가게 생겨서 아니 나락갈것 같음... 씁슬

루리웹-3878994150    친구신청

저도 참 씁쓸합니다
저랑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하셨네요
너무 아쉬운 현재 상황입니다

루리웹-6456442653    친구신청

애초에 방씨가 약속된 지원을 제대로 해줬다고 보기 어려운데? 뉴진스 데뷔 시기부터 간섭했으니
당연히 어도어에서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 다른 걸그룹 데뷔한다고 뉴진스 데뷔 늦춰야 한다면 이해가 됨?

그리고 뉴진스가 도대체 뭔 무리수를 둠?

하이브가 이지경에 이르도록 방관했다고는 전혀 생각을 안하는 것부터가 이상할뿐인데?
도대체가... 뭔 생각하는거임?

ajoomma225    친구신청

무리수지
회사 오너와 이사진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요구를 하는데
정 억울하면 중이 절을 떠나야 함
아님 부당하다 고소하고 소송걸던가.
감정으로 호소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
학교가 아니라 주식회사임

루리웹-5104100491    친구신청

애들이 항상 너처럼 징징되죠 상대적 약자가 선이 아닙니다
멍청하면 감정에 호소당한다는 통계가 있죠

뮈뮈뮝    친구신청

다른건 그렇다 쳐도 피프티 사례랑 엮는건 이해가 안되네

루리웹-5104100491    친구신청

뭐가 다른지 부터 말해보는게 어때?

루리웹-6251376163    친구신청

피프티는 실행하다 걸린거
민희진은 실행전에 걸린거 그차이 뿐

chainsaw    친구신청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 상황은 '비지니스'의 차원을 이미 지나버리고 '감정싸움'의 영역으로 들어선것 같아요
방시혁이 민희진을 영입할때 그렸던 그림이 있을텐데..
민희진이란 인물은 방시혁이 상상했던것 이상의 독불장군이었던거지요..
제어는 안되는데 능력은 있어서 결과를 만들어내니 일단 모회사차원에서 지원은 해주는데
계속해서 딴지걸고 불만제기하고 필요이상의 요구를 하는 느낌이라 신경거슬리는 존재였겠지요.
민희진의 하이브 이탈 계획이 세어나가면서 이사태가 시작된거고
방시혁(하이브)측은 이 기회에 민희진 쳐 내고 자신들이 뉴진스를 관리하고자하는데
뉴진스는 애초에 민희진과 감정적으로 금전적으로 끈끈하게 연계가 되어있다보니
회사차원에서 관리가 불가능하다는걸 알게 된거지요.
(멤버들 부모들이 하이브측의 연락을 싸그리 씹고있다더군요)
여기서부터 삼프티와 비슷한 형국이 되어갑니다

따라서 현재는
-민희진을 쳐낸다
-뉴진스는 활동을 줄여나가면서 해체아닌 해체상태를 만들어 버린다
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아마도 현재 방시혁의 생각은
"이 ㅆ발년들이 돈들여서 지원해주고 같이 손잡고 잘해볼려고 했더니 아주그냥 머리끝까지 기어올라서
지들 배만 채우겠다 이거지? 좋아 이렇게된거 돈의 힘이 어떤건지 느끼게 해주마. 니년들은 내가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kpop씬에서 말려 죽여주마"
인듯하네요

물론 저의 망상입니다 -ㅂ-

루리웹-5104100491    친구신청

딱 망상수준이네요

드래곤볼스타킹    친구신청

망상이지만, 설득됩니다.

졸린눈비비며    친구신청

공감합니다

지온NT병사    친구신청

선례를 만들었다가는 소속가수는 물론 직원들까지 관리안될게 뻔하니 방시혁입장에서는 확실히 박살내려고 할듯

이사나천    친구신청

좋아한 그룹인데, 말씀 처럼 아쉽게 흘러가네요…

베이비그루트    친구신청

민희진 추하고 웃긴게
회사에서 무슨 이유건 쫒겨 났으면
기자회견에서 일갈을 했듯이

줄서있는 수천억 투자자들 앞세워서 대형 기획사 설립하면 그만 아닌가요
왜 자꾸 빅히트 그늘에서 안전빵으로

직원들한테 꼴리는대로 성질만 부리면서 지 멋대로 할려고 하지
그냥 지가 사장하면 될것을 ㅎ

루리웹-7688008816    친구신청

민희진 : 똑똑했다면 지돈 한푼 안들어간 회사를 먹겠다고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죠.
멍청한 거죠. 주변에 휘둘려서 말도 안되는 계획을 세우다가 걸려서 이 사단까지 만들었으니.

뉴진스 : 어도어에서 외동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워지다가
어느날 갑자기 큰집으로 강제 이주되더니만, One of them 의 상황에 놓여지니 적응을 못하고 있는 거
외동들한테서 많이 보이는 모습으로 보임.

하이브 : 레이블 하나 컨트롤 못했다는 쪽팔림에 죽고 싶을 듯
이걸 멋지게 해결해야 하는 데 열받아서 감정적으로 마구 잡이로 행한 것들이 낮은 수준을 보여줌
그나마, 이성적으로 법적 프로세스를 밟으면서 정리 수순으로 가고는 있음.

gunpowder06    친구신청

Q : 애초에 민희진이 낳아서 외동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가?
A : 쏘스뮤직 연습생을 민희진이 뺏어왔음...
[게임 이야기] 대학 졸업 후 바로 게임회사 창업을 꿈꾸는 겜돌이. 겜순이 후배들 (10) 2024/08/05 PM 10:37

대학 강연 알바 나가면 받는 질문이라 글 써봅니다. 루리웹에도 가끔 게임 개발을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2015년인 전역후 대학생 2학년때부터 인디게임팀에 참여하거나 직접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외주 등을 하면서 돈도 벌고.

참여해 만들어 출시한 게임 5개중 3개로 피쳐드도 되어보고, 당시 대학생 4~5명에게 정말 큰 돈이었던 월 2천만원. (당시 최저시급이 5580원이었습니다.) 매출도 내봤습니다. 이때 어떻게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면 사람들이 좋아하고. 돈이 잘 벌리는지 깨닳았다는 큰 착각을 해버리고 맙니다.


이후 2018년. 졸업한 해에 창업했습니다. 지원사업에 붙어서 7천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5년 9개월차.

총 3번의 게임 출시를 해봤습니다.
2015년때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게 실력을 길러
개발했지만 3개 다 돈을 못 벌었습니다.

이 시기에 제 곁에 남은건 회의감을 느낀 동료들의 이탈과 나이에 비해 부담되는 빚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창업했던 또래 게임 회사 10개중 저를 포함 현재 4개만 남았습니다.

저 포함 2개 회사는 빚에도 허덕이며 근근히 지내면서 계속 일하고 있고. 한 곳은 지원사업 없이도 자생할 정도로 돈이 벌리고 있고. 한 곳은 곧 작은 건물을 매입하신다고 할 정도로 벌고 계십니다.

저희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며 외주로 돈을 주로 벌고 있습니다. 6명이서 시작해 2명이 남았다 다시 한 명이 충원된 현재. 연초부터 외주 9.9비율로 월 1천만원 이상 꾸준히 벌고 있지만 앞서 5년동안 진 빚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박봉인 창립멤버의 급여를 정산하고나면 남는게 없습니다.

대출을 알아보려니 역시 그동안 진 빚에 비해 순익이 적어서 대출이 힘들답니다.

이런데도 저정도면 맨땅에 헤딩으로 창업한 게임회사 중에선 상위 15퍼센트 안에는 들겁니다. 어쨌든 안 망했고. 악물고 버티고 있고. 나아가고 있고. 작년보다 올해 더 잘 해내고 있으니요.

바로 중견이상 기업 공채로 취업했던 제 동기들은 지금쯤 연봉이 5~6천 정도 될겁니다. 잘 받는 친구들은 7천 이상도 받고 있더군요. 개중에 퇴사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은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저보다 지원사업도 잘 따고, 투자도 받기 용이할겁니다.
(이리 말하는 저도 지원사업 3억 누적으로 따봤습니다.)

졸업후 칼창업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없이 있는 그대로 말씀드려 봤습니다.결정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 저는 포기 안 합니다. :) 계속 해내거나, 죽거나라고
생각하고 계속 할거예요.

신고

 

아자토스    친구신청

화이팅! 힘내셔서 꼭 다른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 발매하시길 바랍니다!
날씨 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인간관계도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까방구1    친구신청

아자토스님도 늘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이언트팬더    친구신청

글쓴이님의 도전은 언젠가
그 이상의 보상을 받으실겁니다
그때까지 늘 몸/마음 건강 챙기세요~

까방구1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팬더님. 힘내겠습니다.

아픈거아픈거날아가라    친구신청

결국 대박 꿈꾸고 스스로 하는것.
결과가 어떻든 자기가 책임지는것.
성공하면 부자되는거고~
실패하면 쪽박차는거고~
남탓 안하고 스스로 책임지면됨

까방구1    친구신청

성공, 실패는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인데

인생은 죽는 그 순간까지 과정밖에 없으니 연연하지 않으면서 나아지려 합니다.

zeldahime    친구신청

해뜨기전이 가장 어둡습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그렇다면 더더 어두워져도 즐겁게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샤꾸    친구신청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까방구1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화이팅!!!!!!!!!!!!!!
[적절한 담소] 귀여운 보드 게임과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2) 2024/07/31 PM 09:54

유럽에서 흥행과 비평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블러핑 카드 게임 '스파이시'를 윈류로


제작된 '스위트 앤 스파이시'의 제작사와 콜라보하기로 했습니다.

귀여운 해당 IP를 활용한 PC 플랫폼 또는 모바일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기로 한 것인데요.

뭔 만들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부터 진행중입니다.



img/24/07/31/19108d8a02f1308bf.png


그래픽을 도트로 할지, 툰 기반 3D로 할지, 2D 스파인 애니메이션으로 가지도 안 정해졌는데
오랜만에 설레는 자체 프로젝트네요.

보드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나실때 해당 게임 체험도 해봐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boardgameshop


https://www.wadiz.kr/web/store/detail/4537?path=makerprofile

신고

 

카요디HG    친구신청

와우 응원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나오다니 갓겜이네요!

까방구1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적절한 담소] 파리 올림픽 개막식 뒤늦게 봤는데 (8) 2024/07/29 PM 01:37

요약 : 대멸망에서 셀린 디온의 멱살 캐리로 조금이라도 만회..

런던 올림픽이 문화 강국의 수도로서 품격을 보여주는 멋진 개회식이었어서
이번 파리도 기대했는데 개판이었군요..

영국과 프랑스 양국의 관계가 우리와 일본과 비슷하다던데
영국인들이 엄청 놀릴듯

신고

 

빗맞아도 헤드샷    친구신청

게다가 셀린 디옹은 캐나다 사람이죠 ㅋ

wiekiki    친구신청

헐 프랑스 아녓음? 셀링디옹? 아 얘 프랑스사람 였구나 했는데 ㅋㅋ

허슬철웅    친구신청

캐나다 퀘백 사람

woopie    친구신청

웃긴건 캐나다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프랑스어와 많이 다름... 프랑스인들 말로는 옛날 프랑스어라고 함.

루리웹-7688008816    친구신청

LA 코리아 타운 가면 70년~80년대 한국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음 ㅋㅋ

이민자들은 이민했을 때의 그것을 가지고 있지 ㅎㅎ

칼 헬턴트    친구신청

아픈 사람이 멱살 캐리해야하다니 프랑스야 으이구

란스베르크    친구신청

뭔가 올림픽 까는 기사다 싶어서 보면 거진 BBC임. ㅋㅋㅋ

라이넬    친구신청

[적절한 담소] 한국 플랫폼에 나타난 생태계 파괴자 (2) 2024/07/26 PM 11:03

근데 진짜 탐나네요;;



img/24/07/26/190ef59a9fa1308bf.png


img/24/07/26/190ef593d7d1308bf.png


신고

 

레댜~!!    친구신청

저도 순간 혹했는데..요즘 ai기술이 발달하니 ai를 이용해서 그려주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그리고 가격도 비싸고..ㅠㅠ 그래서 포기함..

까방구1    친구신청

AI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아무리 손이 빨라도 저 많은 주문을 감당할 수 없을거예요
1 2 현재페이지3 4 5 다음
X